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군장병 초청 주요 관광지 투어 ‘호응’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관내 주둔 군부대 소속 모범 장병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2025년 모범 장병 초청 관내 관광지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군부대 장병에게 가평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외출·외박 시 가족, 연인과 가평을 다시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70명, 66사단 32명, 19관리대대 4명 등 106명의 모범 장병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라섬 남도 상설무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자라섬 꽃 페스타 관람, 가평 레일바이크 체험, 베고니아 새정원 탐방 등 가평을 대표하는 자연과 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가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범 장병 관광지 투어는 이번 봄(6월) 행사에 이어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군장병과의 유대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익의 탈을 쓴 사익…이재명 정부, 자본시장 불공정 '첫 타깃' 주목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출범 직후부터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국정의 핵심 과제로 내세우면서, 대선 유세 기간 중 반복적으로 강조했던 “미공개 정보에 기반한 불법 이익 취득은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기조가 정책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충남 당진 유세에서 “주가조작은 거지를 만들 정도로 혼을 내야 한다”며, “주가가 조작되지 않아야 시장이 정상화되고, 주가도 제대로 오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반복된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사건들, 그중에서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이익 편취 혐의가 적용된 주요 재판은 새 정부의 공정시장 기조를 시험할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법조계와 자본시장에서는 '첫 타깃'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기소 이후 일부 사건에서 법원이 관대한 판단을 내리며 논란이 된 전례를 감안하면, 항소나 법률 개정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 법조계, 첫 타깃에 긴장 고조 현재 가장 이목을 끄는 사건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 부부의 경우다. 이들은 코스닥 상장사 메지온의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주식을 매입해 수억 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구 대표는 LG家 장녀이자 공익재단 수장이며, 윤 대표는 글로벌 벤처업계에서 활동해온 투자 전문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부부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정부가 강조한 '불법 이익 환수'와 '엄벌주의' 원칙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지 주목된다. ■ 로펌까지 번진 불공정 거래 법무법인 광장의 전직 전산실 직원 두 명은 내부 전산망과 이메일에 무단으로 접근해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 관련 미공개 정보를 확보한 뒤, 이를 바탕으로 주식 거래를 통해 약 23억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정보 보안과 윤리의식 붕괴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로펌, 회계법인 등 금융전문기관의 정보관리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 중이다. ■ MBK 논란, 자본시장 신뢰 시험대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기조 속에서 또 하나의 논란은 MBK파트너스 관련 사건이다. MBK 전직 직원은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 정보를 사내 회의와 내부자료를 통해 입수한 뒤 지인에게 전달했고, 이 지인이 해당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입해 약 8억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같은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정보를 두고 로펌과 사모펀드 양측에서 불공정 행위가 적발됐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의 투명성 문제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MBK가 최근 홈플러스 회생 절차를 신청하며 구조조정 방식에 대한 비판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사건은 사모펀드에 대한 대중적 불신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수익 추구를 넘어선 윤리적 책임이 없다면 사모펀드는 투기자본일 뿐"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정부는 이들 사건을 포함해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에 대해 형사처벌뿐 아니라 부당이득 환수 등 민사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의무화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책도 추진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당시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인용하며, 우리 사회가 진영 논리에 갇혀 진실이 아닌 그림자만을 쫓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자본시장 역시 오랫동안 불투명한 정보와 특권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구조였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현 정부의 입장이다. 구연경·윤관 부부 사건, 법무법인 광장 전직 직원, MBK파트너스 전직 직원 사례는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를 향한 정부의 '첫 대응'이 어떤 기준과 강도로 이뤄질지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이 유세에서 예고한 '거지를 만들 정도의 단죄'와 형사·민사 병행처벌 원칙이 현실화된다면, 미공개 정보 이용은 더 이상 편법이 아닌 중대범죄로 낙인찍히게 된다. 자본시장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이들 사건의 향방에 시장의 미래가 달려 있다.

대한행정사회, 제3기 윤승규 회장단 출범… “정책TF 즉시 가동, 행정사 시대 연다”

