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개최

한국도자재단,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개최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은 지난 24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제1회 아름다운 우리 도자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아름다운 우리 도자 그리기 대회’는 우리 도자기의 소중함과 올바른 역사인식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도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대회에는 14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경기도자박물관에 전시된 한국 전통 도자 작품을 감상하고 전시 작품과 작품이 만들어졌을 당시의 생활 모습을 상상하여 그렸다.한국도자재단 이완희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우리 도자 그리기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이 좀처럼 접하기 힘든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과 작품에 담긴 당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106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작품들은 4일 심사를 거쳐 13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에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5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박광수기자

[SP] 락앤락, 中 인기에… 영유아 캐릭터 제품 전년比 102% 성장

[中 산아제한 페지+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 수혜도 기대][종목 돋보기] 락앤락의 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가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캐릭터를 바탕으로 기존 0~3세에서 키즈까지 공략층을 넓혔다. 특히 중국 산아제한 폐지 움직임과 내년 초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도 이 회사에는 호재다. 26일 락앤락에 따르면 이 회사 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는 올 상반기 매출액 68억원으로 전년대비 101.9%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이후 중국 시장 인기로 인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베베가 처음 시장에 나온 2013년 한 해 동안 85억원을 달성했으며, 2014년에는 159억원으로 1년 만에 2배 성장에 성공했다.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증가했고, 상반기 기준으로 102% 성장하며 올해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 헬로베베는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헬로베베는 가볍고 열탕 소독이 가능한 내열유리 젖병과 보온ㆍ보랭병, 이유식 용기, 실리콘 이유식 스푼 등 식기를 비롯해 각 분야별 전문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유아용 위생용품, 스킨케어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있다. 올해는 디즈니 등과 정식계약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선보이며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미키ㆍ미니마우스’, ‘푸’에서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한 만화 피너츠의 ‘스누피’, 마블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년 초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픈하면 큰 폭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특히 폐지가 유력한 중국 산아제한 제도도 이 회사에는 호재다. 이날 중국 중앙위원회 제 5차 전체 회의인 5중전회가 개막되며 수혜가 예상되는 유아용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번 5중전회에서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 완화 또는 폐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현상이다. 중국의 산아정책이 변경된다면 4년간 약 8000만에 육박하는 영유아 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동기간 20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즉 연 27조원 규모의 한국 영유아 내수시장만한 새로운 시장이 생긴다는 얘기다. 차 마시는 문화가 발달한 중국이기에 텀블러도 인기다. 특히 한류스타 이종석 효과가 거세다. 회사 관계자는 “한류스타 이종석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락앤락에 밝고 젊은 이미지를 부여해 텀블러를 중심으로 젊은 층의 매출 비중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는 만큼 이종석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크리스탈신소재, 증권신고서 자진정정…상장 2주 늦춰져

중국 합성운모 전문기업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26일 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자진정정을 공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자진적으로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정관 정정 및 투자위험 요소를 추가 기재해 투자자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사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정정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달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IR을 준비 중이었다.다이자룽 대표이사는 “이미 제출된 증권신고서를 내부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용 보완의 필요성이 있음을 인지했고, 결과적으로 오늘 공시를 통해 이를 만회할 수 있어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상장 일정이 다소 뒤로 미루어지게 되어 아쉬움은 있지만 한국 상장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크리스탈신소재에게는 신속한 상장보다는 한국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운모 산업의 최전선에서 합성운모 시장을 확대해 온 당사자로서 산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큰 만큼 한국의 투자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사를 들여다보면 좋은 투자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주관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 담당자는 “상장을 목전에 두고 있는 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크리스탈신소재는 한국에 상장하는 중국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며, 이번 결정 또한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의지의 발로라고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증권신고서 자진정정에 따라 크리스탈신소재의 상장 일정은 부득이하게 약 2주 이후로 연기된다. 기관 수요예측은 11월 17~18일에 진행되며, 청약예정일은 11월 23~24일이다. 거래개시일은 11월 30일을 포함한 12월 첫째 주로 예상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