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배우는 금융&재테크]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

맘마미아著 / 진서원 / 556쪽 / 1만8천원주식, 펀드처럼 ‘한 방’을 노리는 월급쟁이들이 ‘한 방’에 쓰러져 나가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통장을 스쳐 지나가는 월급을 보면서 직장인은 한 번쯤 일확천금을 꿈꾼다. 저금리로 예ㆍ적금을 모아도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은 네이버의 1등 재테크 카페를 만든 ‘맘마미아’가 월급쟁이에게 적합한 자산운용기법을 연구해 펴낸 책이다.이 책은 월급쟁이가 큰 부를 만들려면 기본에 충실한 재산 불리기를 실천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기본이란 ▲푼돈의 중요성을 깨닫고 ▲푼돈을 기반으로 절약과 저축을 실천해서 목돈을 만들고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만의 생각과 판단으로 목돈을 불리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상식 같은 수준의 재테크 법이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 저자는 절약ㆍ저축 습관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수년간 카페 내에서 학습과 토론을 거쳐 이론을 정립한 후, 각자 실생활에 적용해보고 회원 간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사례별 게시판을 신설했다. 왕초보 월급쟁이라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강력한 행동지침들이 완성됐다.행동 지침을 예로 들면 철저한 통장관리가 있다. 이를 위해 통장관리 6단계 실천법을 공개했다. 가계부 엑셀파일을 무상배포해 작성법과 관련 비법도 알려준다. 저자는 인생에 한방은 없다며 재테크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한다. 특히 많은 월급쟁이가 더는 ‘한 방’의 꿈에 헤매지 않고 이 책을 통해 부자가 되는 확실한 길을 선택, ‘우공이산’의 기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현기자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 치르면서 잡음

용인대학교가 총학생회 선거를 치르면서 잡음에 휩싸였다.자격이 박탈된 한 후보자 측이 이번 선거가 부당한 선거진행과정 등 불공정하게 진행됐다며 전면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용인대 등에 따르면 당초 용인대는 기호 1, 2번의 맞대결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총학생회 선거를 진행하려다 선거 마지막날인 27일, 기호 2번 후보의 후보자 자격이 박탈됐다.상대 선거홍보물을 훼손해 경고를 한차례 받은 기호 2번의 선거운동원이 카카오톡을 통해 선거운동을 한다는 기호 1번 후보 측의 이의제기가 있자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부 회의를 통해 주의 조치를 통보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일 오후 선거는 전면 중단됐고, 기호 1번의 단독 입후보로 지난달 30일 하루 더 연장 투표가 진행돼 기호 1번 측이 당선됐다. 이후 후보 자격이 박탈된 2번 후보자 측에서 1번 후보 측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선관위에서 어떠한 제재도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선거를 요구, 논란을 빚고 있다. 2번 후보자 측은 “1번 후보자 측에서도 선거운동원이 아닌 제3자의 선거운동과 제3자의 카카오톡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해 지속적으로 선관위에 이의제기를 했지만, 주의나 경고 같은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며 “이번에 받은 경고는 양측 후보자 모두에게 적용되야 한다. 이번 선거는 부실하고 편파적으로 진행된 선거로 재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보 측은 학생들에게 선거의 부당함을 알리는 성명서를 전달하며 꾸준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번 선거가 절차 등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용인대 측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길 바랐는데 잡음이 나오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선거 과정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데다 학생 자치권과 관련돼 학교에서 개입할 수도 없는 문제다”고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수능 성적표 배부

살인진압 사과하라

2015 부천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어울림 한마당

부천교육지원은 1일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2015 부천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어울림 한마당’을 가졌다. ‘창의 날개! 재미 날개의 술래잡기(術藝잡기)!’ 를 슬로건으로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문화예술 분야의 일반적인 경연과 달리, 학교 교육과정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내는 문화예술동아리 학생들의 잔치다. 어울림 한마당은 합창 1천 200명, 오케스트라 300명, 댄스 70명, 난타 40명, 사물놀이 90명, 락밴드 30명의 문화예술 동아리 1천 800여 명과 부천시민, 교사, 학생 총 5천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 한마당’ 합창제는 사전에 곡목을 알려 주고 각 학교에서 연습을 한 후 공연 30분 전에 70개 초중고등 학교 학생 1천 200여 명이 맞춰본 후 현장에서 화음을 이뤄냈다. 초등학생 800명이 ‘아름다운 세상’을, 중고등학생 400명이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했으며 관내의 초중고 9개 학교의 통합 300인조 연합오케스트라는‘라데츠키 행진곡’을, 28개교의 문화예술동아리가 댄스, 락밴드, 사물놀이 등에 참가했다. 한영희 교육장은“나누고 즐기고 표현하는 학교의 일상에서 함께하는 생활예술을 통해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를 넘어, 공동체의식이 사회 저변에 심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학교 교육과정의 예술체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