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형 새누리당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8일 부평구 부평 5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안상수 국회의원(새누리·인천 서구강화군을) 등 유력 정치인을 비롯해 1천여명이 사무실을 방문, 조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안 의원은 “조 예비후보가 가진 3선의 경험과 연륜을 통한 리더십이 부평을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부평에서만 59년을 살아왔고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실질적으로 부평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내지역, 내고장, 우리 이웃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경기도의원은 28일 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제가 태어난 광주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무엇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채 난개발이 판치는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가 됐다” 며 “교통체계 개선과 교육환경구축, 침체되어 가는 지역경제 문제를 개선해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도시로 바꾸어 놓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오포읍은 난개발을 막는 동시에 촘촘한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고 곤지암은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광주의 알프스인 도척은 문화 예술이 함께하는 전원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선거구 획정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을’구(오포, 초월, 곤지암, 도척)에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치과의사이며 지역신문 발행인으로 활동해온 천강정씨가 28일 “인재가 모이고 그들이 성공해 돌아오는 희망과 미래가 있는 의정부를 만들겠다” 며 의정부시 갑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냈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북부 수부도시라고 하는 의정부가 취약계층이 40%나 되고 높은 범죄율, 도내 26개 교육청 중 가장 많은 기초학력 미달학생 등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해보겠다는 노력과 의지가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지역에 희망이 되는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의정부 갑구의 현안인 낙후된 가능, 금의지역 개발, 각종 군부대 이전, 호원동 예비군 사격장 소음문제 등에 적절히 대응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경기도의회가 2016년도 경기도 본예산을 의결함에 따라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는 종식됐지만 경기도민의 생활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예산이 대규모 삭감돼 향후 도정 운영에 적지 않은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누리과정 예산 논란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사업마저 대폭 삭감됨에 따라 제9대 경기도의회는 ‘역대 최악의 민생 외면 의회’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8일 경기도의회는 제3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도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는 예산안 처리에 반대한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전원이 퇴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이 처리됐다. 그러나 도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을 보면 도민 생활에 밀접한 예산이 대폭 삭감됐을 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관련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돼 향후 도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2016년도 경기도 예산안 중 지역발전과 관련된 사업의 예산 삭감 내용을 보면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전출금이 500억원에서 0원으로 전액 삭감됐고 곤지암 스포츠밸리 조성사업(30억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30억7천600만원)도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 동력을 잃게 됐다. 또 파주 영어마을에 조성될 창의 테마파크 관련 예산 13억원과 양평 영어마을에 들어설 인성 테마파크 조성 예산 7억원도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낙후된 북부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북부 5대 도로’ 구축 사업 670억원도 360억원으로 절반가량 삭감돼 북부지역 교통복지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역발전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관련 예산도 대폭 삭감한 채 예산안을 의결했다. 도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일자리재단’ 설립을 위한 출연금 120억원이 전액 삭감 처리됐으며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위한 ‘NEXT 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 사업 예산 81억원도 0원으로 의회를 통과했다. 북부지역 섬유기업 지원을 위한 섬유종합지원센터 운영비 7억5천만원도 전액 삭감됐으며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슈퍼맨펀드’ 예산 50억원도 전액 삭감, 청년들의 꿈도 짓밟았다. 여기에 경기도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기연구원의 출연금 130억5천만원도 전액 삭감해 경기연구원이 존폐 위기에 놓였을 뿐만 아니라 소속 직원 140여명은 월급조차 받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또한 온라인 공개수업인 G-MOOC 사업 관련 예산 64억4천400만원도 0원으로 삭감 처리해 현재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는 170만명의 이용자들도 수업을 받지 못하게 될 실정이다. 이 같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외면한 채 예산을 처리함에 따라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이번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처리는 경제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어이없는 행태일 뿐 아니라 어린이집 누리과정 2개월치 준예산 집행에 대한 보복성 예산 삭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취업이 안 돼 고통받는 청년들과 낙후된 여건으로 불편해하는 경기북부주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의 0점짜리 행태에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역시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낙후지역 균형발전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도민 평생교육 등 도정의 핵심이자 민생관련 예산이 다수 반영돼 있지 않은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민생 예산을 뚜렷한 명분 없이 묻지마식 삭감하는 것은 도민을 위한 일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이호준기자
