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팀장이 10대 걸그룹 지망생에 대마 피우게

필로폰을 국내에 공급한 미국 갱단 출신 20대 남성과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강제로 대마를 피우게 한 연예기획사 팀장 등 마약 사범들이 대거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상억)는 올해 17월 마약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마약류를 공급투약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16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소규모 연예기획사에서 가수 지망생들을 훈련하는 팀장급 트레이너로 일한 정모(33)씨는 걸그룹 지망생 4명에게 "가수를 하려면 필요하다"면서 작년 811월 8차례 강제로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피해자 중에는 16세와 18세 등 10대가 2명 포함돼 있다. 정씨는 피해자들이 흡연을 거부하면 소위 '왕따'를 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억지로 피우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부모가 딸의 대마 흡연 사실을 알고 항의하자 정씨는 제 발로 경찰을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모(23.구속기소)씨는 미국 영주권자인 아버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할 때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과 함께 무기밀매 갱단 활동을 하다 2012년 2월 추방돼 국내에 들어와서는 필로폰을 유통하다 단속에 걸렸다. 홍씨는 2013년 9월 이후 1주일에 13번씩 이태원 클럽에서 만난 낯선 외국인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했으며, 이를 지인들에게도 팔아넘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지인 5명은 작년에 이미 구속됐다. 검찰은 홍씨의 범행과 관련해 해외 범죄조직이 마약 밀수에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성관계할 목적으로 술잔에 몰래 필로폰을 타 여성에게 마시게 하는 속칭 '몰래뽕'을 한 혐의로 조모(58)씨 등 2명과 이들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또 다른 조모(61)씨도 구속했다. 이밖에 모텔에서 집단 혼숙하며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김모(43)씨 등 8명도 단속에 걸려 이 가운데 7명이 구속기소됐다. 이들 일당에는 조직폭력배도 포함돼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단속 결과 최근 마약류 거래가 공급자로부터 직접 건네받는 방식 이외에도 인터넷으로 마약을 주문해 국제우편이나 택배로 받아보는 비노출비대면 방식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구매자나 투약자보다 판매자, 알선책을 집중 단속한 결과 공급사범을 작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6명을 붙잡았다. 투약사범은 12명, 밀수사범은 3명이었다. 마약류별로는 필로폰이나 프로포폴,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이 전체 적발 건(31명) 중 가장 많은 25건이었다. 양귀비나 아편, 코카인 등 전통적인 마약과 대마의 경우 각각 3건 단속됐다. 연합뉴스

도청까지 가능 스마트폰 스파이앱 개발 中 동포 검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금융정보 탈취는 물론 도청까지 할 수 있는 악성 스파이 애플리케이션(스파이앱)을 개발한 중국동포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악성 스파이앱을 개발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중국동포 서모(27)씨를 구속하고, 서씨를 도와 이를 유포한 혐의 등으로 송모(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2012년부터 작년 7월까지 스파이앱을 개발해 유포하고, 국내 사이트를 해킹하는 등의 수법으로 개인정보 18만건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송씨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씨가 개발한 스포츠 도박 프로그램으로 사설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스파이앱으로 다른 도박 사이트 운영자의 위치추적을 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서씨는 보이스피싱파밍스미싱도청도박 등 다양한 범죄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씨가 개발한 금융 스파이앱은 문자메시지 링크를 클릭하면 감염되는 스미싱 수법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공인인증서 등 금융정보를 탈취하도록 설계됐다. 도청 스파이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문자메시지 내용, 수발신 내역, GPS 위치 추적, 주변소리 도청, 통화 도청, 원격 카메라촬영 등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기능이 담겼다. 이러한 스파이앱으로 수집된 정보는 일본 서버 우회를 통해 증거를 없애고서 특정 웹사이트 접속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옌볜에서 1년가량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우고 스파이앱 개발에 두각을 나타낸 서씨는 중국에서는 보수가 높지 않아 활동 무대를 국내로 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운영체제 버전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고 수상한 문자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스팍스 본재팬 주식형펀드’, 3개월 수익률 1위 달성

