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친화도시 2기’ 시민참여단 모집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여성친화도시 2기(2016~2020) 출범에 즈음하여 내달 5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제2기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마을 단위에서 양성평등 문화 활동,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 여성친화마을 사업 참여,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여성 일자리 창출, 주민 안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 불편 사항 건의, 양성평등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4대 가치중 하나인 ‘소통’을 지역에서 실현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이상의 남녀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 사회적 약자인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에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지난 5년 동안 시민에 삶의 질 향상과 지역에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인구 70만명 진입을 대비하여 시정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하고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도록 시민 참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란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를 가족여성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siyoung1971@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31) 310-2632 박광수기자

집안에 녹색식물… 공기정화·습도조절 OK

유례없는 한파가 지나도, 칼바람은 여전하다.창문을 꼭꼭 걸어 닫은 탓에 실내 공기는 탁해질 대로 탁해졌다. 가정과 직장 내서 상쾌한 공기를 마셔본 지 언젠지. 바깥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겨울. 화분 하나가 많은 것을 해준다. 공기를 맑게 하는 것은 물론, 공간까지 아름답게 꾸민다. 겨울철 습도조절은 물론, 공기청정까지 해주는 고마운 식물들을 모았다. ■ 집안에 ‘녹색 효과’를 식물을 선택하기 전 장소와의 궁합을 먼저 본다. 빛이나 습한 것을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따져 특성에 따른 배치를 하는 게 중요하다. 거실에는 잎이 크고 넓은 식물을 키운다.잎이 많은 식물은 공기정화도 잘되고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 잎이 큰 파키라는 이산화탄소 흡수기능이 탁월한 식물이다.외관상으로도 아름다워 실내 장식용으로도 좋다. 대량의 수분을 방출하는 아레카야자나 대나무야자도 잎이 많고 보기에도 좋아 거실이나 베란다에 배치하기 알맞다. 흡연자가 있다면 인도 고무나무가 좋다. 담배 연기나 실내에 떠다니는 미세분진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공간이 협소한 침실에는 스킨답서스 같은 작은 식물을 벽걸이용으로 걸어 놓는 것이 좋다. 잎이 아래로 계속 뻗어 나와 장식미도 있고 침실의 습도를 높이는데도 그만이다. 또 선인장은 밤에 산소를 내뿜는 대표적인 식물이기에 침실용으로 제격이다. ■ 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까지 안정 녹색식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아이들 공부방에 향기가 은은한 로즈마리를 추천한다. 녹색효과뿐 아니라 향기효과까지 있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그만이다. 산세베리아도 빠질 수 없다. 다른 식물에 비해 음이온을 30배 이상 배출하는 산세베리아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갖춰야 할 식물.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를 흡수하는데 탁월하며 야간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침실이나 어린이방에 놓아두면 좋다. 화장실에는 습하고 빛이 없는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인 고사리와 관음죽이 좋다. 관음죽은 암모니아 가스 등을 제거해 악취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요리시에 많은 가스가 나오는 주방에서는 스파티필름처럼 불완전 연소 가스를 많이 흡수할 수 있는 식물을 키운다. 벤자민도 불쾌한 음식 냄새를 잘 잡는다. ■ 어떻게 하면 잘 키울까 화초를 집안에 몇 개나 두어야 할까? 식물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방 면적의 5% 정도를 식물로 채우면 실내 습도가 10%로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다. 아파트 25평 기준으로 잎이 넓은 식물을 7∼8개 두어야 실내 습도를 10%로 올릴 수 있다. 식물이라고 다 햇빛을 좋아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남향의 거실과 베란다에는 햇빛을 좋아하는 팔손이 나무 등을 두고 습기가 많은 곳에는 고사리와 같은 양채식물이나 관음죽이 좋다. 겨울철 식물들도 세포활성이 줄어든다. 아무리 실내 온도가 높더라도 활동량이 줄어들어 수분 흡수도 줄어든다. 때문에 잦은 물주기는 ‘독’이 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화분 표면이 말라 보여 물을 자주 주는데 속에는 수분이 남아도는 상태. 계속해서 물을 줄 경우 뿌리가 썩어 숨을 못 쉬게 되고 결국 잎이 노랗게 변해 죽게 된다.박광수기자

[경기도 아름다운 골프장 10선] 안산 아일랜드컨트리클럽

