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정려원 이동욱, 도란도란 담벼락 데이트…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이유는

‘풍선껌 정려원 이동욱’‘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서로를 한 걸음 사이에 두고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담벼락 로맨스’를 선보인다.23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측은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이 달빛 아래 도란도란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극중 리환(이동욱 분)이 집 앞에서 행아(정려원 분)가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마침내 행아를 만나는 모습.두 사람은 한 걸음 정도의 간격을 남겨 둔 채 담벼락에 올망졸망 기대어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쭈그려 앉아 ‘닮은꼴 자세’를 취하는 등 별다른 스킨십 없이도 달달한 연인의 기운을 뽐내고 있다.특히 이동욱과 정려원이 달달함과 함께 애틋한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불러 일으키고있다. 밝은 웃음 뒤 서로를 향한 아련한 눈빛이나 사색에 잠겨 있는 모습에 과연 두 사람이 집 앞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주고받았는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제작진은 “이동욱과 정려원의 달콤한 로맨스가 묵직한 현실 앞에 또 한 번 흔들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위기로부터 사랑을 굳건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된 8회에서는 리환(이동욱 분)이 엄마 선영(배종옥 분)의 알츠하이머 병명을 듣고, 충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선영의 병명을 알게 된 리환이 선영의 바람대로 이슬(박희본 분)과 인연을 맺게 될지, 행아(정려원 분)와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할 지는 매주 월, 화요일밤 11시에 방송되는 ‘풍선껌’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풍선껌 정려원 이동욱, tvN

인천 주안 로타리클럽, RI 가입승인 30주년 기념식

국제로타리 3690지구 인천 주안 로터리클럽은 지난 20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RI 가입승인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세상에 선물이 되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길광섭 3690지구 총재,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등 내빈과 인천 주안 로터리클럽 및 인근 클럽 회원, 해외자매클럽인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경화 인천 주안 로터리클럽 회장은 30년 지속적 봉사를 이어온 클럽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봉사의 역사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인천주안로타리클럽은 창립 후 30년간 지역사회와 해외를 아우르는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정신을 실천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이뤄왔다. 특히 대만 라동 로터리클럽과 손잡고 2015년 7월에는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한 박한솔 학생에게 미화 5만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2015년 11월에는 인천 남구 학익고등학교에 설치된 발달장애학생들의 바리스타교육 및 제빵사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인 ‘Dream Job Go’사업에 미화 4만 9천 달러를 지원했다. 한편, 이 클럽은 매년 7명의 국내외 대학(원)생들에게 고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의 소외된 시설에 생필품과 필요물품을 지원하고 홀몸 어르신 지원, 지역아동지원, 김장지원,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미경기자

새내기株 제주항공, 시총 ‘1조클럽’ 탈락…언제 飛上하나?

이달초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새내기주 제주항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 1조 클럽에 가입하며 아시아나항공을 밀어내고 항공주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첫 출발과 달리 주가는 하락을 거듭하며 추락하고 있다. 12거래일 만에 시총 1조 클럽에서도 쫓겨났다. 23일 제주항공은 전일대비 5.02%(2000원) 내린 3만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상장한 제주항공은 12거래일 동안 무려 23.5%의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장 후 하락하지 않은 날은 단 이틀에 불과했다.이날 시총도 9806억으로 떨어지며 1조원 밑으로 추락했다.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제주항공은 공모가(3만원)보다 높은 4만9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상장 첫날부터 1조2461억원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아시아나항공을 항공주 3위로 밀어냈다. 시총은 무려 2900억원 차이가 났다. 하지만 12거래일이 지난 오늘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8906억원)의 시총 차이는 900억원으로 좁혀졌다.이는 유럽 테러 위협과 3분기 실적 부진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축소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초가 대비 낮은 공모가로 취득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도 원인으로 지목됐다.제주항공의 3분기 영업실적은 168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369억원에 크게 못 미쳤다. 강동진 HMC 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로 탐승률(L/F)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고 4분기 항공기 도입을 위한 인건비가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공모가 수준으로 제주항공을 매입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과 유럽 테러 위협으로 항공주 전반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제주항공의 질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항공 산업 자체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유럽 테러 위험도 일시적인 충격일 뿐이라고 지적했다.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파리 테러로 인한 단기적인 여객 수요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지만 새로운 기재 도입은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리 테러로 항공주에 대한 투자는 위축될 수 있겠지만 단거리 노선 중심의 제주항공에 미치는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 하락 호재와 더불어 10월 여객 수송이 오히려 성수기(8월)보다 증가 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유럽 테러가 오히려 제주항공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유럽 테러는 장거리 해외여행수요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으나 여행객들이 근거리 지역으로 여행지를 선회할 경우 제주항공은 반사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오늘의 상한가] 신풍제약, 말라리아치료제 유럽약정국 허가 승인에 ‘上’

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2개, 코스닥 4개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신풍제약이 소아용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과립’이 유럽약정국(EM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93%(1260원) 오른 5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우도 전 거래일 대비 30%(1020원) 오른 442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신풍제약의 소야용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과립은 20kg 미만의 유·소아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원충과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다.신풍제약과 스위스 소재 비영리단체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인도 등 18개국 3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마쳤고, 말리, 버키나파소, 기니에서 임상3b/4 상을 실시해 장기간 반복감염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EMW가 비상장 계열사인 EMW에너지가 국방부와 공기아연전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EMW는 전 거래일 대비 29.92%(715원) 오른 310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EMW는 EMW에너지가 국방부와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MW에너지는 다음 달부터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와 '무전기용 공기아연전지 팩'을 본격적으로 국방부에 납품하게 됐다.케이피티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뛴 전 거래일 대비 29.59%(2820원)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피티는 최대주주가 박도봉 씨 외 4인에서 알루텍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20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50.52%다.회사 측은 "알루텍이 박도봉 씨의 주식 255만192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양수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에쎈테크(종가 920원), 르네코(종가 2245원) 등이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에 2000선 돌파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했다. 지난 9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기관은 엿새째 순매수를 이어갔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84포인트(0.70%) 오른 2003.70에 거래를 마쳤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은 전장보다 91.06포인트(0.51%) 상승한 1만7823.81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7.93포인트(0.38%) 오른 2089.17에 나스닥 지수는 31.28포인트(0.62%) 상승한 5104.92에 거래를 마쳤다. 기준 금리 인상이 급격히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투자자 동향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기관이 홀로 물량을 매입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55억원, 10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676억원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억원 매수우위와 비차익거래 144억원 매도우위로 총 1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업종별은 혼조세를 보였다. 유통업이 3.88%로 가장 크게 올랐고, 의약품(3.67%), 서비스업(1.49%), 화학(1.40%)도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0.80%), 운수장비(0.59%), 통신업(0.56%)은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는 대부분이 내렸다. 이날 9700억원 규모의 공사수주 계약 소식을 공시한 삼성물산(7.45%)이 강하게 올랐고, 아모레퍼시픽(2.76%)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2.17%), SK하이닉스(1.13%), 기아차(1.08%)등은 내렸다.코스닥은 전일대비 3.13포인트(0.46%) 오른 688.2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억원, 113억원 순매수 했지만 기관은 홀로 1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가 5.84%로 가장 크케 올랐고, 운송장비/부품은 3.14% 상승했다. 이어 정보기기(1.30%), 오락문화(1.28%)도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로엔이 7.6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메디톡스(7.59%)도 크게 올랐다. 바이로메드(1.39%), CJ E%M(1.27%)도 상승했다. 반면 코미팜(1.37%), 카카오(1.21%), 셀트리온(0.77%)는 내렸다.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2원 오른 1158.5원을 기록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