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주가가 상승세다. DCT용 포크 부품에 대해 추가적인 수주를 확정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4.06% 오른 141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오리엔트정공은 이번에 수주한 DCT 변속기와 관련된 ‘포크’ 2종의 부품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추가된 포크 부품은 연간 10억원 정도로 지난 1월 대량 장기공급 수주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다. 다만 DCT와 관련된 부품들의 경우 안정적인 중장기 공급물량 확보는 물론 수요 급증세로 향후 공급 물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OCI 등 태양광 소재기업의 실적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잉곳·셀·모듈 등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최근 빛을 보고 있다. 태양광 부품가격 내림 폭이 소재인 폴리실리콘보다 적은 데다, 최근 2~3년간 미국으로의 수출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에 적자를 면치 못했던 태양광 부품 중소기업들도 속속 흑자로 전환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신성솔라에너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76억3109만원을 기록하며, 2010년 이후 5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제품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한 170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4.5%로 올랐다.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셀 공장 가동률이 100%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미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 물량이 지난해 크게 늘었다”면서 “특히, 내년까지 진행되는 미국 선에디슨과의 공급계약으로 수출을 꾸준히 늘렸던 것이 흑자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신성솔라에너지는 2014년 미국 태양광업체 선에디슨과 3년간 총 660MW 규모의 셀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북 증평에 있는 420MW 규모의 셀 공장도 증설해 100% 가동률을 기록 중이다. 2015년까지 적자 행진을 기록했던 회사이지만, 꾸준한 투자와 뚝심으로 결국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태양광 잉곳을 생산하는 웅진에너지도 지난해 웃었다. 꾸준하게 적자를 기록해왔던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5억16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3년 312억원, 2014년 131억원으로 매년 적자 폭을 줄이더니 4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 회사 역시 미국 선에디슨과의 장기 공급계약이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웅진에너지는 내년 말까지 총 6400톤 규모의 잉곳을 선에디슨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듈을 생산하는 에스에너지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흑자를 이어가며 태양광 중소기업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60억32만원으로 전년 대비 51.2% 감소했지만, 최근 몇 년간 적자에 허덕이던 태양광 중소기업 가운데에서도 지속해서 흑자를 낸 곳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태양광 부품 중소기업 선전의 중심엔 미국이 있다. 한때 ‘잘 나가던’ OCI 등 소재기업들은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으로 최근 휘청이고 있지만, 부품업계는 꾸준한 미국 수출물량 확보로 제대로 설 수 있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에 정부 보조금을 주는 등 미국 시장에 태양광 수요가 몰리고 있는 데다, 중국산 제품 반덤핑 결정으로 국내 제품들의 주가가 높아진 탓”이라며 “미국 태양광 세액감면 프로그램(ITC)이 애초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일몰될 계획이었으나, 최근 오는 2022년까지 연장되기로 결정되면서 앞으로도 국내 태양광 부품 중소기업들의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가격이 급락한 폴리실리콘에 비해 웨이퍼·셀·모듈 등 부품 쪽의 가격 내림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폴리실리콘은 2014년 1월 가격 대비 63.4% 수준으로 값이 내려갔다. 반면, 웨이퍼는 2014년 1월 대비 93.3%, 셀은 85.4%, 모듈은 79.8%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폴리실리콘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2월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은 Kg당 12.9달러 수준까지 내려갔다.태양광 중소기업의 한 관계자는 “급속도로 가격이 내려가는 폴리실리콘 분야에선 중국업체들의 저가 공세를 막기 쉽지 않지만, 위 단계인 부품 분야에선 가격 내림 폭이 작아 비교적 영향이 적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저가 중국산 제품들이 제한을 받는 미국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는 모습인데, 미국 시장 이후의 먹을거리를 찾아야 하는 것이 현시점에서의 숙제”라고 밝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비에이치가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사업 기대감에 상승세다.23일 오전 9시48분 현재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0.76%(40원)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석해 VR을 언급하자 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1일(현지 시각) 저커버그 CEO는 스페인 MWC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7’ 공개 행사에 깜짝 등장, “삼성전자의 모바일 하드웨어와 