대한행정사회가 9일 서울 금천구 교육장에서 제3기 회장 및 감사 이·취임식을 열고 윤승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제2기 황해봉 회장과 감사단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협회는 황 회장에게 행정사 권익 보호, 제도화 기반 마련, 회원 교육 확대 등 지난 임기 중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황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들의 지지 덕분에 협회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새로운 리더십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제3대 집행부 취임식에서 윤승규 회장은 대한행정사회기를 인계받고 공식 취임했다. 윤 회장은 “협회가 이제 도약의 시대로 나아갈 전환점에 있다”며 “소통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회원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행정사법 국회 통과 ▲재정기반 혁신을 통한 안정적 재원 확보 ▲행정사 법적 지위와 역할 강화 ▲온라인 행정심판 대행권 도입 ▲출입국·산재업무 대리권 확보 및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전문 분야별 행정사 활동 활성화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 즉시 공약 이행을 위한 TF를 가동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직후에는 신임 지방행정사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방조직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 전국 각 지역 회의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지회장 및 회원들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사회 운영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대한행정사회는 이번 제3기 출범을 계기로 협회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회원 권익을 보호하고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4기 대표 누가 뛰나… 내홍 조짐 극복 과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단의 임기가 이달 중 마무리되면서 차기 대표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최근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운영위원장을 둘러싼 직원 성희롱 논란 등 각종 잡음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이를 수습할 차기 대표가 누가될지 하마평이 무성하다. 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차기 대표군으로 이름이 오르는 도의원은 총 5명이다. 우선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로는 김성수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남2)을 꼽을 수 있다. 3기 대표 선거 당시에도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데다 이번 예결특위 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예산을 편성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혼란을 잠재울 적합한 인물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다음으로는 허원 건설교통위원장(이천2) 역시 빼놓지 않고 하마평에 오르는 중이다. 허 위원장 역시 줄곧 대표 출마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려왔고, 모두가 초선 의원인 도의회 대표단과 그간 긴밀히 협력하며 재선의원으로서 다양한 조언을 해왔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영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광주1)은 이미 일부 의원 사이 대표감으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초선임에도 문화체육관광위 활동 당시 자당은 물론 민주당과의 협력 과정에서 유연하면서도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와 대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성남6)이 있다. 방 위원장 역시 농정해양위를 맡아 이끌며 다양한 분야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으로 대표 선거 주자 거론 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중이다. 이처럼 4명의 의원이 이번 선거의 출마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김정호 현 대표의원(광명1)의 재출마 여부다. 김 대표는 2기에 이어 3기까지 두 번의 대표직을 맡았다. 통상 이달 말 임기가 마무리될 경우 현 시점에서는 이미 선거를 주관할 위원회가 꾸려져야 하지만, 이번에는 대선 등으로 인해 그 시기가 밀리면서 김 대표가 남은 1년의 기간 대표직을 재차 수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이 대표 재신임 문제를 겪으며 자체 규칙에 한 차례만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져 해당 조항에 대한 반발이 불가피할 수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르면 10일 제384회 정례회 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관련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4기 신임 대표단의 가장 큰 과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생긴 각종 문제를 수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공고한 체제를 갖출 수 있는지가 될 것이라는 게 도의회 안팎의 반응이다. 자당 소속 운영위원장의 언론탄압 발언과 직원 성희롱 논란부터 이날 자당 의원의 기자회견까지 내분 조짐이 나오면서다. 도의회 한 관계자는 “대선에서 패배한 상황에서 내부적인 반발이 계속되는 모습은 도민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여질 수 없다”며 “4기 대표는 무엇보다 이런 당의 위기 상황을 잘 수습할 리더십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LH경기북부, 양주회천 A10(2) 블록 등 예비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양주회천지구 내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10일부터 양주회천 A10(2)·A15 블록에 대한 당첨자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A10(2)블록 행복주택은 총 416가구(당첨자 278가구, 예비자 138가구)로, 전용면적은 21㎡·26㎡·38㎡형 3가지다. 청년 기준 기본임대조건은 21㎡형 보증금 2천182만원에 임대료 10만원이며, 26㎡형은 2천559만3천원에 11만7천원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함께 공급되는 A15블록 행복주택은 총 350가구로(당첨자 230가구, 예비자 120가구)이며, 전용면적은 21㎡, 26㎡, 44㎡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혼부부, 한부모 유형만 신청 가능했던 44㎡의 경우 대상자를 청년까지 확대함으로써 청년층의 청약 기회를 확대했다. 기본임대조건은 청년 기준 26㎡형 보증금 2천647만3천원에 임대료 12만1천원이며, 44㎡형은 4천354만3천원에 19만9천원이다. LH는 양주회천 A10(2)·A15 블록의 입주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자동차가액을 제외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완전히 배제했으며 ‘양주시’에만 주택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또 3순위 기준 소득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 150%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을,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등의 기간 요건을 낮췄다. 해당 블록에 대한 청약 접수는 이달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계약이 체결되면 연내 입주가 가능하다.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 안양과천상의 ‘상공대상’ 수상

신성이엔지(대표 이지선)가 제42회 안양시 상공의 날을 맞아 안양과천상공회의소로부터 ‘상공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상공업 발전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상공대상은 매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핵심 장비인 FFU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며 산업용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해왔다. 여기에 스마트 팩토리 기술 도입과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과천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꾸준하다. 제1호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립에 출자 참여,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 무상 제공 등이 그 예다. 또 용인 스마트팩토리에는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해 공장 전력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사내에서는 ‘플로깅 데이’를 운영해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에 참여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는 기업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기업의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고민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목숨 건 '현수막 작업'… 추락방지 장치 없이 ‘아슬아슬’

부천 도로변의 가로 현수막 설치·철거 과정에서 작업 차량이 안전수칙을 무시한 채 무방비로 운행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오전 11시2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 일대 도로변에서 작업 차량이 현수막 교체를 위해 멈춰 있었다. 문제는 이 차량 짐칸에 철제 발판을 설치해 근로자가 올라선 채 안전장치 없이 작업을 강행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더욱 심각한 건 이 차량이 현수막 설치 장소를 이동하며 도로를 주행했다는 점이다. 자칫 균형을 잃으면 추락해 중대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해당 차량은 외관상 일반 1t 트럭 짐칸 공간에 철제 구조물을 얹어 임시 발판처럼 사용하고 있었으며 고정된 추락 방지장치나 안전난간 등은 전혀 없는 상태였다. 이 같은 형태의 작업 차량은 대부분 작업자 편의를 위해 불법으로 개조된 경우가 많지만 행정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더구나 이 차량은 ‘작업 중’이라고 적힌 표지판 외에 어떠한 안전조치도 없이 도심 도로를 주행하며 시민과 스스로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김모씨(40대)는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할 게 없다. 왜 시가 그냥 놔두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박모씨(50대)도 “현수막 하나 걸겠다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방식의 작업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실질적 제도 개선과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유형의 작업은 산업안전보건법상 ‘고소작업’으로 최소한의 안전벨트 착용과 작업대 고정장치가 필수이며 이를 위반한 채 도심을 주행하는 것은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경고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현수막 설치·철거작업은 외부 광고대행업체나 위탁업체 등이 진행하는데 차량의 개조 및 주행 중 작업 여부까지 점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점검을 강화하고 시정 조처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