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과 경찰청은 최근 ‘가짜석유 단속 및 압수물 처리업무 효율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가짜석유 압수물 운송ㆍ보관 등의 처리기관이 환경공단에서 석유관리원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가짜석유 단속 전문기관인 석유관리원이 가짜석유 단속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이 압수한 가짜석유의 최종 폐기까지 맡게 되면서 압수물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압류된 가짜석유의 인계ㆍ인수부터 최종 폐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압수물 통합관리시스템’을 1월 말까지 개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가짜석유 압수물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석유관리원 김동원 이사장은 “가짜석유 등 불법행위 근절은 관리원과 경찰청간 강력하고 효과적인 단속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 및 가짜석유 압수 등 실효성 있는 처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한국석유관리원은 경찰청의 가짜석유 사범에 대한 단속과 가짜석유 압수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박진우 수사국장은“그간 가짜석유 압수물 보관·폐기의 어려움으로 수사가 다소 위축된 것이 사실이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가짜석유 관련 수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지하경제 양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조력발전소에 위치한 ‘K-water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운영업체 ㈜대청산업개발이 ‘병신년’ 원숭이해를 맞아 고객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행사는 새해 첫날인 2016년 1월1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과 자체 제작한 ‘쿠폰’을 선착순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신정 당일에는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달 전망대 ‘문화상품권’ 및 ‘쿠폰’ 제공행사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1일 0시부터 선착순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대청산업개발 달 전망대 유명현 소장은 “달 전망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해맞이 이벤트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해에는 방문객들의 모든 염원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달 전망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인천도시가스㈜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푸른꿈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인 ‘온정(溫政)나눔’ 현판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진서 사장, 김진규 인천시의원, 정순남 한국도시가스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 푸른꿈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조무보 가정 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함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인천도시가스는 이날 센터 내 공부방의 노후된 창호, 냉난방기기 등을 교체하는 한편 이용아동들을 위한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정진서 사장은 “푸른꿈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조금 더 따뜻한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도시가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자치 운영 활성화를 위한 8개동 주민자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발표 및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자치 추진사업 평가 발표는 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올 한해 동안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추진한 각종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발표에 이어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통해 우수동을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사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주민자치 역량강화 시책, 민관 파트너십 및 지역사회 협력, 지역 특색사업 등 우수사례 분야에 대한 서류 및 발표 심사로 실시됐다. 심사결과 대상에 생연2동, 최우수 송내동, 우수는 상패동과 생연1동이 각각 수상했다. 오세창 시장은 “각 동이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우수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 및 문화 증진의 구심점으로 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기업인협의회는지난 28일 오후 5시시부터 유림 호텔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기업인협의회 한해 사업의 경과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기업인협의회 임원진 이·취임 행사, 동두천시 기업지원 시책 설명 등의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동두천시 규제개혁팀에서는 불합리한 규제로 불이익이나 어려움을 겪는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규제 및 애로사항 신청서를 기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업인협의회 임국진 회장은 “메르스 및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기업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28일 ‘2015년 경기도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인구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점점 증가하는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건강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인정 받았다. 또한 지역 내 8개 의료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한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으로 개별 건강 상담 및 건강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실시했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된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기자
‘전현무 진행 논란’ ‘전현무 강호동’ 방송인 전현무가 무례한 진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전현무는 지난 30일 방송된 ‘2015 SAF(SBS Award Festival) 연예대상’의 MC를 맡았다.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대상 후보 강호동을 인터뷰하면서 강호동이 “염치없지만 (대상에)욕심이 난다”고 말하자 “올해 어떤 활약을 하셨죠?”라고 비꼬듯 물었다.또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의 말에는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고 맞받아쳐 강호동을 머쓱하게 했다.전현무는 시상자로 나온 슈와 육중완에게는 “할 말도 없으면서 억지로 만들어내지 말고 시상이나 하라”고 면박을 주기도 해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한편 또다른 대상 후보인 김구라도 이날 전현무와 인터뷰에서 “강호동은 대상 후보에서 탈락”이라며 이유를 묻자 “그걸 모르겠어?”라고 반문해 빈축을 샀다.온라인뉴스팀사진= 전현무 진행 논란, 연합뉴스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 0.7%.
대한항공[003490] 김포발 일본 도쿄행 여객기가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인근 오사카에 착륙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KE2707편이 운항 도중 엔진결함이 감지돼 인근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착륙했다. 승객 315명은 간사이공항에 내려 식사를 제공받는 등 대기 중이다. 해당 여객기는 B777-300기종으로 정원 338명에 315명을 태워 거의 만석으로 운항중이었으며 신정 연휴를 맞아 일본여행에 나선 승객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대한항공은 오후 1시께 대체기를 간사이공항으로 출발시켜 대기중인 승객을 도쿄로 수송한다. KE2707편 승객들은 본래 오전 11시5분께 하네다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6시간여 지연된 오후 5시30분께 도착하게 됐다. 아울러 하네다공항에서 김포로 돌아오는 KE2708편도 대체기로 변경되면서 출발시간이 오후 12시25분에서 6시55분으로 6시간여 늦춰졌다. KE2708편 승객 298명은 하네다공항 출국장에 대기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연합뉴스
31일 오전 10시 53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섬유 염료 생산공장에서 압력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오모(63)씨가 숨졌고 장모(52)씨가 얼굴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염료의 원료인 규산나트륨 제조 탱크(2t 용량)가 자동 압력 조절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치가 계속 오르자 오씨가 수동으로 조절하려고 뚜껑에 다가가던 중 사고가 났다는 동료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 달 전에도 압력 탱크를 수리한 적이 있다고 해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