경기도시공사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전국 402개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69년 1월29일 지방공기업법 제정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한 시상과 우수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되는 지방공기업 최대의 행사이다. 공사가 201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최우수 공기업에 수여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부채감축 등의 탁월한 경영성과와 더불어 지방공기업 최초 임금피크제 도입 등의 경영혁신 실적이 높게 평가됐기 때문이다. 공사는 최근 2년간 맞춤형 판매를 통한 약 8조1천억원의 판매실적과 더불어 지방공기업 최초 민간공동개발방식 적용 등으로 약 1조2천억원의 사업비 절감을 통해 정부기준 부채비율을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작년 한해 행자부 주관 유사중복기능 조정 및 협업 정책에 부응, 도내 시·군 대상 지역종합발전 MOU를 체결해 지역협력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대외적으로 중소기업 공공구매 부문 대통령 표창, 안전문화 부문 국무총리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공사의 2020 전략목표인 ‘주거복지 3.5만호 공급’과 ‘경기북부개발을 위한 약 1조6천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통령 표창에 따른 포상금 500만원은 설 명절을 맞이해 경기도내 저소득층 어르신 지원을 위한 ‘쌀’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앞으로 고속도로에 환승 정류장을 설치해 지하철,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8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과 시내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환승 정류장(용인시 수지구)을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환승 정류장의 특성을 보면 서울 방향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서 내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신분당선 동천역으로 환승할 수 있으며 부산 방향은 용인 수지에 설치된 환승 정류장을 통해 바로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환승 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출퇴근 시 상·하행선 모두 상습지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고속도로 통근·통학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환승해서 서울 강남이나 성남, 용인 등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경부선 죽전휴게소 환승 정류장에 광역·시외버스도 정차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대도시권과 지방부에 고속도로 환승 시설을 본격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해인기자
지난해 담뱃값이 두배 가까이 인상되면서 경기도내 담배소비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도내 담배소비량은 7억1천갑으로 전년 10억2천갑보다 약 30% 감소했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 담뱃값 인상에 따른 효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담배 판매량은 전년 43억6천갑보다 23.7% 감소한 33억3천갑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천시가 지난해 거둬들인 담배소비세는 454억1천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오히려 1억9천800만원이 감소했다. 또 광명시는 138억9천900만원으로 전년보다 3천200만원 줄었고 양평군과 동두천시도 각각 1천700만원, 3천만원이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해 담뱃값을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2천원 올리면서 담배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을 신설하거나 인상했다. 이들 지자체의 담배소비세 감소는 지난 2014년까지 담배 한 값당 641원이었던 담배소비세가 지난해 1천7원으로 오른 것을 감안하면 소비량이 크게 감소한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담배소비세 인상과 금연정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담배소비량 감소가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보면 담뱃값 인상이 도내 금연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담배값 인상으로 국세가 크게 증가한 반면 지방세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시ㆍ군세인 담배소비세 징수액은 7천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6천780억원 보다 352억원(5.2%) 증가한 액수이나 직전년도 증가율인 6%에 미치지 못했으며 그나마 지방교육세는 오히려 6.7%인 227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지방교육세율이 종전 담배소비세액의 50%에서 43.99%로 낮아진 때문으로, 2014년 3천390억원에서 2015년 3천16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도 관계자는 “담배에 부과하는 국세인 개별소비세가 신설되고 건강증진부담금이 종전보다 2배 이상 올라 세금 증가분이 상당수 국고에 귀속된 반면 지방세는 담배 판매량 감소의 직접적 영향을 받아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재기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올해 북부지역 취업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타민 집단상담프로그램’을 매월 2~3차례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비타민 집단상담프로그램’은 실업여성이나 경력단절여성 등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성격유형검사와 직업선호도검사를 통한 자아탐색 및 강점탐색 △참여자들의 상호작용 경험 및 네트워크 구축 △이력서 작성 및 모의면접을 통한 자신감 찾기 등이다. 교육에 80%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수여하며 이력서 사진촬영, 우선 취업연계, 인턴십 우선연계, 실업급여대상자 구직활동 인정 등 다양한 혜택도 준다.참가자는 월~금요일까지 모두 20시간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대경 센터장은 “실업 여성이나 경력 단절 여성 등 북부지역에 사는 구직 여성이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 재복귀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하고자 하는 여성의 특성과 필요에 따른 차별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8일 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6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경기도 및 도의회, 유관기관, 중소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한 해를 다짐하고 서로 격려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신년인사회에는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와 이동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서승원 경기중기청장,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경기도와 도의회, 중소기업 지원기관, 도내 10개 중소기업 단체 및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A 중소기업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대표 혼자 자구책을 세워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하지만 오늘 많은 분이 중소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 큰 힘이 됐고 앞으로 이런 교류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오늘 신년인사회가 화합과 교류의 장이 돼 경제 불황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기를 바란다”며 “우리 센터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본연의 업무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는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경기도가 도 공용재산 내 푸드트럭 영업을 위한 사업자 모집에 나선 가운데 도본청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각각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호응을 얻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음식판매자동차(일명 푸드트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 공용재산 내 푸드트럭 영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이날 도청에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추첨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남부청사 2대, 북부청사 1대, 경기도박물관 1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대 등 총 4개소 푸드트럭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2명을 뽑는 남부청사와 중소기업지원센터에는 각각 7명이 신청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각 2명씩 총 4명의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나머지 북부청사와 경기도박물관은 신청자가 1명이어서 자동으로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날 푸드트럭 영업자로 선정된 사람들은 차량개조, 위생교육, 영업신고 등 2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3월께 영업을 시작하게 되며 청사 내 푸드트럭 영업은 전국 최초로 기록되게 된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총 43대의 푸드트럭이 영업 중이며 이 중 21개소 42명이 청년 운영자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