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코스닥, 핀테크 수혜주 ‘유니셈’ 6배 가까이 오르며 상승 1위

2015년 코스닥 시장은 만족할 만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코스닥지수는 682.35포인트로 폐장일 지수로는 2007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해 상승률도 25.7%에 달했다. 세계 주요 신시장들과 비교해보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88.3%)에만 뒤졌을 뿐 나스닥(7.8%)과 자스닥(10.1%)을 모두 앞섰다.시가총액도 201조6000억원으로 시장개설 이후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5200억원으로 전년도 1조97억원보다 78.7%나 늘었고, 신규상장기업수도 122개사로 지난 2002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개인투자자였다. 개인은 지난해 2조378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377억원, 기관은 6317억원씩을 순매도했다. ◇키워드는 ‘핀테크·중국·제약’… 수익률 5~6배 대박 = 코스닥 상승률 상위 종목은 정부의 정책과 중국 관련주가 중심을 이룬다. 특히 정부가 헬스케어, 핀테크,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관련 종목이 상승했다.지난해 상승률 1위는 핀테크 관련 수혜주 유니셈이었다. 유니셈은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 금융거래 인증을 휴대폰을 통해 할 수 있는 모바일 인증사업을 진행해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2014년 마지막 거래일 1955원이었던 유니셈의 주가는 지난해 1만2850원까지 올랐다. 주가상승률은 557.29%로 6배가량 오르는 대박을 기록했다.2위를 기록한 룽투코리아는 대표적인 중국관련 종목이다.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2011원에서 시작해 1만1000원까지 수직상승하며 499.4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계 룽투게임즈가 아이넷스쿨의 지분 44.53%를 확보한 후 룽투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 뒤 온라인게임 및 웹게임, 모바일게임 등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상승률 6위를 기록한 지스마트글로벌의 약진도 주목할 만 하다. 투명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기업 지스마트글로벌은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에 1000억원 규모의 'G-글라스(투명 LED 디스플레이)' 공급계약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스마트글로벌의 주가는 한 해 동안 4522원에서 2만4900원까지 올라 450.64%의 상승률을 보였다.아울러 코스닥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제약주, 화장품주의 성장이 돋보였다. 상승률 7위 대화제약은 7050원에서 3만7200원까지 오르며 427.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해 동안 중국 내 화장품 사업이 기대감을 모은 가운데 베리타스와 네이처셀 또한 각각 362.15%, 359.05%씩 올라 상승률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CSA코스믹(Cosmic)도 345.08% 상승률로 10위에 올랐다. ◇ 저유가 타격 비에이치아이 하락 1위…내츄럴엔도텍 3위= 하락 1위의 불명예는 마이너스 55.44%를 기록한 비에이치아이가 안았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설비 주 기기의 하나인 보일러(Boiler)류 등을 생산하는 발전용 산업설비 전문기업으로, 한전 등 전력회사와 발전사업자. 포스코, 대형 건설사 등이 주 고객이다. 유가의 하락 영향으로 발전소 건설이 지연되면서 수주가 급감했고, 실적과 주가도 타격을 입었다.‘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코스닥에 찬물을 끼얹었던 내츄럴엔도텍은 하락률 3위를 기록했다.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연초 4만5500원에서 2만800원으로 54.34% 하락했다. 지난 4월 식품의약안전처가 내츄럴엔도텍의 가공 전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여파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내츄럴엔도텍의 폭락은 고평가 논란이 이어졌던 바이오·제약주들의 연쇄 급락으로 이어졌고 720선 돌파를 눈앞에 뒀던 코스닥지수가 600선 중반까지 밀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플렉스컴도 한 해 동안 5370원에서 2465원까지 떨어지며 51.49% 하락률을 기록해 ‘쪽박주’ 대열에 올랐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주요 매출처인 스마트폰 판매 저조로 영업실적이 부진한 상태다.이밖에 5위권 내에서는 케이엠더블유와 기가레인이 각각 54.78%, 52.74% 떨어지며 하락률 2위와 4위에 올랐다. 뒤이어 엘엠에스(-50.93%), 심텍홀딩스(-49.95%), KH바텍(-49.71%), 인콘(-48.46%), 토비스(-48.41%) 등의 종목이 하락률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베스트&워스트]코스피, ‘한미’ ‘삼성’ ‘JW홀딩스’등 제약株 날았다

1월 2일 1914.24로 출발한 2015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전년도 종가보다 2.4% 오른 1961.31포인트로 마감했다. 한국 증시가 고질적인 ‘박스권’ 탈출에는 실패했지만, 잇따른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연초 글로벌 유동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후 중국증시 폭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변화 우려 등의 영향에 다시 하락하며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기록했다.수급 측면을 보면 지난해 코스피에서 외국인·기관·개인 등 ‘주요 수급 3주체’는 모두 매도세로 일관했다. 외국인은 연간 순매도 규모는 3조4783억원을 매도하며 4년 만에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464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2년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개인도 4037억원을 팔며 7년째 증시에서 이탈하는 흐름을 이어갔다.◇2015년 증시의 ‘스타플레이어’는 단연 제약株 = 제약 관련주는 상승률 10위권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 특히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나란히 지난해 주가상승률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2014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가 1만5450원에 불과했던 한미사이언스는 2015년 12월 30일 12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상승률은 무려 734.95%다. 