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65보병사단 신병 비전설계 교육 등 호응

육군 제65보병사단이 전입신병에게는 비전설계, 전역병을 대상으로는 미래설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입신병 비전설계와 전역병 미래설계 교육은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의 일환으로 복무단계별 인성을 함양하고 군 복무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특히 전입 신병들은 양주시 문화탐방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신의 군 생활과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부대는 전역병들에게 힐링캠프와 경제교육을 통해 군 생활의 의미와 가치를 정리하는 등 전역을 앞둔 병사들이 사회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단은 지난 10~11일 1박 2일로 진행된 전입신병 비전설계 교육에서는 현역 간부로 구성된 교관뿐만 아니라 외부강사를 초청해 군 생활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경기도교육청 종합학습클리닉센터와 한국코칭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정은주 강사는 ‘나는 왜 여기 있는가?’라는 강연을 통해 현재 군인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군 생활을 보람찬 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군복무가 경험과 성숙의 시간인 만큼 현재에 충실하고 자신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자기계발에도 힘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비호연대 김형섭 이병은 “입대 전 군 생활에 대해 두렵고 피하고 싶었지만 교육을 통해 군 생활에 대한 비전을 설계하고, 나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군 생활에 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협력 MOU 체결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조대현)은 14일 오전 11시 성남캠퍼스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산학일체형 도제교육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MOU는 성남캠퍼스와 도제학교(평촌공고, 군자공고, 부천공고)가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인격과 기술이 겸비된 미래 필요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 이후 성남캠퍼스와 3개 학교는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정보교류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인력양성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를 위한 공동 협력 △전문 인력 및 교수진의 상호 교류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대현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평촌, 군자, 부천공업고등학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발전 및 미래 필요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자”며 “한국형 도제식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입장에서는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구직도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기업입장에선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고용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천공업고등학교 김문환 교장은 “21세기는 기술이 최고의 복지”라며 “‘학교교육 따로, 현장기술 따로’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 산업현장의 격차를 줄여 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직업교육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보태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조대현 학장을 비롯해 김태중 교학처장, 최병도 산학협력처장, 윤상욱 행정처장, 권준오 도제지원 센터장과 평촌공고 여승기 교장, 군자공고 박봉석 교장, 김문환 부천공고 교장 등이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