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징수권 소멸시효 기간 5년이 다가오는 체납자 재산 추적 징수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오는 12월 말 징수권 소멸 시효 5년을 넘기게 되는 1만6437명 체납자로, 이들의 체납액은 6억6천700만원 규모다. 시는 4개반 8명의 전담팀을 꾸려 오는 6월 30일까지 대상자의 재산을 전국토지정보시스템나 국토부 자동차관리시스템으로 추적 조사한다. 시스템에 토지나 자동차 등 새롭게 취득한 재산이 확인되면 즉시 압류해 체납한 지방세를 징수한다. 시는 또, 결손 처분된 체납자라 하더라도 분기별 재산 조회에서 재산이 발견되면 즉시 결손 처분을 취소하고 체납액을 내도록 할 방침이다. 성남시 징수과 관계자는 “‘결손처분이 곧 납부의무 소멸’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성실한 납세자와 형평을 이뤄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소멸시효 예정분을 집중 관리해 4천505명 체납자에게 5천200만원을 받아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3당 원내대표 회동.
평택시는 22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재광 시장을 비롯한 각 실ㆍ국?소장, 그리고 1천700여 공직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정한 청탁 No, 흔들리지 않는 양심 Yes’ 라는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렴 결의 대회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시장과 실ㆍ국ㆍ소장들의 청렴 서약서 작성에 이어, 조성환 주무관과 김윤희 주무관이 직원대표로 청렴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또한 청렴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반부패 척결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이광진 경정을 초빙해 부패행위와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의 청렴문화 확산 및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시간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공재광 시장은 “‘청렴하면 당당하다’라는 말을 항상 가슴속 깊이 새기길 바란다” 며 “평택시 공직자로서의 큰 자부심을 갖고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를 통하여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최근 부천시약사회, 한미약품, 동국제약으로부터 어린이영양제, 구충제, 모기기피제 등 1천여 점(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받았다. 소사보건소는 이날 기증받은 의약품을 소사구 지역아동센터 16곳에 나눠주고 약품 복용법 및 사용법과 약물오남용 교육도 실시했다. ‘사랑의 의약품 나눔 행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광민 부천시약사회장은 “이번 의약품 나눔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나눔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해분 소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의약품 나눔과 같은‘건강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평택시 비전1동 월곡1통과 포스코는 지난 22일 마을주민 50명과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나무 화접시기에 맞춰 1社 1村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월곡1통과 포스코가 1社 1村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및 물품 등을 지원하였고 이에 평택시에서는 표창을 전수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비전1동 황병성 동장은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 현대사회에서 10년 동안 1社 1村 자매결연을 지속한다는 것은 귀감이 될 만한 일이다. 이 관계가 오랫동안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한 월곡1동 통장님과 포스코 관계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며 “이런 1社 1村의 관계를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월곡1통 김진성 통장은 “오늘 10주년을 기념하여 평택시에서 포스코에 감사 표창 수여는 정말 뜻 깊은 일이다. 앞으로 20주년, 30주년 아니 100주년 이상으로 1社 1村 자매결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 관계자는 “평택시에서 1社 1村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감사 표창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이 관계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잠자는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오정경찰서는 24일 A씨(38)에 대해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0시30분께 오정구 고강동 소재 자신의 집 안방에서 잠자고 있던 아버지(63)의 가슴을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함께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서 “평소 아버지가 ‘왜 일을 하지 않고 빈둥빈둥 노느냐’고 무시하는 듯한 잔소리를 자주 했다”며 “아버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부천=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했다. 이날 장학회는 대학생 60명과 고등학생 52명에게 1억6천480만원의 장학금 지원 약속 증서를 수여했고, 중학생 14명에게는 840만원의 드림플러스학자금 적립 증서를 전달했다. 이전까지 장학회는 1천697명의 청소년에게 22억9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금리 하락 등으로 장학사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뜻있는 시민과 기업?단체 등의 후원에 힘입어 올해도 126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땀 흘리는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7년 시 출연금 등을 기본 자산으로 삼아 설립된 이후 2015년 말까지 각계각층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116억2천200만원의 기금을 운영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이천시와 200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일본 세토시가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오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세토 도자기 1천년의 발자취’란 주제로 세토시 도자기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이천시와 일본 세토시 자매결연 10주년과 오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실시되는 제30회 이천도자기축제를 기념해 개최한다. 시와 세토시는 자매도시 심포지엄 개최, 우호 기념비 설치, 세토 도기제와 이천도자기축제 상호 참여는 물론 시민, 대학생, 예술가들의 상호방문 및 교류 등 우호교류 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토시 특별전시회는 세토구라뮤지엄과 세토시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1세기에 제작된 회유도기(灰釉陶器)?철유도기(?釉陶器)를 비롯해 세련된 세토청화(??染付)와 함께 근대의 노벨티(Novelty) 작품(실용 소품)까지 세토시의 도자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30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민속공예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는 2014년에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자작품으로 세토시에서 ‘명품도자전’을 개최해 이천의 도자문화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부평소방서는 최근 부평구 마장로 403번길(청천1동)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화재 없는 마을로 선정된 마장로 403번길 일대는 총 240세대가 거주하는 주거 밀집지역이다. 이 지역은 노후주택이 많은 데다, 진·출입로가 좁아 소방차 통행이 불편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부평소방서는 주민들 스스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행사에는 소방서를 비롯해 봉사단체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평소방서는 주민 5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 예방 관련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국제라이온스협회 654-F 인천지구 제6지역은 우리동네 소화기함 2개를 기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주택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란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4일 ‘뿌리기업 관리자 장인경영 일본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연수는 제조현장의 관리 인력을 양성해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뿌리 중소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일본의 모노즈쿠리(일본의 제조문화) 관리기법과 현장 실습 교육을 돕는다. 올해부터는 지역별로 모집하며, 3차는 인천과 서울지역 중소기업 과장급 이상(임원급 제외)의 뿌리기업 재직자를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오는 6월27일~7월2일까지 국내와 일본에서 진행된다. 인천중기청은 연수비용의 60% 내외를 지원하며,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은 45만 원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5월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제품성능기술과(032-450-1158) 또는 인천중기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incheon)를 참조하면 된다. 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