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소이현.
22일 오전 11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호중학교 앞 도로에서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시는 “45인승 버스가 도로에 주차를 하다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신다은 결혼.
올해 더 심각.
7연패 탈출.
딴따라 시청률 상승.
ECB 금리 동결.
팝의 전설 프린스 사망.
수년간 인삼밭을 돌며 억대의 인삼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여주경찰서는 4년간 인삼밭에서 인삼을 훔쳐 달아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씨(56)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박씨로부터 훔친 인삼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강모씨(80ㆍ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여주시 가남면 A씨(41)의 인삼밭에 몰래 들어가 곡괭이를 이용, 700만원 상당의 인삼 1천 600주를 훔치는 등 지난 2012년 4월부터 경기지역과 충북 일대 인삼밭에서 45차례에 걸쳐 총 1억 8천만원 상당의 인삼 12만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범행 전 사전 답사를 하며 CC(폐쇄회로)TV가 없는 인삼밭을 고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경찰 조사를 통해 “인삼을 재배하려면 6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농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삼밭은 대부분 산기슭이나 농로 주변에 위치해 있어 범죄에 취약한 만큼 CC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행락철을 맞아 이번 주말에도 나들이 차량으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토요일인 2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7만대로 지난주 토요일(436만대)보다 31만대 많을 전망이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4만대, 수도권 외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는 42만대로 추정된다. 이날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 20분, 강릉까지는 3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1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 부산까지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할 때보다 1시간가량 더 걸리는 것이다. 오전 11시께는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에서 천안분기점까지, 정오께 영동고속도로 둔대분기점에서 신갈분기점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25일에는 40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에서 타지역으로 나가는 차량이 38만대, 반대인 차량이 40만대로 예상된다. 서울을 도착지로 한 최대소요시간은 대전이 2시간 20분, 강릉이 4시간, 부산이 5시간, 광주가 4시간, 목포가 5시간으로 추정됐다. 오후 5시께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에서 안성휴게소까지, 같은 시각 영동고속도로 여주에서 이천까지가 최대혼잡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구간은 주말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에서 중부 3터널까지 양방향 5㎞, 영동고속도로에서는 문막 부근 8㎞, 새말나들목 전후 5㎞, 봉평터널에서 장평까지 6㎞ 양방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