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9일 소요산 원효폭포 인근에서 119구조대원, 산악구조지원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속한 산악사고 대응을 위한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행위험 증가에 따른 산악구조대원 역량강화 및 인명구조 전문이론 습득을 위해 참석한 대원들은 △환자 이송법 △응급 처지법 △산악구조헬기 유도방법 등을 배웠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용인 수지지역 각급 단체가 용서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에 불만을 표출하며 통행료 징수 폐지 운동에 나섰다. 수지발전연합 용인서울고속도로 수지주민 통행료 폐지추진위원회는 9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근 판교 및 동탄 지역민과 연대, 용서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폐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통행료 폐지는 물론 당초 계획된 자동차전용도로로의 환원과 그동안 징수된 통행료 반환운동까지 펼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2000년 4월 용인 수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토지공사로 하여금 영덕 양재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의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대책을 발표했다며 하지만 이후 정부는 지방의회나 주민에게 일체의 사전 협의나 설명도 없이 민자도로로 공사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수지 주민들이 이 도로를 이용,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진입로가 불과 몇 미터가 되지 않은데도 1천100원을 내고 또 도로에서도 900원을 더 내야하는 징수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는 도로 초입 지점인 오산지역 주민들과 같은 요금체계로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통행료 폐지 운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징수한 통행료 반환은 물론 당초 계획된 자동차전용도로로의 환원 운동까지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감사원 감사청구 및 국정감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수지발전연합은 수지지역의 아파트 주민 대표회, 각지방향우회, 노인회, 부녀회, 상가번영회등 자생단체, 전직 시ㆍ도의원 등 각급 단체 및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파주 희망샘나눔터(회장 정헌모)가 10여 년간 모은 후원금 총 1억2천400여만 원을 학생들의 복지와 생계돕기에 소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 초중고 및 유치원 전현직 교원들로 구성된 희망샘나눔터(이하 나눔터)는 1만 원으로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는 선생님을 모토로 국내외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학생들의 성장 디딤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나눔터는 최근 이 기금을 아버지 간 이식을 한 수원 숙지고 학생 돕기에, 장학금 93명의 학자금에, 북부지역 장애청소년시설 5곳의 후원금 등에 각각 썼다. 사랑은 국경을 벗어나 케냐, 키르키즈스탄, 필리핀 나라의 총 129명에 이르는 해외 결식아동지원과 학교 건립을 위해 나눴다. 주한 케냐 대사는 희망샘나눔터에게 감사증을 전달해오는 등 고마움을 표했다. 정헌모 회장은 질병과 장애, 가난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주겠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퇴직후에도 건강이 허락할 동안 계속 참여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희망심기를 위한 교사들의 열정이 뜨겁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오산시청 교통과 교통기획팀 최한모 팀장이 제1호 명품팀장으로 선정됐다. 최 팀장은 안전도시국 부서장과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팀별 현안사항 발표회에서 획기적인 제안으로 명품팀장에 선정, 특히 10년 넘게 방치된 구 오산터미널 부지를 재건축 대신 교통광장 등의 용도변경을 통한 공공개발을 건의하는 등 신선한 아이디어와 소통형 협력 등의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오산=강경구기자
인천시황해도민회 회원들이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연평해전 및 연평포격 전사자들을 추모했다. 유청영 황해도민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은 지난 8일 연평도 평화공원을 찾아 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에 헌화했다. 또 회원들은 망향공원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예배도 진행했다. 이어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격려금 200만원 전달했다. 이민우기자
경기도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직거래특별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7월1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경기도청과 경기지방경찰청, 용인시 운전면허 시험장, 파주 운정행복센터 등 도내 각지를 순회하며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을 열고 있다. 행사 초기 하루 100만원 정도이던 매출액은 최근 진행된 경기지방경찰청 행사에서 6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도는 분석했다. 특별전은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김, 과일즙, 고추장, 친환경 쌀과 과일 등을 판매하며 행사가 개최되는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류인권 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장터 행사는 판로확보가 어려웠던 우수사회적경제기업이 수익을 창출하고 도민들은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내 31개 시ㆍ군과 연계해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교육청에서 9번째 사회적경제 제품 직거래특별전을 연다. 이호준기자
