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청년인턴 가이드북 제작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청년인턴 직원들이 경영개선과 관련된 ‘2016 경영시스템 개선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경기도 통합채용을 통해 사전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도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선발된 청년인턴 8명은 평택항 물류현장을 체험하고 3개월 간 200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북 발간에 참여했다. 가이드북에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경영환경 분석 ▲벤치마킹 통한 미래발전 방안 모색 ▲효과분석 등 경영시스템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가이드북 제작에 참여한 박기덕씨(25)는 “인턴생활 동안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공사 경영전반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경영환경 전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번 경험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청년인턴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 전반에 관련된 지침이 담긴 가이드북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청년인턴들이 가이드북을 마련하는 동안 미쳐 생각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청년인턴들이 제작에 참여한 경영개선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해 경영환경 시스템을 향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광명동굴 개발 시민참여단·위원회 합동워크숍 개최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동굴 개발 시민참여단·위원회 합동워크숍을 열고 광명동굴의 향후 발전계획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참여단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 판타지콘셉트디자인 공모전 조직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광명시는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와 내년 4월부터 5개월 동안 개최되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광명동굴이나 업사이클아트센터를 넘어 광명시 전체가 친환경 재생도시로 발전해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가 되고 세계 사람들이 몰려온다”며 “시민참여단 여러분이 광명시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개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재관 청주대 교수의 ‘라스코 동굴벽화의 미술사적 가치’와 정석호 동북아역사재단 실장의 ‘선사 미술의 세계’ 강연도 이어졌다. 시민참여단 워크숍은 광명시가 광명동굴의 개발과정과 현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포천시 경기도 일자리센터 운영실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포천시가 2015년도 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실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센터 운영, 청장년일자리 취업연계, 취약계층 취업지원, 일자리센터 활성화 기여도, 우수시책 등 5개 분야 평가가 진행됐다. 여기에서 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구직자 현장 접근성 확대, 취약계층 취업지원 강화, 일자리 정보 제공 및 홍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 확대, 직업상담사 역량강화 교육 등 취업지원 사업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일자리박람회 6회 개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8회 운영, 상설면접 및 동행면접 지원, 중장년층 대상‘4050 원스톱 전담창구’ 설치 및 전담상담사 배치 등으로 전년대비 185% 취업률을 달성했다. 시는 또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포천동 아름다운 구절초 산책로 조성사업, 일동면 칸나 꽃길 조성사업 등으로 공공일자리사업도 이어갔다. 2015년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장년층 대상 전통가구공예 명장 육성, 취업취약계층 장애인 대상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등 계층별 7개 과정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 교육훈련생 38%가 취업으로 연계됐다. 시는 구직,구직자 매칭이 쉽지 않은 도농도시라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공공일자리사업 발굴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포천=김두현기자

광명시 철산4동 사랑회와 익명의 독지가 물품지원 잇따라

광명시 ‘철산4동사랑회’(회장 이재서)에서는 2015년 정기총회를 마친 후 저소득가정의 라면 30박스, 빨래용 세재 30박스, 멸치볶음 30개를 후원했다. 또 철산4동에 오래 살아온 한 주민이라며 이름도 나이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는 쌀 10kg 10포를 동 주민센터로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철산4동사랑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 운동의 일환으로 2015년 9월 처음 구성되어 봉사활동과 8개 유관단체, 동부새마을금고을 포함한 개인 후원자가 참여하고 있다. 또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등 소외되기 쉬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실천 하고 있다. 이재서 철산4동사랑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여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철산4동에 오래 살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 봐왔다는 익명의 독지가는 “아이들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쌀을 전달 받은 한 모자가정은 “철산4동에 이런 분이 있다니 괜히 우리 동이 좋아진다며 지금은 받는 입장이지만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자신도 철산4동 주민에게 쌀 한 포라도 주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여주 발아현미 생산업체 미력 임용화 대표 연탄 2천400장 불우이웃에 전달

대왕님 표 여주 쌀 발아 현미 생산업체인 (주)미력(대표 임용화)와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 여주경찰서(서장 엄명용)가 23일 여주 능서면 지역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펼쳤다. 임용화 대표는 여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엄 서장과 원용훈 경무과장, 이영석 능서파출소장 등 경찰서 간부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능서면 자율방범대원 등 20여 명이 동참해 연탄을 배달했다. 능서파출소의 추천으로 선정된 사랑의 연탄은 홀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능서면 번도3리 임순재(85)할아버지와 축사에서 사는 곽노순(83) 할머니 등 여섯 명의 노인에게 각각 400장씩 총 2천400장을 전달했다.임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뜻밖에 연탄조차 살 수 없는 어려운 불우이웃이 꽤 있다. 오늘 전달된 연탄으로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사회공동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엄 경찰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저희 경찰서 행발위원의 아름답고 값진 선행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이러한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우리 사회에 넘쳐흐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