페이스북의 VR 소프트웨어로 세계 최고의 VR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이 밖에 에스코넥(14.21%), 이랜텍(13.3%), 덱스터(5.8%), 에스피지(7.96%) 등 VR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나무가, 이랜텍 등 가상현실 관련 종목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이랜텍, 나무가, 에스에스컴텍은 각각 11.16%, 6.74%, 6.9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삼성이 가상현실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움직임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게다마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언팩 행사에 등장해 삼성전자와의 VR파트너십을 강조한 것도 탄력을 더했다.3D센싱 카메라 생산업체인 나무가와 가상현실 시제품을 출시한 에스에스컴텍, VR기기 개발업체인 이랜텍은 가상현실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밥캣의 국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6.96% 오른 4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밥캣의 국내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본 사항과 관련해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거나 변동이 있는 경우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유통업체간 경쟁 심화가 택배업체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박광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바일 유통 업계가 춘추전국시대로 돌입했다”며 “유통 업체 간 경쟁 심화는 택배 처리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CJ 대한통운의 낮은 택배 단가과 높은 택배 물량 처리 능력에 주목했다. 그는 “동사의 시장 평균 대비 20% 수준 낮은 택배 단가는 유통 업체들의 물류 비용을 절감시킬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택배 물량 처리 능력(4분기 월요일 기준 하루 440~450만박스, 2016년 말에는 520만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 제공도 가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CJ대한통운의 택배 처리량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9억 박스, 시장점유율은 45%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한화생명에 대해 악화된 시중금리 환경과 영업환경을 고려했을 때 펀더멘털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윤태호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 2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이는 당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윤 연구원은 "특히 저금리기조에 따른 투자이익률 가정 변경(전년대비 30bp 하락한 3.5%)으로 동사의 보유계약가치는 전년 -1130억원에서 -2690억원으로 손실 폭이 확대됐다"며 "현재 보유계약이 전체 기업가치를 악화시키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연초 이후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고 있고 연내 기준금리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기에 올해 역시 보유계약가치의 손실 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투자이익률 50bp 하락 가정 시 보유계약가치 손실은 -4280억원 확대된 -697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모멘텀이 없는 주식시장에서는 낙폭과대주를 매입하는 것이 절대 및 상대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손세훈 NH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지난해 8월26일 저점을 기록한 코스피, 코스닥을 기준으로 낙폭과대주의 주가 수익률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팀장은 "저점을 기록하기 전 6개월 동안 주가 하락률이 높았던 50개 종목을 살펴본 결과 저점 직후부터 연말까지 이들 종목들은 시장 대비 평균 27%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코스피 저점이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벤치마크 대비 하락률이 높은 종목을 위주로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또한 현금 비중이 높은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적인 시장에서는 현금 비중이 높다는 점이 투자와 배당 측면에서 평가 절하될 수도 있으나 변동성이 높은 시장일수록 현금이 잠재적 M&A 재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점과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NH투자증권은 NICE평가정보, 에프엔씨엔터, 민앤지, 신세계I&C, 삼양통상, 디티앤씨, 알티캐스트 등 7개 종목을 추천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기본기에 충실’ vs ‘칼날을 갈았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갤럭시S7과 LG G5에 대한 첫인상이다. 갤럭시S7이 혁신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하며 전작보다의 개선을 이뤄냈다면 LG G5는 기대 이상의 제품을 내놓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실적을 이끌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와 ‘LG G5’를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 앞서 전격 공개했다. 양사 모두 스마트폰 공개와 함께 미래 성장 먹거리로 ‘VR(가상현실)’에 집중하는 만큼 관련 기기를 함께 선보였다.◇트랜스포머 ‘G5’ 프렌즈 고르는 재미 ‘쏠쏠’=모듈식을 채택, 착탈식 배터리가 가장 눈에 띈 G5의 외관은 지난해 출시된 넥서스 시리즈와 닮았다. 