같은 기간 한미약품 주가도 10만2000원에서 72만8000원으로 613.7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이 11월 초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4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얀센(Janssen)과 약 1조600억원의 대규모 계약을 맺었던 것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덕분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지분가치는 3048억원에서 2조6721억원으로 1년새 2조3673억원이 불어나 증시 부호의 순위표가 크게 바뀌었다.삼성제약과 JW홀딩스도 각각 주가상승률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초 2275원에 불과했던 삼성제약은 9200원으로 1년새 304.40%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초 2375원이었던 JW홀딩스 역시 같은 기간 8800원으로 오르며 270.53%을 상승률을 보였다. 아울러 화장품주의 상승세 속에 한국화장품제조가 연초 7990원에서 연말 3만3800원으로 오르며 323.03% 상승했다. 또 같은 기간 실적이 크게 개선된 동원시스템즈가 2만4050원에서 8만8200원까지 266.74% 상승해 7위에 기록됐다. 이밖에 한창(주가상승률 324.69%), 코오롱(261.50%), 덕성(260.08%), 대림B&Co(245.94%) 등도 주가상승률 10위권 순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대우조선해양, 코스피 최대 ‘쪽박주’ 불명예 = 업황악화를 겪는 조선주와 건설주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주가하락률 10위권에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상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관련 종목이 줄줄이 올랐다.2015년 주가하락률 1위의 불명예는 대우조선해양이 차지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까지만 해도 1만8650원에 거래되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누적 영업손실이 약 4조원에 달할 정도로 경영 위기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하기 시작했다. 연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5070원이었다. 무려 72.82%의 주가하락률을 보였고,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또 조선업 불황으로 화인베스틸도 51.78% 하락했다.하락률 2위는 카시트와 가죽원단 등을 제작하는 피혁업체 조광피혁이다. 조광피혁의 주가는 연초 13만4000원에서 1년 새 4만1900원으로 68.73%나 하락하며 3분의 1토막이 났다. 애초 주식농부로 유명한 ‘슈퍼개미’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지분을 늘리면서 시장의 이슈가 됐지만 지난 8월 박 대표가 검찰과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률 상위권에는 건설·중공업 종목이 많았다. 대성산업은 연초 1만700원에서 연말 3485원으로 67.43% 떨어지며 하락률 3위에 이름을 올렸고, 4위 삼성엔지니어링도 같은 기간 3만7900원에서 1만4550원으로 떨어졌다. 건설업황 부진에 지난해 검찰의 수사까지 받았던 포스코플랜텍은 3045원에서 1300원까지 하락하며 5위에 올랐다. 아울러 현대상선(-56.68%), 두산인프라코어(-51.70%), 두산엔진(-49.53%), 두산건설(-49.00%) 등 종목도 각각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주목받는 新산업]드론·IoT·자율주행… 새 먹거리 첫술 떴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드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이 신산업으로 손꼽힌다. 드론을 활용한 택배 배송과, IoT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관련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2월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이 시행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구체적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피작업 드론이 대신한다… 재난 상황에도 투입 = 올해 도서ㆍ산간 지역 택배나 철탑 등의 점검에 드론을 활용하는 시범 사업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감시, 배송, 구호 분야 드론 시범사업에 모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장 수요를 끌어낼 계획이다. 산업부는 오는 3월 관련 공공분야 사업을 공고하고 2~3건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전력·가스 등 에너지 설비 점검이나 우체국 택배 배송 등이 시범 사업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초기 시장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업으로는 KT가 드론 사업에 가장 적극적이다. KT는 지난해 말 조달청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제1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드론을 활용한 재난망 사업에 진출했다. KT는 드론에 기지국의 핵심장비를 부착한 ‘드론 LTE’를 통해 움직이는 재난망 구축에 나선다. 드론 LTE는 이동기지국 솔루션으로 재난재해 상황에서 사람과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이나 고립된 지역의 신속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이통사 新먹거리 IoT… 홈 IoT 제품 봇물 = 이동통신 3사는 국내 굴지의 제조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홈 IoT 제품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동부대우전자와 스마트폼 연동기기 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은 국내 3대 글로벌 가전사와 홈 IoT 서비스 분야에서 모두 협력한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홈 IoT 제품 100개 생산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25개 제품을 구축한 바 있다.SK텔레콤은 이미 삼성전자, LG전자와 스마트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용 제품을 개발 중이다. 