서해 바다의 수평선은 물론 자유롭게 펼쳐진 바다와 맞닿아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해양성 기후의 하모니가 겨울에도 눈과 추위를 녹게 만들어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천혜의 환경에 위치한 대부도 아일랜드컨트리 클럽(이하 아일랜드 CC).서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국내의 퍼블리치를 꿈꾸는 자연친화적 코스로 시야의 한계가 없는 놀라운 ‘View’가 펼쳐지는 아일랜드CC는 이제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시공간을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서 50분, 인천공항에서는 40분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에서 2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골프 코스와 웨딩, 콘서트, 온천까지 아일랜드CC에서는 다양한 팔색조 매력에 빠져 볼 수 있다.서해안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를 다녀온 골퍼라면 바다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적인 링크스 코스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일랜드CC에서는 안산의 9경으로 선정된 서해의 낙조는 물론 일출도 볼 수 있으며, 서해 바다에서 밀려드는 파도의 하얀 포말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와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어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코스의 설계와 조형, 자연환경이 녹아들어 만들어 낸 골프장 코스는 그야말로 환상 그자체며, 이른 아침 코스에서 맞이하는 떠오르는 태양은 행운의 보너스다. ■코스 안내 안산시 대부도에 소재한 아일랜드CC를 설계한 세계적 골프 설계회사 골프플랜은 최우선으로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렸다. 세계 어느 지형을 봐도 아일랜드CC처럼 육지와 바다가 균형을 맞추고 있는 곳을 찾아 보기 힘들다. 설계자 데이비드 데일은 “해송과 은빛바다 그리고 섬의 수려한 곡선은 이미 명품 코스를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다”고 극찬한 바 있다. 그리고 많은 골프 전문가들은 아일랜드CC를 다녀간 뒤 “변화무쌍한 코스는 마치 팔색조를 닮아있다”면서 “하지만 팔색조의 그 아름다움 안에는 감춰진 야수의 발톱처럼 강한 도전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긴 러프와 빠른 그린은 프로선수들마저도 긴장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에 그린 주변에 집중돼 있는 벙커는 또 하나의 핸디캡으로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아일랜드CC는 27홀 내내 어느 곳에서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링크스 코스이다. 특히 파 72·7318 야드의 국제적 규모의 오픈대회를 치른 정규 코스는 그동안 메트라이프-한경 KLPGA 챔피언십, 삼천리오픈, 한경레이디스컵을 비롯해 국내 오픈대회를 4년간 5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바 있다.여기에 다이아코브(Dia Cove)는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유래한 ‘무적(無敵)’이라는 뜻을 지닌 다이아몬드와 해안에서 가까운 대지를 뜻하는 ‘코브’의 합성어인데 아일랜드CC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인 5번, 6번, 7번홀 다이아코브를 헤쳐나가며 플레이를 리드하는 골퍼에게서 세공을 할수록 황홀한 광채를 뿜어내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대표코스 공략법△5번홀-대지와 바다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진 5번홀은 드넓고 너그러운 페어웨이가 긴장을 풀어주지만 보다 실력 있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짧은 잔디 구간이 좁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페어웨이 뒤쪽에서는 강한 바람이 쉽사리 감지되지 않아 세컨드 샷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바람의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프로치 할 때 깃발을 유심히 살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6번홀-골프의 여정을 따라 다시 내륙 방향으로 돌아오지만 180m 파3의 6번 홀에서도 멋진 풍경은 계속해서 이어진다.티에서 그린까지 높낮이 차이가 거의 없어 보이지만 설계자의 의도에 속아 넘어가면 안되는 코스다. 이 홀은 약간의 오르막을 형성하고 있는데 클럽을 선정할 때 이 점을 꼭 고려해야 한다. △7번홀-롱 파4의 7번 홀에서도 워터 해저드가 끈질기게 따라붙을 것이다. 왼편에 자리잡은 멋들어진 비치벙커 2개가 페어웨이와 그린을 지키고 있어 어프로치 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물과 모래와 씨름해야 할지도 모른다. 드라마틱하고 도전적인 이번 홀을 이겨낼 가장 좋은 방법은 굳센 마음과 매끄러운 스윙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골프빌리지와 전원주택 및 빌라 서울서 1시간 거리, 공항서 30~40분내 도착 가능아일랜드CC 코스 주변에는 413개의 골프 빌리지 조성과 33만㎡ 규모의 전원주택 및 빌라를 조성한다. 이는 힐링과 휴식을 동시에 만들어 주는 리조트 개념과 향후 은퇴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시설까지 감안한 플랜으로 최고의 시설과 디자인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맞춘 페블비치를 능가하는 리조트 조성이다.아일랜드CC가 수도권서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에서 불과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여기에 영종도와 대부도-태안-당진으로 이어지는 섬들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계획돼 있어 공항에서 30분을 전후해 도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고급 요트와 골프 그리고 온천까지 가능할 뿐 아니라 대부도의 해안선 따라 도는 해안도로 드라이브는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섬, 아름다운 시설에 청정지역의 친환경 골프장, 리조트라는 소문이 이어지면서 국내 드라마, CF,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부대시설 △클럽하우스= 아일랜드CC의 클럽하우스는 1만2천㎡의 웅장한 규모로 최상의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이뤄져 있으며 클럽하우스 2층에는 300여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연회장과 PDR룸, VIP룸 등으로 꾸며져 있다. 