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발생을 막으려고 철통예방에 나선다. 25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전남지역에서 지난달 14일 고병원성 AI가 발생, 진행 중이어서 내년 5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6월 이동제한 해제 이후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는 AI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신고대응반, 정밀진단반, 역학조사반 등 22개 팀 44명을 편성했다. 또 이 기간 도는 AI 위험요소별 예찰 검사를 강화하고 조기 경보시스템을 가동한다. 안성 청미천, 파주 탄현면 등 중앙 지정 철새도래지 4곳과 도 자체 선정 10곳 등 모두 14곳에서 주 1차례 예찰ㆍ분변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리와 닭 등 가금류를 파는 전통시장과 소규모 농가는 자체 검사하도록 하고 닭ㆍ오리 도축장 9곳은 주 1차례 소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육용오리 농장 108곳에 대해 입식전 사육계사에 대한 환경시료 검사, 사육 중 폐사체(25일령 전후) 검사, 출하 전(7일 전후) 검사 등 3단계 확인검사를 하고 출하 시에는 시ㆍ군으로부터 ‘가금이동승인’을 받은 후 이동 조치하고 있다. 이밖에 도는 AI 위험사항을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2∼19일 도내 종오리 농장 9곳에 대한 AI 정밀 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임병규 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방역은 기본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산란율 저하, 폐사 등 이상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고전화 1588-4060, 031-8008-6300) 김창학기자
경기도가 2015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을지연습 중앙강평회에서 ‘2015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DMZ를 접한 경기도 특수성에 맞도록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도는 주민이동 및 차량동원, 복합건물 피폭 때 대응, 전시 생물무기에 대한 실제훈련과 집중토의를 시행, 개선방안을 도출해 평시 재난에도 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도는 을지연습 종료 직후 발생한 북한의 연천지역 포격도발에 대응해 연습조직을 위기대응본부, 통합방위지원본부로 격상, 실제상황 조직으로 편제하고 군부대와 협조체제를 구축, 실제 상황을 적용해 모범사례로 꼽혔다. 심경섭 도 비상기획관은 “을지연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된 것은 31개 시ㆍ군과 민ㆍ관ㆍ군ㆍ경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비상대비계획을 검토ㆍ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매년 전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 도는 도내 150여개 기관, 1만6천여명이 참여해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김창학기자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23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20회 경기 노동문화예술제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강 의장은 이날 “행사는 노동자 여러분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켜서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노동문화가 일상의 지침을 달래고 많은 분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장 허원)는 매년 경기도 산업현장 300만 노동자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노동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노동문화, 예술, 미술, 서예, 문학, 사진 분야 우수작을 선정했다. 김동수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25일 미사리 조정경기장 주차료 감면과 관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차관리지침을 개정 완료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하남시민은 현행 4천원에서 1천원으로 75% 인하하고,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두자녀 이상)는 무료로 하는 주차료 감면혜택을 받게 돼 하남시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경정공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경정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속한 결정을 환영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월17일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경정공원 주차료를 하남시민에게는 무료로 인하 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재민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다음달 12일부터 12월10일까지 초등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초등학생들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평소 학생들이 느끼는 학교와 사회문제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3분 자유발언과 주제발표, 찬반토론을 통한 건전한 회의문화 체험인 모의의회를 경험하게 된다. 또 학습과 재미를 병행한 의회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강득구 의장은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 장으로 앞으로 더욱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9일까지 경기도의회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고 의회는 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 학교를 선정하게 된다. 김동수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원욱희 의원(새누리당ㆍ여주1)은 여주시 지역현안에 필요한 특별조정교부금 18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여주시 ‘삼합리 진입도로(점동205호) 확포장공사’, ‘여주시 수상안전교육센터 부대시설 조성사업’에 각각 10억원과 8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삼합리 진입도로(점동205호) 확포장공사’는 여주시 삼합리간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으로 지난 10여년간 주민들이 겪어 온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삼합리 대오마을을 관광지로 부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주시 수상안전교육센터 부대시설 조성사업’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여주시 수상안전교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진입로와 장애인편의시설, 센터 주변 안전난간 등 이용자 편의시설 조성을 위함이다. 원욱희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정병국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해 와왔다”면서 “앞으로도 여주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ㆍ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경기도는 도내 가구업체의 친환경ㆍ신제품 개발을 위해 내년 4월까지 가구 품질 인증을 위한 시험 분석을 무료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목질 판상재에 대한 환경유해물질 시험분석 △가구 완제품에 대한 환경유해물질 시험분석 △가구 완제품(책상, 의자 등)에 대한 역학시험 등이다. 이에 따라 희망업체는 경기가구인증센터에서 환경유해물질 분석, 가구 완제품 역학 시험 등에 대한 자체 성적서를 받을 수 있다. 무료 시험 분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13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gfcc.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savoie@gfcc.or.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내한성, 반복충격 등 내구성 시험장비 11종과 폼알데하이드 등 이화학 검사 장비 9종을 갖추고 있다. 지난달 22일 포천시 자작동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문 열었다. 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자 내년 9월까지 기술표준원의 KOLAS(한국인정기구) 자격을 획득할 계획이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이번 시험분석 지원으로 도내 가구업체의 친환경 및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가구조달시장에서의 인증획득 비용 부담감소로 제품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구인증 관련 안내는 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 경기가구인증센터(031-539 -50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대졸 신입 초임 월 290만원.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상여금을 포함해 월 290만9천원으로 지난해 278만4천원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 414곳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1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기업 규모별로는 100∼299인 256만1천원, 300∼499인 279만5천원, 500∼999인 294만1천원, 1천인 이상 318만6천원 등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산업별로는 건설업 270만6천원, 도매 및 소매업 275만5천원, 제조업 280만2천원, 운수창고 및 통신업 294만원, 금융 및 보험업 328만4천원 등이었다. 전문대졸은 258만4천원, 고졸 사무직과 고졸 생산직은 각각 213만원과 230만8천원 등이었다.직급별로는 부장 640만5천원, 차장 547만9천원, 과장 481만6천원, 대리 392만4천원 등이었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