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와 나눔축산경기도지부는 23일 평택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축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형 평택축협조합장 및 나눔축산경기도지부 봉사단 30여 명은 평택시청의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3가정에 연탄 2천400장과 쌀 등을 직접 전달했다. 정자연기자
특허청 ◇과장급 승진 △특허심판원 심판관 황성호 △〃 한덕원 △〃 전일용 △〃 양인수 △〃 김희진 △〃 이경홍
수도권 지역 장애인 탁구 선수들이 참가한 탁구대회가 고양시에서 열려 장애인에게는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사랑을 안겨줬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제8회 고양시장배 장애인탁구대회’가 선수와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탁구대회는 고양시와 벽제농협, 벽제라이온스 등이 후원했고, 제과업체인 해피브랜드가 도너츠 300개와 장애인탁구협회 이사 등이 경품 등을 지원했다. 탁구대회는 뇌성마비, 척추장애, 절단기타장애 등의 장애유형별로 휠체어(TT1-TT5)와 스탠딩(TT6-TT10) 등급으로 구분돼 치러졌다. 장애 등급인 ‘TT’은 숫자가 낮을수록 장애가 심하다. 올해로 8회째인 탁구대회에는 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해 부천, 인천, 파주, 시흥, 의정부, 시흥, 안양, 안산, 이천, 용인 등 수도권 전 지역에서 함께했다. 부천시장애인탁구협회가 남자 단식 TT1-TT2(통합), TT3, TT4, TT6-TT7 등 4개 부분을 석권했으며, TT5는 서울정립회관, TT8은 안양시장애인탁구협회, TT9-TT10는 고양시장애인탁구협회 선수가 우승을 가져갔다. 여자 단식은 TT1-TT3과 TT6-TT7은 의정부시장애인탁구협회, TT4-TT5는 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 TT8-TT10은 안양시장애인탁구협회 소속 선수가 1위에 올랐다. 단식 2게임과 복식 1게임 등을 겨룬 단체전에서 휠체어는 부천시장애인탁구협회, 스탠딩은 고양시장애인탁구협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한 이회권(62) 선수는 “탁구를 하면 모든 기능이 좋다. 소화가 잘 되고, 잠도 잘 온다”며 휠체어 장애인에게 탁구를 권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승엽 고양시장애인탁구협회장은 “장애인들은 탁구를 즐기면서 삶의 희망과 꿈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또한 이날 대회장에서 장애인 선수를 돕고 응원하는 비장애인은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직원 간 소통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개방과 공유를 통한 시민과 협력과 소통이 이뤄낸 결과물입니다”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 SH공사에서 이달 초 열린 ‘정부3.0유공 포상행사’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석만·이하 공단). 천 이사장은 수상의 공을 모두 직원의 노력 덕으로 돌렸다. 직원들의 에너지 감소율 아이디어와 스마트한 발상이 결국 수상의 기쁨을 넘어 공단의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것. ‘시민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공단은 존재가치가 없다’는 평소 천 이사장의 경영철학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은 결과다. 이를 반증하듯 공단은 그동안 목욕탕과 수영장 등에서 버려지는 온수에서 열을 회수하는 장치 개발과 동시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문하는 종량제 봉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발명품 특허등록을 통해 새로운 수입창출과 업무효율성 및 경영성과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등 정부 3.0 시책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랑할만한 일이다. 천 이사장은 “특히 정부3.0의 전사적 운영을 위해 기관장 주재 회의, 전 직원 교육,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사전 정보공개와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해 정부3.0실무협의회를 구성, 시민과 소통해 온 점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 회수 장치와 종량제봉투 주문 어플리케이션 등 기술개발을 통한 특허와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과정에서 민·관·학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주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기업들이 창조경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천 이사장이 공단이라는 큰 배의 선장으로서 키를 잡은 이래 공단은 정부3.0 비전을 ‘서비스 공단3.0’으로 변환, 시민과 청소년, 공단 임직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래서 과제 발굴 단계부터 시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방과 소통을 통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전략을 보기 좋게 성공시켰다. ‘Hi-Five Challenge’라는 공단경영 목표도 더불어 힘을 받고 있다. “시민과 미래를 여는 으뜸 공기업이라는 목표로 함께 성장하고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직원들의 참신하고 스마트한 발상과 아이디어가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자부심을 느낀다는 천 이사장. ‘신뢰를 주는 공단이 돼야 비로소 지속 가능한 경영이 가능하다’라는 그의 마인드가 뚝심 있게 느껴진다. 시흥=이성남기자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지부장 양승권)는 지난 20일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은행원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교육은 지역의 9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업무와 협동조합의 개념 및 실현 등 사회•경제 교육 등으로 꾸려졌다. 오산=강경구기자
국제 로타리 3600지구 안성로타리클럽(회장 이영찬)은 23일 지역 5개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고, 20㎏들이 쌀 60포를 전달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고양YWCA(회장 김춘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일산농협은 이번 MOU를 통해 고양YWCA의 여성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복지 및 여성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또 덕이동 척추관절전문병원인 든든한 병원(원장 김진만)과 MOU를 체결, 향후 농업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지회장 이원률)는 최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조억동 시장, 읍면동 남·여 새마을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천8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15kg 박스에 담겨 지역 내 2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 천사랑어린이집 아동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천사랑어린이집 별관에서 진행된 김장체험은 천사랑 어린이집(원장 임송희)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성보)가 주관한 가운데 송내 안골 경로당과 노인대학 할머니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천시 설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남유희·이복자) 회원들은 지난 19일~ 20일까지 설성면(면장 이용연) 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장 봉사단은 김장김치 80통과 이천쌀 36포(10kg)를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독거노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향토협의회(회장 송병문)는 53년생 기수 77명이 이천시가 추진 중인 ‘1인1 나눔계좌 갖기’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신청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행복한 동행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현재 408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해 3천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친구들의 안전은 제 손안에 있습니다” 이천고교(교장 박상백) 학생들에겐 든든한 친구가 있다. 바로 같은 학교 RCY 동아리 이승엽 단장과 138명이 그들. 등교시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이들은 학교안전 캠페인 및 교통안전 도우미로서 빛을 발한다. 지난 3월부터 △헬맷 착용 생활화 △교통신호준수 △학교폭력예방 △정지선을 지키자 등 4개 문구가 빼곡히 적힌 어깨띠를 두른채 시작한 안전지도는 이달까지 9개월여가 흘렀다. 여기에 박상백 교장은 보다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재난안전 교육실’을 설치하고 상시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다양한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응급처치법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박재경 교사(학생안전부)까지 가세, 전문성을 높인데도 RCY학생들이 적극 참여했다. 박 교사는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상처처치, 골절처치 능력을 갖추고 각종 경연 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평상시 안전교육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달 10월17일 열린 동부지구 응급처치법경연 및 경기도응급처치법 예선대회서 RCY 이승엽 단장 등 학생들이 각각 1위(최우수)·3위(장려)를 수상한데 이어 같은 달 31일 열린 세계응급처치의날 응급처치법경기도대회서 고등부 2위를 기록하며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독식했다. 한편, 이천고교는 오는 21일 우정의 선물상자를 만들어 북한과 캄보디아 등 50여 개국 어린이를 돕는 데 힘쓴다. 권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