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광폭 마케팅'

최성 고양시장이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를 위해 ‘광폭 마케팅’에 돌입했다. 고양시는 최 시장이 지난 6일부터 충청남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을 순회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약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최 시장은 전국 순회홍보 첫째 안희정 충남지사를 만나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와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홍보, 주요 관광산업의 상호 교류 협력 등을 합의했다. 이어 농협 청주농산물 종합유통센터을 방문해 꽃박람회 홍보 및 지역 농산물 유통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또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도 대구 꽃박람회와 MOU 체결에 합의하는 등 대구시와 고양시가 화훼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 및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도 최 시장을 중심으로 한 고양 국제꽃박람회 홍보마케팅 방문단은 부산지역의 농협관계자 및 화훼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불황에 따른 농산물유통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고 산지 직거래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시키는 등 소비촉진과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광역자치단체의 방문성과를 토대로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와 더불어 자치단체 브랜드상품, 특산품과 고양시의 지역상권, 중소기업제품, 우수브랜드상품, 농특상품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장을 일산문화공원에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 기자

안철수 대표, 인천 부평·계양 후보자 지원유세

문재인, 고양시을 정재호 후보 지역현안에 관심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고양을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행신동을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역 현안 ‘서정초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 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문 전 대표는 지난 10일 지원 유세에 앞서 정 후보와 함께 서정초 학부모 대책위원들을 만나 이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학부모 대표 오미경씨는 “아이들에게 미칠, 검증되지 않은 방사선 위험성과 교육현장의 일조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에 문 전 대표는 “정재호 후보가 반드시 해결해 줄 것”이라고 전한 뒤, 오 대표가 준비한 서정초 아이들이 뛰어노는 사진에 진심을 담아 ‘사람이 먼저인 세상, 함께 만들게요’라는 사인으로 화답했다.정재호 후보는 “서정초 이슈에 대해 지난 12월부터 함께 논의하고 그 해법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교육환경안전법과 원자력안전법 관련 입법 불비사항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을에서 가장 뜨거운 현안 중 하나인 ‘서정초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 문제 해결을 위해 서정초 학부모 160여명이 모여 ‘고양시 방사선장치 제조공장반대 및 교육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고양시민 대책위원회’를 꾸려 활동하고 있다.대책위원회는 오는 14일 서정초등학교 앞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공장 공사를 일단 중지하고, 시민 대책위 대표와 ㈜포스콤, 고양시 등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 회의를 열기로 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