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납세자를 위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재산세를 지난해에 보다 11억 원을 더 걷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과한 재산세 241억 원 가운데 97%에 달하는 235억 원을 징수했다. 이 같은 성과는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ARS 자동안내는 물론 가상계좌시스템, 위택스, 인터넷지로, 자동이체, 은행현금입출금기, 공과금수납기 등 납세편의시책을 적극 운영한 결과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와 겹친 재산세 납부기간 동안 납세자들이 납기를 놓치지 않도록 납부고지서와 시 홈페이지 등에 자세히 안내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재산세 등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중 자동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경품권을 지급, 과천시민의 납세의식을 고취시켰다. 박진수 세무과장은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납세자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해 재산세 징수율 97%라는 높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오산시가 교통안전공단 주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11월에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교통문화를 향상시키고 교통안전에 관한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교통약자 등 4개 조사영역에 대한 현장조사 및 통계자료를 기초로 조사됐으며, 이번 조사에서 오산시는 교통약자와 교통안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산시는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의 설치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및 홍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에서는 앞으로도 교통문화 향상과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 교통과는 우수도시 선정 시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청년인턴 직원들이 경영개선과 관련된 ‘2016 경영시스템 개선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경기도 통합채용을 통해 사전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도정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선발된 청년인턴 8명은 평택항 물류현장을 체험하고 3개월 간 200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북 발간에 참여했다. 가이드북에는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경영환경 분석 ▲벤치마킹 통한 미래발전 방안 모색 ▲효과분석 등 경영시스템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가이드북 제작에 참여한 박기덕씨(25)는 “인턴생활 동안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공사 경영전반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경영환경 전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번 경험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은 “청년인턴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영 전반에 관련된 지침이 담긴 가이드북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청년인턴들이 가이드북을 마련하는 동안 미쳐 생각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청년인턴들이 제작에 참여한 경영개선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해 경영환경 시스템을 향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동굴 개발 시민참여단·위원회 합동워크숍을 열고 광명동굴의 향후 발전계획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참여단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조직위원회, 판타지콘셉트디자인 공모전 조직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 광명시는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와 내년 4월부터 5개월 동안 개최되는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광명동굴이나 업사이클아트센터를 넘어 광명시 전체가 친환경 재생도시로 발전해야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가 되고 세계 사람들이 몰려온다”며 “시민참여단 여러분이 광명시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개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재관 청주대 교수의 ‘라스코 동굴벽화의 미술사적 가치’와 정석호 동북아역사재단 실장의 ‘선사 미술의 세계’ 강연도 이어졌다. 시민참여단 워크숍은 광명시가 광명동굴의 개발과정과 현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12월 한달간 화재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복지시설 121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에서 소방시설 전원차단 여부, 소방시설 잠금 및 폐쇄여부 등 정상작동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대한 피난계획 수립 및 적절성, 피난기구의 관리상태, 화재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올해 중점 추진한 재난약자시설 안전지도컨설팅과 연계해 관계인들의 자율안전관리능력을 재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교육을 통해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진선 서장은 “노인복지시설 특성상 수용인원 대부분이 고령 및 장애로 화재시 자력대피가 곤란하다”며 “앞으로도 관계인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포천시가 2015년도 경기도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실태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센터 운영, 청장년일자리 취업연계, 취약계층 취업지원, 일자리센터 활성화 기여도, 우수시책 등 5개 분야 평가가 진행됐다. 여기에서 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구직자 현장 접근성 확대, 취약계층 취업지원 강화, 일자리 정보 제공 및 홍보,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 확대, 직업상담사 역량강화 교육 등 취업지원 사업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일자리박람회 6회 개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8회 운영, 상설면접 및 동행면접 지원, 중장년층 대상‘4050 원스톱 전담창구’ 설치 및 전담상담사 배치 등으로 전년대비 185% 취업률을 달성했다. 시는 또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포천동 아름다운 구절초 산책로 조성사업, 일동면 칸나 꽃길 조성사업 등으로 공공일자리사업도 이어갔다. 2015년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장년층 대상 전통가구공예 명장 육성, 취업취약계층 장애인 대상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등 계층별 7개 과정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 교육훈련생 38%가 취업으로 연계됐다. 시는 구직,구직자 매칭이 쉽지 않은 도농도시라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및 공공일자리사업 발굴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포천=김두현기자
광명시 ‘철산4동사랑회’(회장 이재서)에서는 2015년 정기총회를 마친 후 저소득가정의 라면 30박스, 빨래용 세재 30박스, 멸치볶음 30개를 후원했다. 또 철산4동에 오래 살아온 한 주민이라며 이름도 나이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는 쌀 10kg 10포를 동 주민센터로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철산4동사랑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 운동의 일환으로 2015년 9월 처음 구성되어 봉사활동과 8개 유관단체, 동부새마을금고을 포함한 개인 후원자가 참여하고 있다. 또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등 소외되기 쉬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실천 하고 있다. 이재서 철산4동사랑회장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여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철산4동에 오래 살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 봐왔다는 익명의 독지가는 “아이들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쌀을 전달 받은 한 모자가정은 “철산4동에 이런 분이 있다니 괜히 우리 동이 좋아진다며 지금은 받는 입장이지만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자신도 철산4동 주민에게 쌀 한 포라도 주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대왕님 표 여주 쌀 발아 현미 생산업체인 (주)미력(대표 임용화)와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 여주경찰서(서장 엄명용)가 23일 여주 능서면 지역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펼쳤다. 임용화 대표는 여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엄 서장과 원용훈 경무과장, 이영석 능서파출소장 등 경찰서 간부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능서면 자율방범대원 등 20여 명이 동참해 연탄을 배달했다. 능서파출소의 추천으로 선정된 사랑의 연탄은 홀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능서면 번도3리 임순재(85)할아버지와 축사에서 사는 곽노순(83) 할머니 등 여섯 명의 노인에게 각각 400장씩 총 2천400장을 전달했다.임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뜻밖에 연탄조차 살 수 없는 어려운 불우이웃이 꽤 있다. 오늘 전달된 연탄으로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따듯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사회공동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따듯한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엄 경찰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저희 경찰서 행발위원의 아름답고 값진 선행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이러한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우리 사회에 넘쳐흐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광주시는 23일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5 광주시민 희망나눔 이웃사랑 공개방송’ 모금행사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랑의 동전밭 채우기, 관내 기업 및 단체 등의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 재능기부자들 및 초대가수의 기념공연으로 이어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 다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금 행사에는 세용기전(대표 안승용)백미 10kg 500포(1천278만원 상당), 자선모임 골드문 남자장어(대표 이병욱) 1천만원, 유리스컴퍼니(대표 최유리) 1천만원, 광주시기업인협회(회장 김영선) 1천만원, 화물맨(대표 임영묵)회원 및 임원진이 1천만원, 아름다운동행(회장 김순희)이 500만원을 기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22일 부천시체육회와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와 정보교류를 통해 두 기관의 상호 발전과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임명호 이사장과 함께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이종태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이선구 사무처장 등 각 국장들과 공단 관계자들도 모여 상호 협력을 통한 체육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