따스한 아침을 맞이하는 남동향과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서북향은 바라보는 시선 한곳이 곧 작품이 된다. △사우나= 아일랜드 해수온천탕은 해저 740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해 바닷물에 녹아있는 미네랄과 마그네슘 등이 몸에 흡수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아토피와 성인병에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특히 라운드로 쌓인 피로 회복은 물론 일상에 지친 고객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웨딩= 세계적인 건축가 故 이타미 준의 유작인 아일랜드 방주교회는 채플 웨딩의 경건함을 담아낸다.대부도의 지형처럼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섬을 모티브로 삼아 물위에 떠 있는 방주의 모습인 교회는 햇살이 내부 공간에 유입되도록 설계 따뜻함과 아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안산=구재원기자 [인터뷰] 권오영 회장“자연속 명품 라운딩… 천혜의 힐링 공간 서비스”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 아일랜드CC의 신념이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어울려 함께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거대한 자연의 일부이자 또한 전부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대부도 아일랜드CC는 출발부터 페블비치를 꿈꾸며 골프장을 만들었으며 가장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그리고 편안한 골프 클럽을 만드는 일에 전념했는데 이는 물질문명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대인들의 일상에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많은 전문가 및 골퍼들의 의견을 듣고 타당한 것은 적용해 왔지만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위기와 시련을 겪는 등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함께 해준 직원들 덕에 이제는 모든 것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받은 만큼 돌려 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일랜드CC를 힐링이 있는 골프장으로 그리고 더 친환경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이제 하늘과 바다가 창조해낸 명작 석양으로 물드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섬 아일랜드CC에서 새로운 골프의 문화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안산=구재원기자안산아일랜드CC위 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1111전화번호 : (032)885-1004 | FAX (032)887-0255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에 새누리 도내 전·현직 홍보 경쟁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방침에 새누리 도내 전·현직 의원들이 치열한 홍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설 검토를 지시할 정도로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부각됐고, 특히 4·13 총선을 한달 가량 앞둔 3월에 개청을 하게 되면 선거에도 큰 홍보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홍문종 의원(3선, 의정부을)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승격이 예상되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의정부을 지역에 있는 점을 감안, 지난 20일 개최된 ‘테러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당정협의’에서 강신명 경찰청장 등 정부 관계자에게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의 시급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은 지난해 경기지사 경선 당시 ‘안심·안전 경기도 만들기 1탄,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내세운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원거리로 인해 북부지역 긴급사태 발생시 경기청(수원)에서 효율적인 대응이 곤란하고, 회의·교육시 경기청으로 원거리 이동 등 불편이 상존하고, 치안공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었다. 수석대변인인 김영우 의원(재선, 연천 포천) 경기북부지방경찰 독립의 법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경찰법 개정안에 공동발의로 참여하고 법안 통과에 일조를 했다며, “18대 국회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과 정부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을 요청해 왔다”고 주장했다. 남양주을 예비후보로, 신설지역구(가칭 남양주병) 출마를 준비중인 주광덕 전 의원은 18대 의원 때인 2011년 1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찰법 개정안’을 발의, 대안 형태로 같은해 11월 본회의를 통과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