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2018학년도 신입학 기본계획 발표 수시 932명·정시 285명 모집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최근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18학년도 신입학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삼육대 2018학년도 신입학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시모집에서 932명(76.6%), 정시모집으로 285명(23.4%) 등 21개 과에서 총 1천217명을 선발한다. 삼육대는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향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시모집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유형으로 642명을 선발하며, 전 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 수험생들이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017학년도와 비교할 때 일반전형의 반영방법이 바뀌었다. 2017학년도에는 학생부 80%, 서류 20%로 선발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서류를 제외하고 학생부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또 학생부 반영 방법도 변경했다. 2017학년도에는 1학년 20%, 2·3학년 공통 80%로 학년별 가중치가 있었으나 2018학년도에는 학년별 가중치가 없어졌다. 또 2018학년도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특기자를 선발하는 글로벌인재전형이 폐지됐다. 2017학년도부터 시행된 적성고사는 2018학년도에도 유지된다. 교과적성우수자 전형 207명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를 반영하고 SDA추천전형(신학과와 예체능 제외) 112명은 서류 60%,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교과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이 출제되고 60분의 응시시간이 주어진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기지역 곳곳 장애인의 날 행사 풍성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지역 곳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행사가 관련 기관별로 다채롭게 열린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19일부터 21일까지 ‘나누고! 즐기고! 반하다’를 주제로 한 축제 한마당 잔치를 연다. 마술과 버블 공연, 팝케스트 원더플 성남 공개방송, 장애인 작품전시회, 한마음 노래자랑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시설 이용자와 일반시민이 하루 1천여 명씩 모두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20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열린다. 일반시민과 장애인 900여 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식전 각종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다. 모범장애인 2명과 장애인복지유공자 30명 등 모두 32명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패와 성남시의회의장, 교육장 표창 수여식도 진행된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2일 오후 1~4시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시설 이용자와 일반시민이 150여 명이 참여해 ‘내 이름은 칸’ 영화 관람, 쿠키 만들기 등을 한다. 화성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봉담읍 와우리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장애인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선 장애인 인식개선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화성시장애인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 국악공연과 기념식 후 중식과 함께 초청공연과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군포에서는 국내유일의 전국장애인 락밴드 축제 ‘제5회 전국 장애인 BAND 2016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철쭉동산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체험부스가 진행되며 전국의 장애인밴드 5팀과 스페셜게스트 6팀이 참여해 신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오산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오산시민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 유공자 표창과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종합

구리경찰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동그라미 CLUB’ 창단

구리경찰서가 당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구리경찰서(서장 박영진)는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학생, 경찰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동그라미 클럽(당구)’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진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관내 기업체 관계자, 변호사, 조동렬 인창중 교장,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유석종 인창지구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동그라미클럽 추진과정(경과, 배경, 목적, 방침) 및 향후 운영계획,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과 지역사회, 학생이 함께하는 ‘동그라미클럽’은 향후 ‘당구 스포츠’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고, 체력증진과 함께 바른인성을 함양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영진 서장은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젊은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기 바란다”라며 “어른들은 사랑과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사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그라미클럽은 매주 수ㆍ금요일 오후 학교동아리활동 시간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하지은기자

한림대 의료원, 오는 30일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30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컬럼비아의대, 코넬의대,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과 공동으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에크모(ECMO, 체외막형산소화장치)’를 주제로 열리며, 미국 컬럼비아 대학 다니엘 브로디(Daniel Brodie) 교수와 카라 에거스트랜드(Cara Agerstrand) 교수, 프랑스 파리 피에르-마리 퀴리 대학 알람 콤스(Alain Combes) 교수, 호주 모나쉬 대학 빈센트 펠레그리노(Vicent Pellegrino) 교수 등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심포지엄은 4개의 세션, 총 12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제1세션과 제2세션은 ‘호흡기질환에서의 에크모 활용(Respiartory ECMO)’을 제3세션과 제4세션은 각각‘체외 심폐소생술(Extracorporeal CPR)’과 ‘패혈증 및 외상환자 구조(Salvage of Sepsis & Trauma)’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특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에크모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에크모 워크숍(시뮬레이션)’을 운영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실제 에크모 운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신종인플루엔자 및 메르스 유행 이후 국내 의료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에크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 에크모 부문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