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청소년 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화성시민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이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이다. 입장권은 공연당일 반석아트홀 1층 발권부스에서 선착순(540명)으로 배부한다. 지난 2010년 12월 창단된 동탄 청소년 교향악단은 화성시와 인근 지역에서 선발된 초·중·고교생 40명의 단원이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연 3회 이상의 정기공연과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1004 지역사회봉사단’ 문화·예술 분야에 위촉돼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이고, 화성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욱 단장은 “학업과 병행하며 준비한 단원들의 노력이 멋진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며 화성시민을 초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광주시 보건소는 고위험 임신질환의 적정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진료비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돕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 이내 분만한 가구 중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4인 가족의 경우 746만1천원)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자이다. 의료비는 1인당 최대 3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입원치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을 초과한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지원 대상 분만일자(4월 1일 ~ 9월 30일)를 충족하는 경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상 및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760-476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화성시 우정읍 조암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R8155번이 14일부터 시내버스로 전환돼 시민들은 최대 2,350원의 환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외버스 R8155번 이용 시 시민들은 최대 5,550원(편도)의 요금을 지불했지만 시내버스 전환으로 환승할인과 시내버스 요금을 적용받아 3,200원으로 부담이 낮아졌다. 이로써 우정·장안·향남권 지역주민 약 3,600명은 요금할인으로 연간 19억 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막차시간이 기존 운행시간보다 40분 연장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도 증진됐다. 이영구 대중교통과장은 “민, 관, 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8155번 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확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155번 버스는 조암(우정읍)에서 향남과 봉담을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노선(배차간격 15분~20분)으로, 첫 차는 조암터미널에서 오전 5시, 막차는 사당역에서 23시 30분에 운행된다. 화성=강인묵기자
오산시는 어린이의 안전체험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동 안전체험 차량 교육을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12개 초등학교, 2천533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특수 제작한 교육차량을 통해 교통안전 및 재난?화재 체험을 실시한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방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과천시는 16일 올 한 해 동안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권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과천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 제정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경품권 추첨 대상은 납부일 현재 관내 거주자로서 체납액이 없는 개인에 한해 2015년 자동차세 및 정기분 재산세를 기한 내 납부한 총 4만 7천여 명이다. 시는 이 중 100명을 전산 추첨방식으로 선정,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진수 세무과장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양평군이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을 지난 13일 만들었다. 16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협동조합은 앞으로 양평으로 귀농·귀촌하거나 희망하는 이주민과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함께 귀농·귀촌 정보 교류를 하게 된다. 양평에는 매년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정착에 적극적인 전문 메니저먼트들이 돕게 된다. 이주민에게 지역정보 제공,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과의 분쟁 및 갈등해소 상담지원, 교육지원, 공동체 개발지원 등 양평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양평 귀농·귀촌협동의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특정 자격을 요구하지 않으며, 양평 귀농·귀촌협동조합의 목적에 동의한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11개 면에 각각 지부를 두고 중앙지부와 각 면단위 지부가 서로 소통하며 효율적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각 분과 분과장을 둬 사업진행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조직체계도를 마련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 귀농·귀촌협동조합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 지역경제 발전과 양평군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스마트에이징(:똑똑하게 늙는다-Smart Aging) 시대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한일봉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제68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한 불조심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화재예방과 불조심 생활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조기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포스터, 표어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입상 작품 12점에 대해 소방서장 표창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작품과 신청서를 우편 발송 또는 소방서(종합민원실)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소방서 예방민원팀(☏830-5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한진화학 자체 소방대인 호크소방대에 대한 교육 및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하는 합동훈련은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에 화재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화학공장의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자율적 화재예방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고 덧붙였다. 호크소방대 대원은 이 기간에 자체 소방차량과 매주 금요일 의왕소방서를 방문, 소방차량 조작 및 유사시 대응방법을 비롯한 소방장비 사용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기타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훈련이 끝나면 호크소방대원에 대한 자체 경진대회를 실시해 우수대원을 표창할 계획이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화학공장 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합동훈련을 계기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진화학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화학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직원 10명과 소방차량 1대로 구성된 호크소방대를 운영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2015 제10회 고양송포가와지볍씨축제’가 오는 21일 오후 6시 킨텍스 제2전시관 9홀 2015 슬로푸드 국제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배볍씨인 가와지와볍씨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호미걸이보존회 전수자의 ‘가와지농악12채가락 선반놀음’, 전수학생을 포함해 100인의 합주로 이루어지는 ‘앉은반’, 김보성 선생의 ‘대북연주’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실제로 농사를 짓고 있는 마을 분들의 ‘가와지소리-모내기와 김매기 소리’, 고양시태권도시범단의 ‘십이지신 불한당몰이놀이’, 호미걸이예술단의 ‘태평성대 기원 모듬북’, 가와지민요합창단의 ‘경기민요와 아리랑’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21세기에는 아리랑, 영산재, 농악 등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의 혼이 점차 한류바람을 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추세다”며 “이에 한혼양재(韓魂洋才)의 정신에 입각해 한국 고유의 농경문화를 무대공연으로 기획하고 고양시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주민등록증ㆍ운전면허증 재발급 이제 한 번에 신청하세요’ 지갑분실 등으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분실한 경우 주민등록증은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을 받고 운전면허증은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각각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그러나 이제는 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통합 재발급이 가능해져 민원인의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의왕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 재발급 신청할 수 있는 통합발급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문춘경 안산운전면허시험장장,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재발급하기로 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민원인 편의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협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담당공무원의 교육 및 시민 홍보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고천동과 부곡동ㆍ내손 2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통합발급서비스는 시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2016년 부서별 신규사업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시책으로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한층 더 수준 높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친화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며 “정부의 3.0 패러다임에 걸맞은 성공적인 민원행정의 우수사례로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