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인 주차문제의 해결방안을 찾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부평구는 오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와 인천발전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민 간의 갈등 해소와 주·정차 단속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교통전문가들이 선진 주차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발연 석종수 박사가 좌장으로 나서며 경기연구원 빈미영 박사가 ‘주차 공유제를 통한 주차문제 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후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에서 패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토론회서 제시된 의견들을 향후 추진할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과 주차정책에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오산시가 세입확충 자체노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고액인 31억6천600만원의 지방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세 징수율 제고·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등을 평가하는 세입확충 분야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고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시는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4년 시세를 2013년 대비 76억원 증가한 960억원 징수했다. 이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체납액을 전담하는 징수과를 신설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징수과를 신설하면서 주정차 과태료 체납액 12만 건 업무를 인수하는 것에 대하여 논란이 있었지만, 체납액 징수로 인한 세입 확충과 재정 인센티브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거둬 시 재정에 적지 않은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부평구의회가 범죄 없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구의회는 지난 29일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부평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 제정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시경관과와 안전재난관리과 등 집행부 9개 부서와 부평·삼산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평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은 주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5년마다 세우고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토록 했으며, 교육지원청 및 경찰서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하도록 했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는 남구를 비롯한 전국의 40여 개 지자체에서 제정돼 시행하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김일환 구의원은 “부평은 구도심권이어서 범죄의 노출빈도와 사각지대가 많아 공공 공간에서의 자연적 감시와 접근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오는 9일 개회하는 제206회 임시회에서 이번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덕현기자
부평소방서는 지난 29일 부평구 십정동 린나이코리아(주)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훈련을 했다고 1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훈련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 통제단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45여 명과 장비 5대가 참여해화재상황 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훈련 단계별 진행사항 및 통제단 임무 숙지, 현장지휘소 설치 및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유관기관 대응태세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를 대비해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통제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 송도 LNG 야구장에서 펼쳐진 제5회 인천시장기 초중고교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대회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8개교, 중등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선수 6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야구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체육회가 후원한 대회는 초중등부가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고등부는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축현초등학교와 동산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에서는 인천고등학교가 제물포고등학교를 5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은 김재현(축현초), 김예찬(동산중) 박종현(인천고)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경옥 축현초 교장과 장석히 동산고 교장, 박등배 인천고 교장은 각각 공로상을 받았다. 최성원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016년 뷰티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뷰티 융복합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특화원료를 이용해 특화기능 화장품이나 용기를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8억원을 들여 기업 1곳당 8천만 원 한도로 최대 1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과 연계해 최종 결과물을공유하고 특화원료부터 시제품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 박선국 인천중기청장은 “인천은 바다, 갯벌, 해조류, 강화 인삼 등 특화원료가 풍부하고 제조업 기반이 뛰어나 화장품 개발에 유리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화장품 업체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으로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032-450-1174) 또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본부(032-260-02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용인시는 최근 중국과 유럽에서 열린 상품교역회와 시장개척단에 관내 10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56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광저우 교역회 춘계1기 전기ㆍ전자분야와 체코ㆍ루마니아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것으로, 이중 230만 달러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시는 지난 4월 중순 중국광저우에서 열린 ‘수출입상품교역회’에 ㈜백산엘엔티 등 5개사를 파견, 220건의 바이어 미팅과 20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6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전시회는 총 6만개의 전시부스에 2만4천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상품전으로 유명하다. 이 전시회에 참가한 5개 기업은 1년내 10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ED조명업체인 ㈜백산엘앤티는 중국의 유력 LED조명업체의 큰 관심을 받고 한ㆍ중 합자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한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달 17~23일 체코와 루마니아에 ㈜알토켐 등 5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360만 달러에 달하는 제품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 파견된 기업의 제품은 배선용 차단기, 정형외과용 부목, 실리콘 칫솔, 휴대폰 액정 필름 등으로 이중 약 130만 달러의 제품이 실제 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뿐 아니라 해외전시회 참가 확대, 해외지사화 사업, 인터넷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기업들이 상당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에도 중국시장개척단을 파견하며, 7월 상해유아전시회, 9월 동경 국제선물용품 전시회, 10월 인도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잇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9일 오후 6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1억 송이 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 꽃박람회는 역사상 첫 야간개장을 실시해 평일 21시, 주말과 휴일 22시까지 꽃과 함께 조성된 야간조명을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세계 각국 주한 외교사절, 고양시 자매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 앨런 아라카와 시장,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화훼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최성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대한민국 5대 축제로 꼽히며 국내 최대 화훼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올해는 5년 연속 3천만 달러 화훼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첫 야간개장이 실시되는 만큼 60만 이상의 유료 관람객 돌파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꽃박람회는 무엇보다 시민축제의 행복한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세계 꽃 축제를 대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정부의 K-컬처밸리, 신한류 관광벨트 등과 융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초코딥 장미’, ‘레인보우 국화’, ‘극소분재’ 등 세계의 희귀식물전시 및 어르신들을 위한 전통혼례, 아이들을 위한 고양이정원, 연인들을 위한 사랑고백정원 등 꽃박람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호수공원의 야경과, 조명, 꽃의 3박자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야간개장 관람 팁을 소개했다. 개막식에는 K-POP스타 레드벨벳, 박상민, 정수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의 개막축하공연에 이어 초대형 불꽃쇼가 15분간 밤하늘을 수놓았다.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개최된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인천시 서구는 골목형 시장 활성화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일 구에 따르면 가좌시장을 살리고 지역주민과 단체, 시장상인들의 휴식공간과 전시·공연, 청년몰과의 연계를 위해 이곳에 만화카페를 설치했다. 특히, 시장내 5개 점포를 시범 점포로 선정, 청년몰사업인 ‘소금꽃 빌리지’를 개점해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좌시장 청년몰과 복합문화공간이 전국에 가좌시장과 서구의 전통시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전국 대표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장 상인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구는 올 하반기 공모를 통해 가좌시장 내 2기 청년몰을 추가 운영하고 구의 전통시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으로 사업성과를 평가,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인엽기자
동두천 쇠목골 두레자연마을 1단지(20세대) 기공식이 지난달 28일 광암동 전8번지 내 건축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성원 국회의원 당선자, 도ㆍ 시의원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4천여㎡ 부지에 건립되는 두레자연마을 1단지 20세대(15평형)는 자치,자립,자유,행복,봉사 등 다섯가지를 기체로 세워지는 전원휴양형 신앙공동체마을로 올해 말 완공예정이다. 광암동 30-2번지 일대 7천여㎡에 내년 7월 완공예정인 두레자연마을 2단지 40세대(15평형)는 오는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일터가 될 식품가공공장을 비롯한 청소년야영장과 마을회관 등 편익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두레교회 설립자이자 은퇴목사인 김진홍 재단법인 두레마을 이사장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에 성부ㆍ성자ㆍ성령의 삼위일체 신앙이 있다”며 “신앙ㆍ생활ㆍ산업의 두 번째 삼위일체 운동의 실천현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