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경기시민정원사협동조합과 조경관리 업무협약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는 최근 경기시민정원사협동조합(이사장 이남길)과 휴양림 조경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체결한 협약은 바라산 자연휴양림 수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경관 조성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 시민정원사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휴양림 내 수목의 전지 및 전정작업, 제초작업 등을 통해 공동으로 휴양림 수목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경기시민정원사협동조합은 경기도 녹지보전 조례에 따라 조경가든대학의 이론ㆍ실습과정을 수료한 후 현장에서 120시간 이상 봉사와 인턴 과정을 마치고 자격을 부여받은 시민정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도 내 다수 공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조경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휴양림을 운영하는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휴양림 조경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이용객에게 한층 뛰어난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정원사들이 매월 1회 이상 휴양림 조경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개장한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우수 휴양림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용객이 찾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휴양림 내 수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다음달 17일 김포시 함상공원에서 개최

생태계 보고인 DMZ에서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와 김포시, 경기관광공사는 생태계의 보고인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다음달 17일 김포시 함상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DMZ 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및 일반인, 동호회가 참여하며 대명항 함상공원을 출발, 염하강 철책길을 따라 김포CC에 이르는 10.5km의 편도형 코스다. 행사가 개최되는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은 강변을 따라 설치된 군 철책선과 소초들 사이로 다양한 예술조형물들이 설치돼 분단과 평화가 공존한다. 평화누리길을 가장 대표하는 코스로 전체 12개 코스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염하강철책길, 평화의 바람이 분다라는 부제 하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중순에 접어든 김포 염하강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서정적 포크그룹인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철책길에 천 구조물과 풍경(종)을 설치해 가을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야외설치물 가을바람 보다, 듣다, 남기다와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 평화기원 리본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걸을 때 마다 일정금액을 적립, 비무장지대(DMZ) 보전사업에 사용되며 학생참가자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3시간이 인정된다. 또 이 날 연계 행사로 평화누리 종주투어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조재현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동행하며 출발지 포토월에서 사진촬영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9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방법은 선착순 1천명,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걷기참가자에게는 트렉스타에서 협찬한 등산힙색을 기념품으로 주며 완주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956-8310 김동수기자

‘출발드림팀’ 허민, 에이지아+안다 제치고 우승… “여자 김병만이 따로 없네”

출발드림팀 허민 출발드림팀 허민이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김병만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2)는 여자 최강자전 특집 2탄으로 최강 여자드림팀의 종합 장애물 경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허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1인의 치열한 예선전 끝에 가수 에이지아와 안다, 개그우먼 허민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종격투기선수 임수정은 볼케이노 머슬퀸 최강자전 우승으로 예선 기록에 상관없이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이날 임수정, 안다에 이어 3번째로 나선 허민의 활약은 놀라웠다. 허민은 순식간에 1단계를 통과했고 2단계의 물폭탄에는 주춤했지만 색다른 전략으로 물을 피해 단숨에 2단계를 통과했다. 3단계도 가뿐히 통과한 허민은 4단계도 조심스러운 걸음으로 통과했다. 결국 허민은 57초 30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고, 이에 MC 이창명은 김병만의 기록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예선전 1위 에이지아는 허민의 대단한 기록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에이지아는 허민과 대등한 경기 기록을 보여 허민을 긴장케 했다. 에이지아는 급하게 가던 중 4단계에서 떨어지려 했지만 의지를 불태우며 극적으로 살아났다. 에이지아의 경기 기록은 초시계가 멈추는 바람에 판독에 들어갔다. 판독 결과는 허민의 우승이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출발드림팀 허민, 장난 아니네", "출발드림팀 허민, 진짜 여자 김병만이라 불릴만 하다", "출발드림팀 허민 멋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드림팀2에는 정아름, 임수정, 김지원, 송보은, 허민, 양정원, 제시카, 레이양, 김세희, 에이지아, 안다, 홍민정 등 12명이 출연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