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첫 방송, 휘몰아친 폭풍 전개… 역대급 복수 멜로 탄생할까

‘굿바이 미스터 블랙 첫 방송’‘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빠른 전개로 역대급 복수 멜로를 예고했다.지난 16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회에서부터 신선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 빠른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의 운명적인 만남,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던 차지원과 민선재(김강우 분)가 악연으로 돌아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첫 회부터 배신의 길에 들어선 민선재와 엇갈린 차지원의 인연은 복수극의 서막을 알렸다.오랜 친구인 차지원과 민선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했지만 두 사람의 배경은 너무도 달랐다. 유복한 가정환경 아래 자라온 차지원은 매사 긍정적이고 유쾌했지만 민선재는 어려운 가정사로 고통 받고 있었다. 가진 것이 없었기에 인정 받고 싶은 민선재의 욕구는 더욱 컸다.이러한 민선재의 욕망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불렀다. 그는 회사의 비리와 얽히며, 차지원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하게 됐다. 때마침 차지원에게 전화가 걸려오면서 극의 긴장감은 치솟았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차지원의 모습이 예고됐다.그러나 차지원과 김스완의 첫 만남은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했다. 차지원은 김스완을 소매치기로 오해하면서 독특한 인연을 시작했다. 능청스러운 차지원과 태국에서 거칠게 자라온 김스완은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설레는 케미를 자아냈다.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굿바이 미스터 블랙 첫 방송, 방송 캡처

SK텔레콤, 출고가 10만원대 ‘루나워치’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루나(LUNA)’의 가성비 DNA를 잇는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루나워치’는 10만원대 출고가에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루나워치’ 기획단계부터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 사양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구현하기 위해 제조사와 긴밀히 협업했다.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음성, 문자 송ㆍ수신이 가능한 3G통신 기능, 통신 모듈 탑재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11.3mm)와 가장 가벼운 무게(58g), 빠른 구동 속도와 대용량 콘텐츠 저장을 지원하는 동급 최대 메모리(1GB RAM/ 8GB ROM), 고릴라글래스3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한 1.6인치 디스플레이, 35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또한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제한된 숫자의 애플리케이션만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실제 사용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2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엄선해 기본 탑재했다. ‘루나워치’는 다양하게 준비된 패션 아이템으로 고객의 폭넓은 취향을 겨냥한다. 22mm 표준 사이즈로 일반 시계줄과 교체 가능한 총 16종의 스트랩을 지원한다. 판매는 그레이, 화이트 색상 기본 2종이며, 스트랩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 구매 가능하다. 별매 스트랩은 우레탄 재질 4종과 천연 소가죽 재질 8종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또는 일부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한정판으로 청바지(Jeans) 재질의 스트랩 2종도 별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달 18일부터 ‘루나’의 대표모델 ‘설현’을 앞세워 대대적인 TV광고를 시작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청바지 재질의 ‘설현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 1만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19만8000원(VAT포함)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판매 시장에서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이동통신사”라며 “최고 가성비의 캐주얼한 패션 스마트워치 출시로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2월 외국인 채권 보유고 100조원선 무너져…3월 회복 기조

2월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4조2000억원가량 빠져나가며 100조원선이 무너졌다.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00억원 규모 매도세를 보였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 규모는 96조8000억원으로 한달 간 약 4조2000억원이 유출됐다. 외국인의 채권보유고가 100조원 밑으로 하락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순매도 규모가 1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1000억원 감소했지만 만기 상환 규모가 1조7000억원가량 늘어 2조6000억원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3조7000억원 규모가 빠져나갔고 룩셈부르크(1조8000억원), 이스라엘(4000억원) 순으로 유출 규모가 컸다. 반면 호주(1조7000억원)와 스위스(6000억원)에서는 순투자가 이뤄졌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보유고는 407조7000억원 규모로 한 달간 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1월 말과 비교하면 보유고가 3조7000억원 증가했다. 최대 순매도 국가는 미국으로 9000억원이 빠져나갔고 이어 영국(5000억원)과 케이만아일랜드(3000억원)의 유출세가 컸다. 반면 싱가포르에서는 1조400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고 프랑스(3000억원)와 캐나다(2000억원)도 높은 순매수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채권과 주식시장 모두에서 유럽지역 자금 유출이 도드라졌다. 채권시장에서 지난해 12월과 1월까지 순투자를 이어오던 유럽은 지난달 1조6000억원 순유출로 전환했고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지속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달 들어 주식시장에 외국인이 2조 규모 순매수세를 보이고 채권시장 순유출 규모도 크지 않기 때문에 지난달의 유출세가 지속되고 있진 않다”이라며 “지난달 매도규모가 컸던 외국 펀드가 이달 들어 순유입으로 돌아서는 등 ‘셀코리아’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