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남양주 갑을병 지역구 공천자 3인, 기자회견 열고 총선 필승 다짐

국민의당 남양주시 갑을병 지역구 공천자 3인이 14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ㆍ13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유영훈(갑), 표철수(을), 이진호(병) 국민의당 남양주 지역구 3명의 공천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면서 우리 정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남양주 균형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총선을 통해 부패하고 무능한 기득권양당체제를 타파하고, 우리의 정당체제를 힘의 균형이 이루어진 3당 경쟁체제로 바꾸는 정치혁명의 최일선에 설 것”이라며 “어떠한 형태의 선거연대도 전혀 검토 대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소리를 듣는 대안정당의 길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남양주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3개 선거구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긴밀히 협력하고, 각종 불필요한 규제의 철폐와 친환경산업유치 등 유익한 공약을 공유해 남양주를 자족생활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끝으로 이들은 “우리 3인은 오직 국민의 편이 될 것이며, 준비된 역량이 있다고 자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Do Dream(두드림) 장학금’ 전달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가 14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두드림(Do Dream) 장학금’ 2억5천만원을 이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이천시청에서 박태수 부시장, 이천교육지원청 심상해 교수학습지원과장과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 SK하이닉스노동조합 허정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Do Dream(두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Do Dream(두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며 이번 ‘Do Dream(두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이천지역의 소외계층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초·중·고교생 464명에게 학습비 2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Do Dream(두드림) 장학금’ 지원사업을 처음 실시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이천지역에서 연인원 약 1천700여 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지원해 지역사회 인재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과천시, 우정병원 정상화 위한 시민설명회 개최

과천 우정병원 정상화를 위한 시민 설명회가 최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연구된 과천 우정병원 활용방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로, 과천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용역사 김재선 대표는 그동안 조사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성형·피부·한방·재활 등 의료시설과 주거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친환경 복합레지던스’와 △보건소와 주거, 부대, 편의시설을 갖춘 ‘편익시설+친환경 주거시설’ △요양병원 등을 갖춘 ‘친환경 실버타운+의료시설+편의시설’ 등 3가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종합병원 운영 시 문제점과 우정병원을 둘러싼 복잡한 채권채무관계와 토지 현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고했다. 특히, 3가지 대안 모두 236억~250억 이상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에 채권단과의 조정 여부와 국토부의 정책적 판단 의지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쳐다보기조차 싫은 우정병원을 철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며 “철거된 자리에 과천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용역사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오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종용역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과천=김형표기자

용인시, 아파트 분양시 주변 개발계획 명시 의무화

앞으로 건설업체들이 용인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려면 주변 지역의 개발여부를 입주자 모집공고문과 분양 홍보물에 명시해야 한다. 용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주택건설사업의 승인 시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향후 주변지역의 개발계획에 대한 사항을 명시토록 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분양 홍보물에도 이 사항이 포함되어 있는지 검토한 후 분양 승인을 처리할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아파트 건설과 관련한 집단민원의 대부분이 입주 후 아파트 주변 개발공사 등 여건 변화로 인한 갈등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주택건설 사업부지 주변 개발여부를 입주예정자에게 고지해야 하는 규정이 없어서 민간기업들은 자율적으로 분양광고를 했고, 분양에 불리한 주변 개발 현황 등을 분양 홍보물이나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명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분양 당시와 달라진 주변 여건 때문에 입주자들은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말까지 홍보기간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처리하는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를 시행하면 입주 예정자가 사전에 알지 못했던 주변개발 때문에 입주 후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시민감동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