스팍스자산운용은 '스팍스본재팬증권펀드(주식)'가 최근 3개월 수익률 10.07%을 올리며, 이 기간 업계 일본주식형펀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스팍스본재팬증권펀드(주식)(F클래스 기준)가 업계 일본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3개월 누적수익률 10.07%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일본주식형펀드 유형평균 4.28%보다 5%p 이상 높은 수익률이다. 지난 4월 2일 설정 이후 수익률도 유형평균(9.11%)보다 약 2.6%p 높은 11.75% 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 수탁고(순자산 기준)는 283억원을 달성했다. (기준일: 2015.8.18) 한편, 운용업계 전체 일본주식형펀드 운용규모는 최근 1조원을 돌파(18일 현재 1조 67억원)해 이목을 모은다. 지난 4월 2일 출시된 스팍스 본재팬증권펀드는 저평가된 일본 중소형주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본시장을 가장 잘 아는 스팍스자산운용의 계열사인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은 26년간 중소형주 전략으로 꾸준히 장기성과를 시현한 일본 독립계 자산운용사다. 이 펀드는 대형주 중심으로 운용하는 기존 일본주식형펀드와 달리 일본 현지에서 운용되는 All cap전략과 Mid&Smallcap 전략에 50%씩 위탁운용 하고 있으며 중소형주 투자비중을 75~80%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실제 중소형주를 제외한 나머지 비중은 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사업 구조를 가진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지닌 대형주에 분산 투자하는 것. 스팍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일본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많아지며 일본 중소형 투자를 하는 일본 위탁운용사를 찾는 한국 자산운용사가 생기고 있다. 중소형 투자는 발로 뛰는 인하우스 리서치가 되지 않으면 운용하기 쉽지 않은 전략이라 얼마나 심도 있는 리서치를 하느냐가 성과를 좌우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 7월말 현재 일본에서 운용되는 모펀드 '스팍스M&S재팬펀드'의 최근 3년과 5년 수익률은 각각 209.7%와 277.1%에 달한다. 모리야 히데히로 일본스팍스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현재 일본 주식시장은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는 단계로 최근 1년간 엔저효과로 인해 수출주 및 대형주 위주의 시장상승을 보인 반면 중소형주 시장은 저평가 구간에 있다. 현재 민간투자 활성화 및 내수활성화를 위해 정부정책이 꾸준히 시현된다면 내수주의 비중이 높은 중소형시장이 가치상승을 할 수 있는 시기가 곧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중소형 주식시장은 3300여개의 종목이 있으며 오랜 기간 회사에 축적된 노하우로 기업탐방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 선별적이고 집중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부산은행,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전국지점과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등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韓 2분기 성장률, 스페인ㆍ포르투갈보다 낮아…재고증가분 빼면 사실상 0%

韓 2분기 성장률. 올해 韓國의 성장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대비 성장률은 마이너스가 아니었지만 재정위기를 겪은 유럽 국가인 스페인이나 포르투갈보다 낮았고 영국이나 독일 등 보다도 떨어졌다. 이때문에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쟁에서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세계 금융시장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하 전분기 대비)은 0.3%에 머물렀다.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0.3%)와 같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를 제외하면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9년 1분기(0.1%) 이후6년여만에 가장 낮다. 2분기 성장률은 재고증가분 0.2% 포인트를 빼면 사실상 0% 성장이다. 한국의 성장 둔화는 특히 심각하다. 아시아 국가의 2분기 성장률(전기비)을 보면 중국(1.70%), 홍콩(0.40%), 대만(1.59%) 등이 한국보다 높았다. 통화 약세로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불거진 인도네시아(3.78%), 말레이시아(2.60%)도 한국의 성장을 뛰어넘었다. 수출과 소비 부진에 삐걱거린 일본(-0.40%)과 태국(-6.44%) 정도가 2분기에 한국보다 낮은 성장을 했다. 한국의 2분기 성장은 재정위기의 혼란을 겪은 남유럽 국가들에도 뒤처졌다. 제3차 구제금융을 앞둔 그리스는 2분기에 전분기 대비 0.8%의 깜짝 성장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은 지난 2분기 1.0% 성장을 하며 8년 만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르투갈(0.4%)도 한국의 성장률보다 높았고, 아일랜드는 1분기(1.4%)까지 5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재정위기국을 묶은 PIIGS(포르투갈아일랜드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 가운데 이탈리아(0.20%)만이 한국 성장률보다 낮았다. 또 영국(0.65%), 헝가리(0.50%). 독일(0.40%) 등도 한국보다 좋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에 중국 경기 불안, 신흥국 위기 등 대외 악재도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국 경제는 앞으로도 휘청거릴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팀

