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해외시장 온라인 진출전략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시장 온라인 진출전략 과정’은 해외 온라인 시장에 관심 있는 생산자와 농식품 수출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4일과 11월 7일 두 차례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해외 온라인 시장 현황과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전략,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성공 사례 및 시장개척의 애로사항 등 기초적인 과목과 사례를 한데 엮어 교과목을 구성했다.또 해당 분야의 실무경험이 있는 강사진을 편성해 사례 연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과정상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한 성공사례 등을 학습하도록 할 예정이다.aT는 해외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나 전화(031-400-3523)로 문의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지사장 장성원)는 화성시 팔탄면 덕우저수지의 저수량 부족에 대비해 말단부 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덕우저수지는 총 저수율 66.3%(235만1천㎥)로 영농급수를 시작해 영농기 전 논물가두기, 집단못자리 등 절수 대책을 이어왔지만, 현재 저수율 31.8%(112만8천㎥)로 전년 44.2%(156만8천㎥)보다 12.4%(44만㎥) 적어, 수혜면적 573㏊에 급수하기엔 저수량이 부족하다. 이에 화성수원지사는 덕우저수지 말단부인 발안리와 상신리 일대의 60㏊에 급수를 하고자 인근 발안천에 수중펌프 1대를 임시로 설치했다. 또 송수관로 270m를 설치해 하루평균 6천500㎥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급수하고 있다고 밝혔다.장기대책으로는 농업용수 급수를 종료하고 나서 토목 구조물을 설치해 양수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원 지사장은 “공사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가뭄 장기화에 미리 대응하고,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자연기자
주차장과 오프라인 경매장 등이 없어도 온라인에서 자동차경매 영업이 합법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개인이 온라인에서 자동차를 편리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온라인 경매 시에도 반드시 자동차 경매장을 개설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고, 전자거래만을 통해 개인이 소유한 자동차를 매매업자가 매입하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내차팔기 서비스의 근거를 마련, 제도화했다.이는 기존 자동차관리법이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 출현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내차팔기 서비스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개정안은 내차팔기 서비스를 할 때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등록 기준을 갖춰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등록하도록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와 내ㆍ외관 사진 등 이력관리 정보 표시, 거래기록 보관, 시설ㆍ운영 개선 명령 등의 사항을 준수토록 했다.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했거나 등록 기준에 미달하면 사업을 취소하거나 정지할 수 있으며, 등록이 취소되면 1년이 지나야 재등록을 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IT를 활용한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허용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말 자동차 경매장이 3천300㎡ 이상 규모의 주차장과 200㎡ 이상 규모의 경매실, 사무실, 성능점검ㆍ검사 시설 등 각종 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불법에 해당하도록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했다.하지만 이 때문에 서울대 재학생들이 창업한 온라인 중고차 경매회사 ‘헤이딜러’가 불법으로 규정돼 영업을 중단하면서 정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짓밟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김규태기자
용인시는 지난해 1월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간제와 무기계약직의 인사와 급여를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별도 인사ㆍ급여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해 다른 지자체가 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수천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수원시, 안양시 등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스템은 기존에는 수기로 관리하던 기간제와 무기계약직의 임용에서 퇴직까지 모든 인사 급여 정보를 전산으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재직자 및 휴직자 등에 대한 근태관리, 퇴직금 자동정산, 보수월액 및 통상임금 산출, 인사, 4대보험, 급여, 연말정산, 퇴직금 등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회계투명성 제고 및 체계적인 현황관리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016년 교육부 국비공모사업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분야 중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 선정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를 대비한 국가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관련된 사업의 일환인 교육부의 이번 공모사업에 ‘학습을 통한 울림! Bravo 이천’이라는 사업명으로 국비예산을 확보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습을 통한 울림! Bravo 이천’ 사업은 동원대학교, 강동대학교, 장호원과 증포동주민자치학습센터, 창전청소년문화의 집이 참여해 관내 은퇴자, 경력단절여성, 성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디톡스주스&스무디 마스터 과정, 직업상담사, 인성교육전문가, 꽃차 소믈리에 자격과정, 발효효소 관리사 자격과정이 있다. 또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Jump up! 내안의 멋진 나 만들기 과정, 세대 어울림을 통한 문화재 지도 만들기 과정인 A·R·T 문화재 사수대를 기관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경제적 자립 강화와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양평군에 있는 1795부대 질풍봉사단이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추진단과 봉사단은 지난 5월 정기 월례회의를 통해 산나물을 채취해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 손자·손녀와 함께 생활하는 고령의 어르신 집을 개선해주기로 했다. 특히 옥천면 사랑발전협의회와 한화리조트의 후원을 받아 노후 싱크대 교체, 도배와 장판 교체, 노후 가구 교체 등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구본옥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위원과 봉사단 장병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사례 발굴과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의 주름살을 펴 드리겠다”고 밝혔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한 추진단 위원과 장병에게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옥천면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95부대 질풍봉사단 정순복 원사는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며 “추진단과 협의해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95부대 질풍봉사단은 매년 옥천면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사랑의 도시락 배달, 겨울철 연탄배달,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양평=한일봉기자