프로농구 2011-2012시즌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는 최근 2시즌 연속 봄 농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인삼공사는 체질개선에 나섰다.이동남 감독대행과 재계약하지 않고 명장 전창진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비록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전 감독이 중도 하차했지만, 그 자리는 그의 후계자인 김승기 감독대행이 물려받았다. AGAIN 2012를 꿈꾸는 인삼공사의 전력을 살펴봤다. 인삼공사의 강점은 박찬희, 이정현, 강병현, 양희종, 오세근 등 국가대표급 초호화 국내파 선수들이다. 조합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정현과 강병현은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자원이고, 박찬희와 양희종은 수비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탄탄한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오세근도 국내 최고의 빅맨으로 꼽힌다. 또한 김기윤, 전성현 등 미래가 촉망되는 각 포지션 별 유망주가 이들 뒤를 받치고 있다. 한해 농사의 절반인 외국인 선수 선발도 만족스럽다. 한국 무대서 이미 네 시즌을 소화하면서 검증을 마친 찰스 로드는 폭발적인 운동능력으로 뛰는 농구가 가능하고, 블록슛 능력도 뛰어나다.프랭크 로빈슨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마리오 리틀은 파워가 조금 떨어지지만 슛이 좋아 전상현 외에는 전문 슈터가 없는 인삼공사에 꼭 맞는 선수라는 평가다. 김 감독대행은 로드야 원했던 선수고, 리틀의 기량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직력은 관건이다. 지난 시즌 인삼공사는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박찬희, 양희종, 오세근이 차출되면서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그 결과 조직력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8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앞선을 책임지고 있는 박찬희, 이정현이 대표팀에 소집돼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김기윤, 김윤태, 강병현 등으로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각오다. 부상과 불법도박 혐의로 몇몇 선수들이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것은 걱정거리다. 양희종은 허리와 발목이 좋지 않아 비시즌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고, 오세근 역시 발목 때문에 운동을 오랫동안 쉬었다. 더욱이 오세근은 전성현과 함께 지난 8일 불법 스포츠 도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KBL로부터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받은 상태다.이들은 재정위의 결정에 따라 사건 처리가 끝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김 감독대행은 어려운 상황인 건 알고 있지만 핑계를 댈 상황이 아니다라며 반드시 6강에 진출해 선수들이 다 돌아왔을 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국립한경대 △평생교육원장중등교육연수원장 강기용 △대외협력본부장박물관장신문방송국장 문상영 △일반대학원미래융합기술대학원산업대학원공공정책대학원 교학부장 옥승용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또다시 놓쳤다. 수원은 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상호의 선제골과 오범석의 동점골로 이경렬, 정석화가 득점포를 가동한 부산과 2대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수원은 14승9무6패(승점 51)로 이날 울산 현대에 패한 선두 전북 현대(승점 59)에 여전히 8점 뒤진 2위 고수에 만족해야 했다. 수원은 전반 10분 만에 문전 혼전 중 이상호가 오른발로 가볍게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으나, 전반 40분 부산 이경렬에게 동점 헤딩골을 내주며 전반을 1대1로 마쳤다. 수원은 후반 16분 부산 정석화에게 역전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33분 오범석이 문전서 조지훈의 패스를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시켜 동점골을 뽑아냈다. 또 광양 원정에 나선 성남FC도 전반 28분 레이나의 도움을 받은 남준재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 25분 전남 드래곤즈 오르샤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뺏기며 1대1 무승부를 기록, 승점 45점(11승12무6패)으로 2위 수원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한편, 광주월드컵구장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의 경기에서 최근 4연승을 달리던 인천은 후반 12분 광주 김호남에게 결승골을 내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황선학기자
젊은 청년들이 캥거루족(族)으로 포기와 좌절을 겪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학벌위주의 사회구조 속에서 대학까지 진학했으나, 취업의 문턱에서 절망하는 청춘들을 위로하고 자립의 길을 걸어갈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야말로 교육자로서의 소명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김원자 평택 강림직업전문학교장은 학생 개인의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중심 사회를 꿈꾼다. 이 같은 미션을 완수코자 지난 1987년 문을 연 강림직업전문학교는 27년간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재학생들에게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내실 있는 학교운영으로 노동부 전국직업전문학교 실업자 교육 평가에서 9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협회로부터 2014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취업 실무교육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장은 현대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가 대량화되고 있다. 유용한 정보를 바로 알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정보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므로 정보를 올바르게 치수(治水)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장점이자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내일의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맞춤형 인재양성을 모토로 최고의 기술로 무장한 신(新) 기술자를 생산하는 데 올인할 수 있는 교육토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온 김 교장.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2015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전국 직업훈련학교로는 유일하게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교장은 학벌이 아닌 본인의 능력으로 사회에 도전장을 내는 훈련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직업능력이라는 가치를 끌어올리는 마중물이라며 이번에 큰 상을 받은 영광을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능력중심사회, 직무능력표준 등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며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