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장만근)는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송내 컨벤션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이용 아동 4백여명과 함께 합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도시 동두천’이라는 슬로건아래 열린 이번 발표회는 관내 14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합창, 연주, 댄스 등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발표회는 공연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손수 만든 공예품과 미술작품 등을 전시하고 각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세창 시장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가천대학교는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100여 명을 초청해 취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저녁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길여 총장의 환영사, 강민식 취업진로처장의 가천대 우수인재 육성 정책 소개에 이어 직원 합창단, 가천오케스트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직원 합창단이 조화로운 화음으로 성가곡 ‘Oh Happy Day’를 합창하고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가천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과 롯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연주했으며 앙코르곡으로 연말 분위기에 맞춰 ‘O Holy Night’을 연주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STX건설 정구철 대표, 자강산업(주) 민택규 대표, ㈜서희건설 조남훈 사장, ㈜삼호 추문석 대표, 뱅크웨어글로벌(주) 이경조 대표, ㈜모빌C&C 황보영철 대표, ㈜안랩 권치중 대표, ㈜오픈베이스 송규헌 대표 등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가천대의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대학교육에 바란다는 내용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데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잘 마무리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도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외할머니가 무대에 오르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뻤어요” 의왕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이하 사랑채복지관) 무대를 장악한 어르신들이 장기를 뽐냈다. 바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VIVA 사랑채 사회교육 전시회&발표회’자리에서다. 특히 이날 자리는 복지관 1~3층에 걸쳐 디지털아트관과 동·서양 아트관으로 꾸몄다. 이 공간에 12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하는 98명의 어르신의 작품 241점을 걸어 복지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사회교육발표회. 어르신 가족 100여 명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자리는 한국무용을 비롯한 중창단, 에어로빅, 태블릿 PC 연주 등 19개 사회교육프로그램 참여 어르신이 신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다양한 세대에게 노인 여가 활동의 성과와 배움의 열정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더불어 ㈔대한안마사협회가 안마봉사를 실시한 데 이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다. 금유현 관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사랑채노인복지관 전시& 발표회가 세대가 교류하며 노인의 여가활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축제와 만남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작품으로 전시회와 발표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컬투쇼 이종혁’‘컬투쇼’ 이종혁이 영화 ‘파일’에 대해 언급했다.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이종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파일: 4022일의 사육’에 대해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를 찍었다”며 “작년 봄에 촬영한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개봉이 되게 늦어졌다. 남들 보기에는 ‘돼지 같은 여자’들에 이어 영화를 동시에 2개 찍은 걸로 알겠지만 1년에 하나씩 찍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종혁은 영화관에 얼마나 걸릴 것 같냐는 질문에 “길어야 일주일 정도 걸릴 것 같다”면서 “일주일 뒤에 영화 ‘히말라야’, ‘대호’ 같은 큰 작품이 개봉을…”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파일: 4022일의 사육’은 오는 10일 개봉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컬투쇼 이종혁, 방송 캡처
인천 요양병원서 인질극 벌인 40대 남성 체포
경찰 조계종.
■ 붉은 꽃 나혜석 / 정규용 著/ 책이있는마을 刊 이 책은 불꽃 같은 예술혼을 불태운 여성화가 나혜석을 써내려간 장편소설이다. 중앙일보사 문학 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으로 재직했던 문학평론가인 작가는 나혜석 기념사업회의 요청으로 나혜석 평전-내 무덤에 꽃 한 송이 꽂아주오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정열을 가슴에 담고 한 시대와 불화를 겪으며 자신의 예술혼을 불태웠던 불우한 화가 나혜석을 주인공으로 한편의 소설을 만들었다.소설은 한국의 젊은 여성화가 진여희라는 가공 인물을 통해 나혜석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값 1만3천원. ■ 우리아이 미래주역 프로젝트/ 김길룡 著 / 일송북 刊 이 책은 우리 아이를 미래의 주역으로 만들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의 꿈을 만들고 가꾸고 발전시켜 자신의 비전으로 만들고, 이것을 자신의 진로에 연결하는 ‘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감성능력, 기본학습능력, 미래 시각, 리더십 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방과후 학교’ 및 다양한 ‘사회교육기관’ 아동들의 꿈 설계를 위한 교사용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학교 선생님들이 범교과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자녀의 미래 설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해도 좋다. 값 1만2천원. ■ 양철지붕을 사야겠다 / 유종인 著 / 시인동네 刊 유종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무엇보다도 시가 들린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게 만든다. 그의 시를 읽으면 우선 시각에 포박돼 있던 사물을 향해 귀가 열린다. 나아가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세계의 크고 작은 파동에 얼마나 섬세하게 반응하는지 느낄 수 있다. 시인은 결코 사물을 지우고 언어만으로 세계를 구성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그의 시에서 망막에 맺히는 빛의 일렁임과 소리의 진동은 함께 반응한다. 유종인은 이런 식으로 한 편의 시가 쓰이면서 들린다는 것을 우리에게 증명한다. 값 9천원.이주의 베스트셀러1.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2. 트렌드 코리아 2016 | 김난도 | 미래의창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한빛비즈4.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 위즈덤하우스5.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6. 라면을 끓이며(양장본 HardCover) | 김훈 | 문학동네7. 언제 들어도 좋은 말 | 이석원 | 그책8. 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9. 사피엔스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 김영사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 | 채사장 | 한빛비즈
중독된 사랑 완벽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췄지만 남편과의 사별로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던 김애자(가명) 씨와 가진 건 없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이혼남 이범주(가명) 씨.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된 건 경찰서였다. 사춘기에 들어선 두 사람의 아들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쳐대는 덕에 매일 같이 경찰서에 불려오며 만나게 된 것이다. 잦은 경찰서에서의 만남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동거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그렇게 중년의 두 사람에게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왔다. 그런데 얼마 후, 애자 씨가 산발이 된 채로 경찰서로 뛰어 들어온다. 뒤이어 그녀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며 경찰서로 향하는 범주 씨. 경찰서에 도착하자마자 서로를 처벌해 달라고 말하는데... 두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서로를 고발하겠다고 안달이 난 걸까?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같았던 중년의 로맨스에서 막장 드라마로 바뀐 기막힌 이야기가 공개된다. 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