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한효주ㆍ이진욱 베드신, 왜 남녀관객 모두 사로잡았나

판타지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인 가운데, 백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진욱과 한효주의 아름다운 베드신이 화제다.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베드신은 백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에 힘입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베드신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극 중 이수(한효주 분)가 일하는 마마 스튜디오 창립 기념일 파티에 초대받은 우진은 남자의 모습으로 일어나기 위해 자고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누가 봐도 멋진 남자로 일어난 우진은 그녀와의 특별한 하루를 보낸 뒤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이진욱과 한효주가 선보이는 우진과 이수의 로맨틱한 순간은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 장면은 매일 모습이 변하는 우진을 외면이 아닌 내면으로 받아들이는 이수의 감정선과 일맥상통한다. 자극적인 노출 없이 아름다운 베드신 장면을 만들어낸 백감독의 연출력은 남성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뷰티 인사이드는 백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이진욱, 한효주의 최강 비주얼이 그려낸 베드신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이날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절찬 상영 중.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제 6기 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 새로운 변화를

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오는 31일 리모델링한 직협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9월 1일부터 제6기 공무원직장협의회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의 회원은 정원 832명 중 58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정은 회원의 회비 등으로 1억4천여만원을 적립했다. 깨끗한 직장풍토 조성과 후생복지대책을 목적으로 출범한 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권혁인)는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 세월호 유가족 지원성금 기부, 재해피해 복구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족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많은 일을 추진해 왔다. 또한 청렴 양주 실천을 위해 800명의 직원들이 작성한 청렴실천 서약서를 시장에게 전달하는등 직장협의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의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 활기찬 직장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여직원 휴게실 물품과 직원체육대회 경품, 핑퐁탁구장 운동기구를 지원했으며 매년 두 차례 이상 간담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힘을 쏟아왔다. 권혁인 회장은 제6기 공무원직장협의회 임기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권익향상은 물론 시민이 만족하는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증시 회복 구원투수로 등장한 ‘연기금'…장바구니 봤더니

외국인의 매도행렬이 지속되며 증시가 휘청이자 큰 손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5월 이후 매도 행보를 보여오던 연기금이 지난 21일부터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며 패닉에 빠졌던 국내 증시의 반등장을 이끌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1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지난 12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유지하며 반등장을 이끌고 있다. 이기간 동안 기관은 3조3279억원을 투입시켰다. 연기금은 지난 21일 2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 5월 27일 이후 최대 규모다. 26~28일 각각 2319억원, 2239억원, 2685억원을 투입시키며 증시 상승세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연기금은 중국 인민은행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위안화를 4.66% 기습 인하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2000선 붕괴에 이어 1970선까지 밀려날 때 주요 매수 주체로 떠오르며 지수 낙폭을 줄였다. 투자가 본격화된 26일부터 3일간 연기금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은 삼성전자로 1761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주식을 가장 많이 내다팔았다. 2, 3위는 현대차(681억5577만원),기아차(373억6952만원)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자동차 업종이 원화가치의 약세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과 지배구조 우려에 따라 자동차업종의 주가가 조정을 받자 연기금 뿐 아니라 외국인도 자동차업종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주식 쇼핑에 나선 것은 시장이 급락하자 저가 매수에 베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연기금은 현재(Trailing) 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에서는 저가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 삼성증권 임은혜 연구원은 기관은 고평가 업종의 우려가 확산되며 자동차IT금융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가총액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자동차 업종은 8월 외국인/기관 수급 쏠림과 함께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8월 투자자별 상위 순매수 20개 종목 내 현대차기아차현대위아 등이 랭크. 최근 원화 약세가 트리거가 되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고평가 종목이 부담스러운 국면에선 저평가된 대형주가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올해도 양주배 인기 많아요

양주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국)은 지난 26일부터 봉양동 수출선과장에서 올해 생산된 조생종 원황배를 시작으로 선과작업에 들어갔다. 하와이로 수출하는 배 선과작업은 500g이하 중소과 16.2t으로 오는 31일 선적할 예정이다. 대만을 비롯 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양주배는 지난해 365t(수출액 6억8천600만원)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500t(약 1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탑프루트 생산단지로 지정돼 지원받은 사업비를 수출선과장에 집중 투입, 배 재농가에 많은 도움을 줬다. 또한 FTA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품질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수출국을 다변화 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국내 유통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재국 대표는 양주배를 성공적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은 농업기술센터의 집중 지원과 농업인들의 고품질 배 생산 의지가 하나가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종출 농기센터 소장은 양주배의 브랜드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장재, 물류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탑프루트 우수 생산단지에 맞게 새로운 기술과 고품질 양주배를 생산하기 위한 컨설팅, 현장교육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코스피 마감] 나흘째 상승…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행렬”

28일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1930선에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전일 오랜 만에 글로벌 증시가 상승랠리를 펼치면서 투자심리가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9.67포인트(1.56%) 상승한 1937.6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대북리스크가지 겹치며 1820서까지 추락한 코스피는 25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우려를 떨쳐버리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지난 2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던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쏟아내는 물량은 줄였지만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6억원, 47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2거래일째 순매수를 유지하며 1205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건설업(4.15%)과 섬유의복(4.04%) 이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철감금속(3.09%), 증권(2.35%), 기계(2.26%) 등이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운수장비(-0.24%)와 전기가스(-1.02%), 통신업(-0.0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 역시 대부분 강세마감했다. SK하이닉스와 제일모직이 전일의 상승폭을 확대하며 각각 3.94%, 5.41% 올랐고 삼성에스디에스(1.78%), 삼성전자(1.31%) 등도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현대차(-2.04%), 한국전력(-0.61%), 아모레퍼시픽(-0.2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없이 6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54개 종목이 내렸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