동두천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대비의 일환으로 2012년 증설 완료된 중앙1 빗물펌프장에 대한 현지점검 및 시험가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앞선 4월과 5월에도 증설 공사중인 상패2, 상패3 빗물펌프장 임시가동 등 우기대비 점검차원의 시험가동을 통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특히 빗물펌프장 15개소에 대한 완벽한 가동준비 태세를 유지하여 올여름 태풍을 동반한 집중호우 발생시 저지대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종호 동두천부시장도 최근 빗물펌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펌프장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시험가동의 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했다. 이 부시장은 “국지성 호우로 인한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펌프장 가동시설에 대한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점검 정비를 통해 상시 가동준비 상태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서우 큐브와 전속계약.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은 화성 동탄신도기에 추진될 계획인 ‘무가선노면트램’ 건설과 관련해 오는 28일 ‘트램 건설을 위한 입법 과제와 추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정성호(양주)ㆍ김태년(성남 수정)ㆍ김영진 의원(수원병)과 국회 입법조사처가 함께 주최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이 의원이 사회를 맡으며 발제는 박준환 입법조사처 연구관과 명묘희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이 진행한다. 이밖에 박일하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철도과장, 윤승영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여성구 경기도 광역교통철도과장, 도명식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송상석 녹색교통 사무처장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하게 된다.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친환경 운송수단인 트램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의 틀을 만들 것”이라며 “이후 입법 등 국회 내에서 트램추진을 위한 일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0일 서해 5도 인근 해상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관련, 정부와 국회에 북한 어민들이 잡은 수산물의 공동 판매 등 연평도 파시(바다에서 열리는 시장)의 부활을 위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정부에 건의사항을 전달한 데 이어 오후에는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의장과 심재철(안양 동안을)·박주선 부의장 등 의장단과 여야 원내대표 및 해당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그는 정부와 국회에 대해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서해5도 어업인 피해와 관련해 시 자체 지원대책만으로는 어업인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부족한 만큼 즉흥적·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닌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 ▲NLL(북방한계선) 불법조업 방지시설 확대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국비 지원 ▲백령→인천항로 재개 지원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가칭) 신설 건의 ▲인천시가 참여하는 서해 NLL 특정해역 정부합동 협의체 구성 등을 건의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9일 연평도를 찾아 어민 및 주민들과 만나 자체 지원대책 시행과 함께 정부와 국회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김재민기자
쉐보레가 임팔라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7월11일 프리미엄 골프 대회 ‘2016 임팔라 프리미엄 컵’을 개최한다. 광주시 이스트밸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임팔라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인 ‘임팔라 프리미엄 케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고객에게는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프로골퍼인 김태호 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특별한 저녁 만찬도 제공된다. 한국GM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이번 골프 대회는 일상에서 벗어나 레저를 주제로 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임팔라 프리미엄 케어로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에 걸맞은 자부심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9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다음달 1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덕현기자
중국의 최대 수입상품, 잡화 전시회인 ‘제7회 중국 웨이하이 국제식품박람회 및 제2회 중한 상품 박람회’에서 인천의 32개 기업이 참가해 156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세계 40여 개국에서 7천500여 개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했고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실생활과 연계된 각종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인천에서는 총 32개사가 참가했다. 웨이하이시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내수시장 개척의 관문으로 한국제품 소싱에 강한 의지를 가진 내실있는 유통상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인천상의는 “우리 인천기업들이 웨이하이 박람회를 참가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중국 내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인천상의는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을 비롯하여 ㈜아린, ㈜녹십초알로에 등 32개 업체를 모집해 동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식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및 각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웨이하이 현지에서는 조미김, 참기름 등의 식품이 높은 관심과 인기를 누렸으며, 높아진 중국물가수준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의 단가가 더는 큰 걸림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 인천상의는 448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1년 내에 156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화군 약쑥 업체는 업계 최고의 회사인 웨이하이 D ISU제약유한공사로부터 초청을 받아 향후 수출, 합작 등 실질적인 업무교류가 기대된다. 인천상의는 앞으로 인천기업들이 해외 시장, 특히 중국 내수시장을 대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신호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해 북도면와 영흥면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21~22일에 백령면과 대청면 주민을 찾아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초등학생부터 노인 세대까지 모든 계층이 SNS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대가 되었다. 군은 이처럼 SNS가 주요 홍보매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대임을 감안하여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들의 스마트폰과 SNS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나섰다. 이번 교육에서는 SNS의 필요성과 각 특성을 이해하고, 옹진군 카카오스토리 친구 맺기 및 게시물 등록 등 다양한 기능과 활용 방법을 직접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따로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이장회의나 주민자치위원회의를 찾아 교육을 실시한 군은 다른 면에도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신호기자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호주 물라벤 유연탄개발유한㈜(Moolarben Coal Operations Pty Ltd)가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를 3개월여 조기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연장근무나 추가적인 장비투입 없이 당초 7월 준공 예정일을 11주 단축한 포스코건설은 조기준공에 따른 인센티브로 전체 공사금액의 15%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호주 자원개발 플랜트 시장에서 시공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공사금액이 총 5천만 달러인 물라벤 유연탄개발 플랜트 프로젝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서부 콜필즈(Coalfields)지역에 소재한 유연탄광산의 연산 채굴량을 800만톤에서 1천200만톤으로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포항, 광양제철소,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등 국내 및 해외에서의 원료처리 프로세스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현지에 최적화된 공정과 공사수행방법을 적용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월 포스코건설은 같은 물라벤 유연탄개발 유한주식회사가 발주한 물라벤 유연탄 지하광산 확장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연산 500만톤 규모의 지하광산에서 채굴된 유연탄을 이송하는 사업으로써 수주금액은 8천200만불 규모다. 이는 발주처로부터 품질, 안전, 공정 등 사업관리 전반에 대한 신뢰를 밑바탕으로 호주지역 자원개발 플랜트사업의 실적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으로 호주 지역에서 자원개발사업 수주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호주에서 포스코건설이 수주 추진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핵심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용인경전철이 개통 3년만인 지난 17일 누적 승객 2천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5월11일 1천만명이 넘어선 이후 13개월만이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 이후 처음 1천만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이 25개월이 걸린데 비해 이번에는 절반으로 대폭 단축된 것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 수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 당시 하루 평균 8천713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2014년 1만3천922명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2만3천406명, 올해 5월말 현재 2만9천30명으로 승객 3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개통 이후 최초로 하루 이용승객이 4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평일 하루 이용승객도 지속적으로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처럼 경전철 이용 승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2014년에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가 시행되고 32개 버스 노선을 경전철 역사를 거치도록 바꾼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학생 서포터즈 활동, 경전철 역사와 용인대, 강남대 등 인근 대학과 셔틀버스를 연계 운행한 것도 승객증가의 한 요인이 됐다. 승객이 증가하면서 용인경전철 수입도 2013년 25억8천여만원, 2014년 50억5천여만원, 지난해 62억여원, 올 5월말 현재 28억1천200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용인시는 20일 누적 승객 2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시청ㆍ용인대역을 비롯한 3개 역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한때 시 재정여건에 큰 부담이 됐지만 적극적으로 활성화 정책을 펼쳐 이용승객이 늘고 있다”며 “경전철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