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보건지소는 출산을 앞둔 예비 맘의 불안감을 줄이고 부모역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행복한 아기 맞이 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지소는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출산준비교육 전문가를 초빙, 4차례에 걸쳐 태교와 출산, 태아마사지, 모유 수유, 신생아 돌보기, 산욕기 건강관리 등의 교육을 벌일 계획이다. 또 임산부요가교실과 초보아빠를 위한 토요육아교실 등 육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임신·출산과 더불어 건강한 육아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검단보건지소 모자보건실(032-560-341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지소 한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예비 맘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가져 보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와 경희이담한의원은 지난 15일 보산동 회의실에서 동병하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면역력이 취약한 드림스타트 돌봄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겨울철 발생하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협약에 따라 경희이담한의원은 70명의 유아와 아동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무료 한방치료를 후원한다. 경희이담한의원 김진성 원장은 “협약사항을 성실히 준수하고 허약체질, 성장부진 등 아동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광명시는 16일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인 서울연립 다동 건축물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완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철거공사는 난이도가 매우 높고 위험한 공사로 철거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와이어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쳤다. 서울연립 건축물은 1982년 이후 지속적으로 붕괴 등 사고 위험성이 제기돼 지난해 3월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으로 지정 고시됐다. 특히 서울연립 다동은 급경사지 상부에 위치해 무너질 경우 급경사지 아래쪽의 주택 밀집 지역에 대형 재난을 야기할 위험이 있어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었으며, 시는 두달 간에 걸쳐 철거를 마무리했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철거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안전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서울연립뿐 아니라 안전위험 건축물에 대한 상시적 예방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도자 페어 ‘2016 G-세라믹 라이프 페어’가 1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SETEC)에서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는 우리나라 도자산업의 중심지역으로 우리나라 도자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면서 “G-세라믹라이프페어가 우리도자 산업의 새로운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레스토랑 ‘미드가르드’ 오너 셰프 및 레스토랑 ‘테이블 온 더 문’ 조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 쉐프 레이먼 킴에 대한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레이킴 킴 쉐프는 “세상 모든 주방에서 음식을 완성한다는 것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그릇에 담는 것”이라며 “요리를 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도자 위에서 그 마지막을 완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한국의 도자문화산업 침체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여주시(원경희 시장), 이천시(조병돈 시장), 광주시(조억동 시장)와 함께 ‘도자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 ‘G-세라믹 라이프 페어’를 공동개최해 전국 최대 규모의 도자마켓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는 페어에는 명장 및 중견, 신진 도예작가는 물론 관련 업체 230여 개 사의 판매부스가 마련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 도자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송시연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16일 제2전시관에서 ’경기혁신교육실현 교장선생님과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이재정 도교육감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양 관내 중ㆍ고등학교 학교장 77명과 문병선 제2부교육감, 심학경 교육장, 이태헌 진로지원과장, 김용남 체육건강교육과장, 방용호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학교 교육의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요구사항 및 지역 교육 현안 등에 대하여 진솔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분임을 20분씩 순회하면서 중ㆍ고등학교 학교장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현장의 고민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논의했다. 또한120분간 진행된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경기도교육청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장들의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행복한 고양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국토교통부▲건설정책국장 김형렬 ▲수자원정책국장 유성용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시민들의 전화민원 편의를 위해 ‘1636 말하는 전화’서비스를 지난 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화 서비스는 차세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전화자동연결 서비스로서 시민이 원하는 단어를 말하면 번거롭게 전화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해당부서로 자동 연결된다. 따라서 시민들은 이천시청의 수많은 부서별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전국 어디서나 유무선 전화에 제한받지 않고 국번 없이 ‘1636번’을 누르고 ‘이천시청’이라고 말하면 음성인식으로 자동 연결된다. 현재 시범 실시중인 주요부서는 ‘민원봉사과’, ‘건축과’, ‘세무과’ 및 ‘교환’이며 이 전화번호를 이용하면 신속하고도 편리하게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회자 예산공보담당관은 “약 1개월 가량 시범운영을 걸쳐 시민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면밀히 파악한 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조선 제16대 임금인 인조(仁祖 재위 1623~1649)와 그의 첫 번째 왕비인 인열왕후(仁烈王后)가 함께 있는 파주 장릉이 개방된다. 파주시와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16일 그동안 공개제한지역으로 보존, 관리하던 파주 장릉(長陵. 사적 제203호)을 제향 일인 17일부터 한 달 동안 일반에 무료로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릉 개방은 올 초 파주 시민들이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시의 지속적인 개방 건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선왕릉관리소는 이번 시범개방 때 부대 행사로 ‘왕릉공감-세계유산 조선왕릉’ 사진전을 개최 하는 등 관람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 전면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릉은 애초 파주 북쪽의 운천리에 조성되었으나, 뱀과 전갈이 석물 틈에 집을 짓고 있어 영조 7년인 1731년 현재의 갈현리로 옮겼다. 파주=김요섭기자
용인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중순까지 관내 대형건축물 34곳에 대해 재난 대비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대형건축물의 재난 및 생활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 이상인 다중이용시설, 대형마트, 문화시설, 숙박시설 등 대형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에 ▲건축물 구조체의 손상ㆍ균열ㆍ위험 여부 ▲법령에 따른 안전관련 시설과 장비 등의 설치ㆍ보유ㆍ운영 상태 ▲안전기준 적합여부 ▲안전관련 조직과 인력 확보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확보 및 활용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보수ㆍ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건축물 관리주체에게 빠른 시일 내에 시설을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대형건축물 소유 및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