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2016 독서교육 업무담당자 협의회 실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11일 지속가능한 독서교육 활성화와 즐겁게 책 읽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교육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군포의왕 초ㆍ 중ㆍ 고등학교 독서교육 업무담당자 71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교육활성화를 위해 사고(四考)하라!’ 주제로 진행되었다. ‘四考’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살릴 것, 버릴 것, 고칠 것, 나눌 것을 의미하며, 모두 4개 분임으로 나눠 활동했다. 먼저, 신흥초, 부곡중앙중, 산본고에서 독서교육 사례 발표를 하였는데, 신흥초의 경우 독서학예행사, 독서교실, 독서스티커제 운영사례를 소개했고, 부곡중앙중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글빛독서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산본고는 삶 속에서 꾸준히 책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수업과 연계한 융합 독서교육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四考활동’을 통해 각 분임별로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살릴 것, 버릴 것, 고칠 것, 나눌 것’을 찾아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행사위주의 독서교육, 독서록 쓰기 등 실적(성과) 위주의 독서교육, 상품이나 상장을 주는 형태의 독서교육은 오히려 학생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저해한다며, 수업과 연계한 독서교육이 정착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오늘과 같이 독서교육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독서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교육의 핵심”이라며 “책 나라 군포, 혁신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독서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포천 실종 80대 노인 5개월만에 집 근처서 변사체로 발견

지난해 11월 포천에서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지난 11일 집 근처 폐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2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80대 A씨는 지난해 11월16일 포천시 군내면 명산리 자택에서 출타 후 행방불명됐다. 경찰과 가족들은 뒷산을 비롯 인근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색을 벌였지만 5개월이 지나도록 행방을 알 수 없어 애를 태웠다. 가족들은 아버지가 가끔 1년여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치매가 있었던 것 같다고 경찰에 초동 진술, 이를 토대로 경찰은 200여명의 기동대를 가동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지난 7일에는 경찰과 소방대원, 구조대 등 40여명이 인근 명산저수지를 수색했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11일 동네 한 폐가 인근에서 매실나무를 관리하던 C씨가 폐가쪽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확인하다 A씨가 구석에 웅크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폐가는 A씨 집에서 400여m 떨어진 곳이며, 큰 아들 B씨가 초동 수사 때 확인했던 곳이다.경찰 관계자는 “양말을 벗어놓고 있었고, 소지품도 전부 다 있었다”며 “부검을 해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부검은 13일 할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새누리 원유철 원내대표, 김동식·홍철호 김포갑·을 후보 합동유세 지원

새누리당 김동식, 홍철호 김포갑ㆍ을 후보는 12일 장기동 다이소 사거리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훈현, 신보라, 송희경(이상 비례대표 후보) 등 알파원 중앙유세단의 지원을 받아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원 대표는 “홍철호, 김동식 후보를 선택하는 것은 김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홍 후보는 김포의 40년 숙원인 철책개방을 위해 저를 철책 현장에 데리고 왔고 그것이 국방부장관, 합참의장과 이 문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렇게 일 잘하는 홍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국회로 보내달라”고 역설했다.이어 원 대표는 “김포시민들이 압도적 지지로 홍철호ㆍ김동식 후보를 선택해 주면 제가 정부에 일산대교의 무료통행 검토를 요청하겠다”며 동반 지지를 호소했다.홍 후보는 “김동식 후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 가서 김포의 교통을 확 뚫리게 하고 제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로 가서 교육문제를 해결하면 시민 여러분의 큰 걱정거리 두 가지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 후보는 “일산대교 무료 통행이 시민들의 숙원인 만큼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원 대표가 힘을 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동두천·연천 김성원, 유진현, 심동용 후보… 마지막 부동층 흡수 총력전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유진현, 심동용 등 여야 후보들은 12일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마지막 합동유세에 나서 부동층 흡수에 주력했다. 새누리당 김성원 후보는 오전 연천 거리유세에 이어 오후 신도심 대풍당 앞에서의 유세를 통해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안보강화의 적임자다”며 “토목환경공학박사,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고려대학교 환경기술 정책교수 엮임 등 중앙정부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고 돌아온 동두천의 아들이자 검증된 일꾼으로서 서민경제를 살리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더불어 민주당 유진현 후보도 연천 전곡터미널 유세에 이어 오후 동두천(구)터미널과 신도심 대풍당앞에서의 유세를 통해 “관광학 박사, 돤광전문가, 외식전문가로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초석을 다지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 서민이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선거기간 소음으로 미안합니다, 지역을 사랑합니다, 꼭! 투표해주세요”라며 간절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 심동용 후보는 이날 전곡 택시부앞, 동두천 큰시장, 동두천(구) 터미널, 대풍당 건너편에서의 유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정치가 썩었고 동두천연천이 홀대받는다고 말한다”며 “이번기회에 바꾸지 않으면 영원히 동두천ㆍ연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걱정에 답답한 마음뿐으로 오로지 시민을 섬기며 지역발전을 위해 살겠다”라고 강조, 막판 표심잡기에 노력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남양주 갑 후보들 잇단 밤샘 게릴라 유세 돌입

남양주 갑 심장수 새누리당 후보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게릴라 유세’, ‘무박 2일 골목길 유세’에 나서는 등 코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심 후보는 공직 선거운동이 48시간 남은 지난 11일부터 평내ㆍ호평ㆍ화도ㆍ수동 지역 전역을 돌며 종횡무진 게릴라 유세에 나서 “압승할 수 있도록 기호 1번 김장수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화도 IC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등 각 지역 상가와 지역 골목골목을 돌며 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했다. 심장수 후보는 “각종 여론동향을 취합한 결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는데, 이는 남양주 시민들이 지역을 잘 알고 지역을 위해 일할 후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조응천 후보도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12일 새벽부터 ‘무박2일 골목길 유세’에 나섰다. 조 후보는 이날 새벽 자정부터 오전까지 마석중흥단지를 시작으로, 창현리 일대, 화도 소방서와 파출소, 수동파출서와 상가, 묵현리 상가, 마석우리아파트 관리소, 평내파출소, 평내아파트 관리소와 인근 상가, 호평상가, 호평동 버스종점을 찾아 골목길 유세를 펼쳤다. 조응천 후보는 “밤을 지켜주시는 시민여러분을 뵈면서 남양주의 도약, 발전, 무엇보다 남양주 시민 여러분께서 희망을 갖고 행복해지실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라며 “남양주에 뼈를 묻을 각오로 남양주를 위해 저의 열정, 능력, 국정운영 경험을 모두 바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김무성 대표, 박종희 수원갑 후보 지원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