가장 먼저 체험해본 셀피 기능에서 주위에 많은 여기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역시 셀카의 LG’다라는 칭찬이 절로 터져나왔다.일반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기존의 스마트폰에서는 불가능했던 줌 아웃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 카메라 모드에서 화면을 줌 아웃하면 자동적으로 광각 카메라가 제공하는 앵글로 전환되어 더 넓은 화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좌측 측면 아래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하단부가 분리된다. 살며시 잡아 당기면 손끝에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느낌이 전해지며, 숨겨진 보물처럼 형광 노란색 배터리가 등장해 다시 한 번 놀란다. 모듈 디자인을 처음 접했을 땐 ‘과연 이 귀찮은 것을 누가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10분도 지나지 않아 각종 프렌즈를 끼우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LG프렌즈는 개인별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이 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자들은 공통적으로 뱅엔올룹슨과 LG가 협업해서 만든 ‘LG하이파이 플러스’에 높은 점수를 줬다. G5의 관건은 바로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G5의 가격을 적정선에서 책정해 프렌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MWC2016 전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출시 후 어떤 반응이 나올지 기대되는 제품이다.◇방수·방진 기능 부활....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상급 기능=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의 외관은 전작인 갤럭시S6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세심하게 살펴보면 전작보다 직선을 강조했으며 갤럭시노트5처럼 양쪽이 휘어 그립감을 높인게 인상적이었다.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갤럭시S7 시리즈에 큰 혁신이 없어보였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강력한 스펙을 장착했다는 평이 과언이 아니다. 메탈·글래스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갤럭시S7엣지는 전후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곡선미가 더욱 강조됐다. 5.5형의 대 화면에도 베젤은 더욱 얇아지고 디자인도 콤팩트해졌다. 두 제품중에 어떤 제품이 더 끌리냐고 묻는다면 기자는 개인적으로 갤럭시S7엣지 골드 컬러를 선택하겠다.갤럭시S5에 적용된 바 있던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해졌다. USB 단자 및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관건은 AS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가 방수 기능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물에 제품을 들고 들어가 ‘침수’판정을 받으면 무료 AS가 불가능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됐었기 때문이다.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방수 기능이 다시 적용된 만큼 강력한 AS 정책도 기대해볼만하다.배터리는 그대로 일체형 배터리를 채용했지만 용량을 대폭강화했다. 갤럭시S7은 ‘갤럭시S6’(2550mAh)보다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 엣지’(2600mAh)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두 모델 모두 유ㆍ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개한 LG전자가 7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을 이어갔다.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80%) 오른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의 주가는 신형 스마트폰 G5에 대한 기대로 지난 12일부터 줄곧 상승세를 달리며 7일 만에 12.6% 뛰었다.전날(현지시간)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신형 스마트폰 G5를 공개했다. G5는 시리즈 처음으로 메탈보디를 채택했으며, 모듈러 배터리 채택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로 800만 화소 카메라 2개를 탑재해 시리즈 최초 후면 듀얼을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 화소수도 800만으로 상향해 하드웨어적으로 전방위적 상향을 추구했다. 퀄컴사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20을 적용해 전작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 빠르고 소비 전력은 절반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G5는 듀얼 카메라와 탈착식 배터리란 차별점을 무기로 LG전자 스마트폰 중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록호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G5는 디자인과 하드웨어 모두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돼 올해 판매량은 역대 LG전자의 최다 판매 모델인 G3의 1000만대에 근접할 것"이라며 "하드웨어 상향으로 인한 원가 상승에도 휴대전화(MC)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될지 여부가 향후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업계는 LG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G5의 판매 호조는 물론 가전(HA)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도 기대되기 때문이다.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부터 전 사업부의 실적개선 본격화가 예상돼 1분기부터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면서 "높은 실적가시성과 증익 관점에서 IT 대형주의 유일한 투자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