‘사건무마 대가 금품수수 혐의’ 대통령 사촌형부 영장실질심사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촌 형부인 윤모씨(77)가 19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의정부지법에서 조희찬 판사의 심리로 진행됐다. 마스크에 모자를 착용하고 지팡이를 손에 든 채 법정에 도착한 윤씨는 이날 50분가량 진행된 심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씨는 지난 2013년 초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경남 통영 아파트 청탁 비리 사건으로 당시 수배 중이던 황모(57여)씨를 만나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사건을 무마시켜주겠다며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지난 13일 사건 무마를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윤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하남에 있는 황씨의 컨테이너를 압수수색해 윤씨에게 돈을 줬다는 내용이 적힌 봉투를 발견하는 등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윤씨가 기소되면 대통령 집권 후 첫 친인척 비리 사건이 된다. 한편,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의정부=박민수기자

"1천원 건빵을 30만원에" 건강식품 속여 9년간 억대 폭리

시중에 파는 1천원짜리 건빵을 건강식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 억대의 폭리를 취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사기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조모(79)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송파구의 한 주택가 지하 월세방에서 A(60여)씨 등 192명에게 건빵, 라면, 한방 엑기스, 선식 등을 건강식품으로 속여 팔아 3억8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시중에 파는 1천원짜리 건빵을 30만원에 팔면서 "아이들 키를 크게 하고 심장을 강하게 해준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라면은 "튀기지 않고 직접 만들어 면역력 향상에 좋다"며 750원짜리 라면 20개를 4만원에, 한방 엑기스는 "척추염이 치료된다"며 1박스 2만원짜리를 30만원에, 선식은 "불임치료에 좋다"며 60포 들이 1박스를 2만원에 구입해 60만93만원에 각각 팔았다. 조씨는 한 종교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동료 신자들에게 부황을 떠주며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여 고객을 유치했다. 시중에서 구매한 건빵과 라면 등은 자신이 직접 제조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포장지를 벗겨 일반 비닐봉지에 재포장한 뒤 판매해왔다. 주로 6070대인 피해자들은 '손주들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설명에 속아 비싼 값을 치르고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씨는 경찰에서 "돈을 벌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맨유, 챔스리그 PO 1차전서 브뤼헤에 3-1 승리…데파이 멀티골이 ‘수훈갑’

맨유 브뤼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브뤼헤를 꺾고 유리한 고지를 밟으면서 본선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브뤼헤(벨기에)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에 따라 오는 27일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2골차 이상으로 지지 않으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8분 브뤼헤에 내준 프리킥이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가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5분 뒤 멤피스 데파이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들어간 뒤 수비수 4명 사이로 날린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전반 43분 브뤼헤 진영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데파이가 다시 수비수를 제쳐 내고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2-1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으나, 후반 35분 브뤼헤의 수비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맨유에게 유리하게 펼쳐졌다. 맨유는 후반 27분과 39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마루앙 펠라이니를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고, 후반 추가시간 펠라이니의 쐐기골이 터졌다. 온라인뉴스팀

‘가뭄피해 막기’, 농민 위해 발벗고 나선 포천시 공무원들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장을 바라보는 농민의 마음은 어떨까. 유례없는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포천시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공무원들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홍모씨(여,66)는 봄부터 이어진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가 부족해지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포천시가 이와 같은 가뭄피해에 대비해 농정과를 중심으로 피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9억5천만원의 예비비를 확보해 관정, 가물막이 공사를 쉴새 없이 진행하고 저수지 준설 및 급수차량 지원 등을 위한 국도비 5억 7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전년대비 유례없이 적은 강수량에 농민들의 지원 문의가 쇄도하며 홍씨는 원활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동면사무소에서는 민원해소 차원에서 우선 현장을 방문했다. 확인 결과 해당농지가 용수확보에 취약한 산자락 밑 암반지대에 위치한 농지로 이미 1차 소형관정공사를 실시했으나 용수확보에 실패한 상태였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사업요청이 쇄도해 신속한 대응을 못받으셔서 심려가 크셨을 것 이라며 당일 2차 조치로 소형관정 공사를 재실시해 용수확보에 성공했다. 홍씨는 작은 규모의 농지임에도 농민의 애타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들어주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정책적인 배려를 해주신 포천시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복숭아가 담긴 박스를 포천시청에 선물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한섭 부시장은 농업의 경우 어려운 때일수록 민관의 신뢰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며 열정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준 공직자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시민이 행복이 가장 큰 시정 목표인 만큼 앞으로도 포천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연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 고 말했다. 홍보감사담당관 031)538-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