젊음과 낭만, 추억이 가득한 경춘선의 중심인 코레일(Korail)가평역이 17일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과 그 가족 등 120여명을 초청해 청량리-가평역간 해피트레인을 운행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동행은 평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코레일의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위해 청량리역에서 준 고속열차인 ITX-청춘열차를 타고 40분 만에 가평역에 도착, 임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동화의 나라이자 상상의 섬인 남이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레일 가평역은 120여명 초청자들에게 정성이 가득담긴 도시락을 제공 학창시절의 소중한 시간과 소풍 분위기를 만들어 친선도모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소통과 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 밀알복지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에 설립되어 국내외의 사회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옹호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기위해 국내전문복지사업과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코레일의 해피 트레인은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여행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윤정 가평관리역장은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낙점받은 김화수 전 잡코리아 대표가 중도하차할 만한 특별한 하자 없이 경기도의회 1차 인사청문(도덕성 검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도세 납부 실적 미흡 등 일부 논란이 있었으나 낙마할 만한 사유와는 다소 거리가 먼 것으로 평가됐다. 도의회 도덕성검증위원회(위원장 염종현 의원)는 지난 17일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정을 비롯 병역 문제, 후보자 선정 과정 등을 중심으로 2시간 30여분 질문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도하차할만한 도덕적 흠결은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덕성검증위원회 한 위원은 “김 후보자가 만 46세의 나이에 130억 원대의 재산을 형성한 과정에 대해 추궁이 이어졌는데, 전에 대표로 있던 잡코리아 매각 등에 따른 것으로 특별히 문제될만한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 “후보자 선정도 도 경제실에서 주도했고, 남경필 지사와 연계가 없는 등 이렇다 할 도덕적 흠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굳이 문제를 찾는다면 집 3채와 제주도에 부동산 등 재산이 많은데 양도세 납부실적 등이 미흡했던 점 등을 지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1차 검증을 마친 김 후보자는 오는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과학기술진흥위원회로부터 정책 등 능력 검증을 받게 된다. 경제과학기술진흥위원회 청문회는 공개로 진행된다. 도의회 의장은 두 위원회로부터 인사청문 결과문을 받아 도지사에게 전달하지만 도지사는 인사청문 결과문에 구속되지는 않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설립은 남 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출범 과정에 도의회와 마찰을 겪은 터라 당초 청문회 결과가 주목됐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 각 기관에서 수행하던 일자리 사업을 통합ㆍ수행하게 된다. 부천시 옛 원미구 청사에서 오는 8월 문을 열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선제 대응을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명구 교수(을지대학교 보건산업안전학과)는 지난 17일 의정부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굿모닝 경기도로 시설안전 포럼’에 참석, ‘건설공사 사고 유형별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사고 등 건설현장 사고사례를 보면 건설 참여자 간 역할이 명확하지 않거나 의사소통 체계 미비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설계, 공사, 완공, 사용 등 단계별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교수는 “현장 특성을 반영한 중점관리 작업과 사고유형 선정을 통해 위험성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상구 도재난안전본부 토목전문위원은 ‘건설현장 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 체계 및 사례’ 발표를 통해 “경기도에서 최근 5년간 풍수해로 연평균 13.5명이 사망 또는 실종하고 99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지난 2010∼2014년 도내에서 발생한 풍수해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66명이었고 재산피해액이 4천964억원으로 복구비에 9천552억원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은 “올해도 지구온난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태풍세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기를 앞두고 중점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지선 도건설국장은 “제2의 남양주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관리에 대한 선제 조치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왔던 의견들을 토대로 다시는 대형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리를 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는 건설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 전문가, 도내 31개 시ㆍ군 토목·건축 시설물 분야 업무 담당자, 시공사 관계자, 감리단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학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지난 16일과 17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공연장에서 6-7세 어린이 2천60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치카푸카 양치질 대작전! 치아사랑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개성 있는 캐릭터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양치질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흥미를 갖고,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일깨워주기 위한 마련됐다. 공연은 회당 50분의 분량으로, 하루에 두 번 총 4회의 공연으로 진행 됐으며, 한 번에 600여명의 어린이를 수용해야 하는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좌석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공연 도입부에 레이저 쇼를 통해 아이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으며, 1층 로비 입구에는 포토존을 설치하여 공연 관람 전ㆍ후에 편하게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어려서부터 칫솔질의 중요성과 올바른 양치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시책을 적극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보건소에는 해마다 치아사랑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으며,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튼튼 치카치카교실 운영, 구강교육자료 대여사업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업 신청 관련 문의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760-4768, 2142)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