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4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 직원들은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공직자가 모범이 될 것을 서약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직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ㆍ향응을 받지 않고 청렴성에 의심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또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해 조직 구성원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성제 시장은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가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청렴한 생활을 실천해 시민이 신뢰하고 살기 좋은 청렴 의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렴 실천결의대회 선서는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공무원노조 의왕시지부에서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존경하는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김용환 회계과장과 이정순 세무과장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충북 보은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경찰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로 의사 서모(6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9시 20분께 자신의 승용차가 불법 주차됐다는 연락을 받자, 보은군 보은읍 한 지구대를 찾아가 욕설과 함께 10여 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유흥주점에서 겨울 점퍼 안에 진료복을 입은 채 술을 마시던 서 씨는 불법 주차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전화를 걸어 이동 주차해달라고 요구하자, 지구대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 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다른 사람을 통해 연락했더니 '왜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느냐'며 난동을 피웠다"고 전했다. 경찰은 서 씨의 불법 주차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하도록 행정기관에 통보했다.연합뉴스
남양주시는 4일 조안면 능내리에 소재한 다산선생 묘역에서 이석우 시장과 9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 결의를 실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다산선생의 청렴 정신을 이어받아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되겠다”며 반부패ㆍ청렴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업무 시작 전 ‘청렴이 우선’이라는 취지에서 마련, 전 간부공무원은 다산묘역 참배와 청렴 결의를 마친 후 시청으로 이동해 시무식에 참석했다. 이석우 시장은 “2016년은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맞춤ㆍ공감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청렴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아서 한순간에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 청렴이라는 기초를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주시 제13대 박덕순 부시장이 1년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4일 이임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해 1월 5일 광주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래 3S(Speed, Smile, Smart)운동 등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만족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켰으며, 합리적인 성품으로 부하직원으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구제역, 메르스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6회 연속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1천 3백여 공직자의 열정과 사명감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광주가 행복과 경쟁력으로 어우러진 친환경 명품도시, 새로운 미래창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억동 광주시장님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시장은 양평출신으로 1981년에 공직생활을 시작, 경기도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과장, 비전기획관 정보화기획단장, 자치행정국 인사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해 왔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는(시장 오세창) 지난 1일 오전 11시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가복현 전몰군경유족회장, 도ㆍ시의원, 보훈 및 안보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참배 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 위로하며 애국애족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나라사랑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4일 오전 9시께 강원 철원군 육군 모 부대의 간부 숙소에서 A(24) 부사관이 숨져 있는 것을 동료 부사관이 발견했다. 부대 측은 "출근 시간이 됐는데도 보이지 않아 동료 부사관이 방에 가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면서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상무 화백 별세.
광주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지난 4일 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광주소방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삼기 서장은 87년 수원소방서에 지방소방사로 입문한 이래 군포파출소장, 수원소방서 진압팀장, 오산소방서 구조팀장을 거쳐 2013년에는 포천소방서장을 하다가 이번 광주소방서장으로 부임했다. 서 서장은 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휘력과 통솔력을 갖추고 있으며, 후배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서 서장은 이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소방서비스 실현 △청렴하고 신속,정확한 업무 처리△안전사고 발생률 제로화를 강조했다. 서 서장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광주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며 안으로는 화합과 단결로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가평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직원 등 3백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메르스 사태와 가뭄, 그리고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우리사회가 어렵고 힘들었지만 군민이 하나가 돼 지방자치 행정대상, 넥스트창조 오디션 혁신상,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정 전 분야에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금년에도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등 많은 변수가 예상되지만 군민의 소망을 실현시키고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복지증진에 역점을 두고 보람을 찾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강한 군(郡)을 이뤄 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가치 향상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림산업 육성 ▲주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환경 조성 ▲문화예술관광산업 육성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 구현 등 6대 군정역점시책을 마련하고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군은 창조적인 도시비전과 도시계획 방향을 담은 2030군 기본계획을 수립해 투자환경 개선은 물론 도심공간을 확충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가평 잣 고을 전통시장과 5일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육성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발전기반을 다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는 한편 농업인이 웃음 짓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하고 농산물 새벽시장 운영과 팜핑 체험농장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생산·유통·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이뤄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노인·여성·장애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는 따뜻함과 안전함을 느끼고 주민은 만족을 얻는 복지도시를 조성을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둬 복지재단을 설립하고 희망복지센터와 보훈회관 신축 등을 통해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나눔과 보람, 기쁨을 누리는 행복복지를 약속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조억동 광주시장은 4일 오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에 이어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새해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서 조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메르스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광주시 공직자를 격려했다. 또한 2016년 한해에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큰 힘이 된다.’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의 교훈을 되새기며 지난 민선4기부터 10여 년간 광주시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우선의 안전도시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공교육을 통한 교육 중심도시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쾌적하고 풍요로운 경제도시 △친환경 청정도시 구축을 중점 추진하여 광주시를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시무식이 끝나고 조 시장은 광주경찰서, 소방서, 노인복지회관 등 기관 사회단체를 방문,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