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이스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참여해 빅테이터 등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민간 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후 2시34분 현재 오픈베이스는 전일대비 315원(12.88%) 상승한 27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미래부는 삼성·LG·현대차·네이버·SKT·KT 참여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는 민간 연구소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능정보기술이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로 대표되는 '지능'에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정보가 결합된 기술을 말한다. 인공지능보다 광의의 개념이다. 지능형 SW와 기초기술이란 두 갈래의 연구 외에 지능정보산업의 또 다른 한 축인 데이터 인프라 구축도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형태의 방대한 데이터가 갖춰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정부·기업·연구소 등이 각각 구축한 데이터의 공유·이용을 촉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훈풍에 장중 2000선 고지를 돌파했다. 17일 오후 12시43분께 코스피 지수는 2000.05까지 오르며 장중 2000선 고지를 돌파했다. 장중 기준 2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9.79포인트(0.50%) 상승한 1984.69로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오전 9시 8분께 올해 처음으로 1990선을 넘은데 이어 2000선을 터치했다.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93.4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343억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7억원, 7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두번째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25%~0.50%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2차례에 그쳐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인상속도에 대해서도 "점진적이 될 것"이라고 말해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지난해부터 제기된 삼성물산의 주택사업부문 매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이번에는 삼성물산이 수주한 대형 공공공사 역시 다른 건설사로 넘기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삼성물산이 수주했던 1000억원대 대형 공공 공사를 진행하지 않고 공사 자체를 다른 대형 건설사에 통째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건설사가 정상적으로 수주한 사업을 다른 기업에 넘기는 것은 이례적인 만큼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 사업 정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대해 건설업계는 너무 지나친 해석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 대형건설사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만약 회사부도라던지 특별한 사유없이 공공공사를 포기할 경우 향후 입찰참가자격 제한이 가해진다”면서 “컨소시엄 공사의 경우 일부 지분조정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 역시 도급사들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건설사 영업본부 관계자 역시 “만약 건설면허를 합병할 경우 공사를 넘길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그룹 공사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물산이 무리해서 공사를 넘기는 방안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공공공사 수주 건을 통째로 타사에 넘긴다는 설은 사실무근이다”면서 “현재 우리는 공공공사 자체를 거의 하지 않으며 지난해 6월 다른 대형건설사와 컨소시엄으로 1조2000억원 규모의 신고리 원전 5·6기 주설비공사를 수주 한 것이 최근 3년간 유일한 공공공사 수주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기다 공공공사를 수주한 민간기업이 이를 마음대로 타사에 넘기는 것은 계약위반이어서 매각설의 내용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소문만 무성하게 몇 차례 나오던 삼성물산이 주택사업본부를 KCC에 매각하는 방안 역시 또 다시 불거지며 증권가와 건설업계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CC가 삼성물산 주택부문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17일 삼성물산에 '국내 건설,주택사업' KCC에 매각 및 합작법인 설립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택부문인 래미안 매각설 역시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나오는데 이 역시 사실무근이다”면서 “공공공사 매각과 래미안 매각 등 두 건에 대한 공시가 오늘 중으로 나올 것이다”고 설명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광명시는 16일 광명동굴에서 안양대학교와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기대 광명시장과 안양대학교 정창덕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을 이용한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상호 공유 및 교류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공동 관심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관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공연예술 프로그램에 두 기관의 인적 자원과 콘텐츠를 활용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이날 “광명동굴이 문화·예술·체험·관광·유비쿼터스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비쿼터스 분야 전문가인 정 총장의 조언과 협조를 바라고, 광명동굴을 안양대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 분야의 체험·실습공간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총장은 “2년 전 광명동굴을 방문했을 때 기대와 함께 의구심도 가졌었는데,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어가는 양 시장의 열정과 의지, 노력을 보고 놀랐다”며 “광명시와 안양대학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서로 창조적으로 교류·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는 지난 15일부터 학교전담경찰관(김병현 경위 등 5명)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50개교의 학부모 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교사·학부모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기 초 예상되는 학교폭력 피해사례 및 학부모의 역할과 사후 대처방안,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등하굣길 안전지도 활동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프로젝트를 설명하며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안서는 앞으로도 학교별 학부모 총회 일정이 잡혀있는 3월에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와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규호 서장은 학“부모·교사·학생대상 범죄예방 강의는 물론 최근 이슈인 아동학대·가정폭력·성폭력 등 각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4대 사회악 근절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광명시는 16일 광명동굴에서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과 광명동굴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기대 광명시장과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권대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관광·행정·문화 사업의 협력 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광명동굴과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특급호텔 노보텔 앰배서더가 서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광명동굴을 직접 와서 보니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모델이 확실하다고 생각한다”며 “노보텔 앰배서더가 독산점을 비롯한 전국 17개 네트워크를 활용해 광명동굴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끌어올리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코르 앰배서더는 전 세계 4천개 호텔을 보유한 프랑스계 특급호텔 체인 아코르 앰배서더와 공동지분으로, 국내 17개 체인을 갖고 있는 특급호텔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주시는 1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된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에서 ‘춘기석전’제향 행사를 봉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정일에 거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졌는데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주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다. 이날 제례에서는 초헌관에 조억동 광주시장, 아헌관에 이규석 광주향교 전교, 종헌관에 안락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이 참여해 성현들의 우국충정과 효, 예의 정신을 기렸다. 같은 날 남한산성 숭열전에서는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과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이 열렸다. 제향은 초헌관에 박기준 문화원장, 아헌관에 장대훈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장, 종헌관에 한낙교 성균관유도회장이 참석,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렸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오포읍 소재 장난감·유아용품 전문 판매업체 ㈜한국토이즈(대표 홍성환)은 지난 15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소망의 동산에 전달해 달라면 카니발 차량 1대를 광주시에 기증했다. ㈜한국토이즈는 지난 2013년부터 백미 10Kg 300포(710만원 상당), 아프리카어린이 돕기 책가방 300세트(600만원 상당), 사회복지시설 차량 2대 전달 등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홍 대표는 “지역사회에 교통이 불편한 장애인시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망의 동산의 장애인분들을 위해 차량을 후원하게 됐다.”며 “장애인분들이 앞으로 편안히 다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사)대한미용사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권진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70만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주신 기탁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대학교는 17일 송도캠퍼스 영상회의실에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이번 협약은 오는 11월까지 인천대에서 인천시와 한국GM의 후원으로 모두 280여명의 회원·시민사회단체·시민·학생 대상 ‘인천사랑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성을 인천대 총장은 “인천사랑 운동은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뜻 깊은 일이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인천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사랑 확대를 위하여 교육·멘토 프로그램 등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필우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은 “인천대가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핵심기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인천사랑 운동을 널리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17일 남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실화 등으로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6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소유예자를 대상을 실시된 만큼 화재예방, 소화기ㆍ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필요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등 주요 법령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그동안 몰랐던 부분을 쉽게 설명해줘서 고맙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선 서장은 “교육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