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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G-세라믹 라이프 페어’가 16일 서울서 개막

국내 최대규모의 도자 페어 ‘2016 G-세라믹 라이프 페어’가 1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SETEC)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는 우리나라 도자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우리나라 도자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면서 “G-세라믹라이프페어가 우리도자 산업의 새로운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레스토랑 ‘미드가르드’ 오너 셰프 및 레스토랑 ‘테이블 온 더 문’ 조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 쉐프 레이먼 킴에 대한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레이킴 킴 쉐프는 “세상 모든 주방에서 음식을 완성한다는 것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그릇에 담는 것”이라며 “요리를 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도자 위에서 그 마지막을 완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한국의 도자문화산업 침체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여주시(원경희 시장), 이천시(조병돈 시장), 광주시(조억동 시장)와 함께 ‘도자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 ‘G-세라믹 라이프 페어’를 공동개최해 전국 최대 규모의 도자마켓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페어에는 명장 및 중견, 신진 도예작가는 물론 관련 업체 230여 개 사의 판매부스가 마련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 도자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