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동굴 다국적 홍보단인 ‘광명동굴 웰커머’ 발대식을 지난 9일 광명동굴에서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30명으로 구성된 ‘광명동굴 웰커머’는 오는 16일부터 9월4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을 비롯해 광명동굴의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5개월 동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같은 SNS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 특히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일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콩고어, 스리랑카어, 타갈로그어 등 모두 11개 국어로 광명동굴을 소개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발대식에서 “광명동굴 웰커머로서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데 대해 감사한다”며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 홍보뿐만 아니라 광명동굴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동굴 웰커머는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인 어학연수생, 다문화가정 여성, 귀화 중국인에서부터 아버지와 아들, 미군부대 근무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됐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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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기자
2016-04-1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