동부대우전자와는 실용 중심의 가전제품과 관련한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플랫폼의 저변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글로벌 베스트 셀러인 드럼세탁기 ‘미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우선 연동할 계획이다. KT도 홈 IoT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에 나서고 있다. KT는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기가 IoT 홈’을 지난해 출시했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의 제어·연동 기술을 지원하고, KT는 이 기술을 활용한 기가 IoT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서비스 2종이 먼저 출시됐다”며 “올해 초에는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오븐 등 4종의 서비스가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홈 IoT 분야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16종 이상의 가정용 IoT 서비스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삼성전자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광파 오븐 등과 연동된 홈 IoT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기존의 LG전자를 비롯한 양대 가전사와 두루 협업하는 셈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능형 IoT 서비스도 출시한다. 창문을 열면 날씨 정보를 조회하고 외부 온도와 미세 먼지 농도를 측정해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의 동작을 제어하는 등의 서비스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 가입자는 이미 8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도 매일 1000여명이 추가 가입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자율주행차 상용화 코앞… 자동차·전자업계 협업 속도 = 올해 2월부터 자율주행차가 우리나라의 일반도로를 달리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 시험운행구간을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자동차 전장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전장 사업의 강자인 LG와 최근 반도체 칩 기반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사업 초기에는 LG전자와 카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현대차와의 ‘차량용 반도체’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자동차 전장 사업 진출을 위해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자동차 전장은 차량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전자·IT 장치를 말한다. 사업 초기 LG전자와 인포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일대 격전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이미 지난 2013년 7월 독립사업본부로 VC 사업부를 만들어 자동차 전장사업을 키워왔다.이미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협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도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 공동개발을 약속했다. LG화학의 경우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를 위한 파트너로 선정돼 구동모터와 인버터, 배터리팩 등 11종의 핵심 부품을 공급 중이다.현대차그룹은 반도체 설계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트론을 통해 반도체칩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스마트카, IT기술 개발에 2조원을 투자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장주희 KBS 기상캐스터, 청초한 웨딩 화보… 훈남 치과의사 예비신랑도 공개

‘장주희 웨딩 화보’ ‘기상캐스터 장주희’장주희 KBS 기상캐스터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4일 듀오웨드는 장주희 기상캐스터의 웨딩사진과 함께 훤칠한 훈남 치과의사인 예비 신랑의 얼굴을 공개했다. 웨딩 촬영은 두 사람의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도록 심플하고 고급스럽게 진행했다. 장주희는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살려주는 머메이드 드레스와 청초함을 강조한 A라인 드레스를 선택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모습을 선보였다. 군데군데 더해진 레이스 장식은 신부 본연의 멋스러움과 감성을 그대로 살려 고혹적인 자태를 더욱 극대화시켰다.전체적인 신부 메이크업은 은은한 색조들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연출했으며 풍성한 속눈썹과 아이라인으로 큰 눈매에 포인트를 줬다. 헤어는 단발부터 고혹적인 긴머리, 업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하여 현대와 중세 느낌을 넘나들며 표현했다. 문서영 듀오웨드 팀장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 덕에 촬영장은 마치 따뜻한 봄날 같았다”며 “닮은 미소만큼이나 멋진 궁합을 자랑하는 커플이었다”고 전했다. 장주희 기상캐스터는 이달 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워터웨딩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불가리 리조트&호텔’의 드넓고 아름다운 수평선을 배경으로 특별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며 가족 친지를 위해 한국 서울 모 호텔에서도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다.온라인뉴스팀사진= 장주희 웨딩 화보, 기상캐스터 장주희. 듀오웨드 제공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손여은과 결혼할 수 있을까… 고두심에 “처가살이 하겠다”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손여은’어렵게 결혼을 승낙을 받은 오민석과 손여은이 또다시 고두심의 반대에 부딪쳤다.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힘겹게 결혼 승낙을 받은 오민석과 손여은이 고두심의 반대에 또 다시 휘청거리는 장면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오민석은 손여은의 집을 찾아가 남기애에게 결혼 동의를 얻었고, “제가 들어와 살겠다. 손여은 씨 방에 같이 살겠다”며 처가살이를 먼저 자처했다.이후 손여은이 “어머님께서 겨우 허락해주셨는데 실망하시면 어떻게 하느냐”며 걱정을 하자 오민석은 오히려 “괜찮다. 내가 잘 말씀드리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고두심은 처가살이를 하겠다는 오민석을 향해 “내가 허락해주니깐 다 될 것 같으냐. 내가 좋아서 결혼을 허락해준 줄 아냐. 그 집 가서 남편노릇에 남의 애 아빠 노릇, 사위 노릇까지 다 하고 살아라”며 역정을 냈다.오히려 오민석은 “마음에 안 들면 진작 말하지 그랬냐”며 되려 고두심에게 화를 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특히 방송 말미에서는 몸이 안 좋아 병원을 찾은 고두심이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는 의사의 말에 큰 병원으로 발길을 돌렸고, 결국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손여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