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재한 감독, 뉴욕대 출신에 송승헌ㆍ유역비 만남도 주선 ‘대박’

인천상륙작전 이재한. 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할리우드 유명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이 영화를 연출할 이재한 감독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의 학맥과 인맥 등으로 리암 니슨을 섭외할 수 있었는데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한류스타 송승헌과 중국 배우 유역비 교제 주선설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상륙작전 기획사에 따르면 이재한 감독은 리암 니슨과 같은 미국 뉴욕대 출신에 같은 CAA 소속이고, 이같은 인연으로 리암 니슨과 에이전트를 설득하는 데 큰 도움도 받고, 캐스팅도 할 수 있었다. 이재한 감독은 뉴욕 대학교 영화과를 졸업, 지난 1998년 영화 컷 런스 딥으로 입봉했으며 이후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사요나라 이츠카, 포화 속으로 등을 연출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송승헌ㆍ유역비 커플의 인연이 된 영화 제3의 사랑도 연출, 이 커플의 오작교 역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입증하듯, 유역비는 유역비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변호사 Chow가 자살을 시도하려는 한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공사 현장으로 뛰어드는 장면이에요. 이재한(John Lee) 감독님, 멋진 사진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영화 제3의 사랑 촬영 장소에서 이재한 감독고 송승헌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송승헌ㆍ유역비 커플은 이재한 감독의 제3의 사랑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고 있으며, 최근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15일 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렸다. 온라인뉴스팀

삼성증권 “中위안화 절하… 경기부양효과 제한적일 것”

중국 인민은행이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평가절하하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위안화 절하의 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책당국의 위안화 절하는 환율제도의 시장화를 촉진하고 과도하게 고평가된 위안화 가치를 일정 수준 조정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증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2일 장종료 직전 국유상업은행을 이용한 개입을 통해 급격한 절하 가능성을 차단했는데 이는 점진적인 위안화 약세만을 용인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특히 △과거 12개월 동안 위안화가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14% 절상되어 이미 상당한 고평가 수준이고 △최근 위안화 절하로 주요 교역국 통화가치 약세가 심화된 점을 감안한다면 위안화 절하로 수출 증대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중국경제의 하방 위험 증가로 7% 성장 낙관하기 어려워 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7월 실물지표가 일제히 예상 하회치를 하회했다며 향후 재정지출 증가세 가속화, 인프라 투자의 상당한 증가 등 기존 정책의 효과가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거나, 추가적인 부양책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7% 성장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車업계, ‘티볼리 잡아라’… 하반기 소형 SUV 불꽃 경쟁 예고

티볼리 신드롬을 잠재우기 위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신 모델을 출시한다. 디자인과 엔진 겉과 속을 다 바꿔 소형 SUV 시장 판도를 뒤흔든다는 전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렉스 디젤, 신형 스포티지 R 등 소형 SUV가 다음달 출시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11일 9월 중 트랙스 디젤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판매량이 급감한 트랙스의 재기를 위해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디젤 모델의 조기 출시를 결정 한 것이다. 트랙스는 올 상반기 6178대를 팔아 소형 SUV 시장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트랙스는 지난달 871대가 팔려 전녀(968대) 보다 10% 판매가 줄었다. 전달(957대) 보다는 9% 하락했다. 기아차도 다음달 17일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스포티지 R을 내놓고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국내 판매는 9월말로 예정돼 있다. 기존 스포티지 R은 올 1~7월 전년 동기대비 29.3% 감소한 2만488대를 판매, 티볼리(2만2532대)에 소형 SUV 2위 자리를 내줬다. 기존 스포티지 R은 지난달 3254대를 팔아 전년(4806대) 보다 32.3% 하락했다.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는 현대차의 신형 투싼과 같은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이 유력하다. 엔진은 유로6 U2 1.7 e-vGT 디젤과 R2.0 e-VGT 디젤, 트랜스미션은 건식 7단 DCT 자동 변속기 및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달 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 티볼리 디젤을 앞세워 판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티볼리는 7월 한달 간 4011대를 팔아 1월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내수 전체 8210대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디젤 선호도가 높다. 현재 가솔린과 디젤의 계약 비율은 45:55로 디젤이 높다. 월 계약량도 8000대에 육박, 당초 올해 목표였던 3만8500대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디젤의 판매 일수가 부족했음에도 결과가 매우좋다"며 "하반기 디젤 판매가 티볼리 전체 판매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7월 소형 SUV 판매량 순위는 현대차 투싼이 3만4424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티볼리, 스포티지 R, QM3(1만2549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다음카카오, 2Q 연결영업익 114억원…"대규모 투자 탓"(상보)

다음카카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핵심 수익모델인 게임사업 부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카카오는 13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265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6% 늘어난 것이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81.6% 급감한 실적이다.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는 2분기 동안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 활동을 벌였다는 입장이다. 또 모바일 매출 비중이 전체의 52%를 차지해 향후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플랫폼 별 매출을 보면, 광고 플랫폼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한 1507억원이다. 디스플레이 형태의 광고 매출 호조와 카카오스토리 성과형 광고의 꾸준한 성장 효과로 전분기대비는 6.3% 상승한 결과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군 확대와 커머스 채널 다양화에 따른 거래액 증가로 커머스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5.3% 성장했고, 카카오페이지 등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성과와 카카오뮤직 전곡듣기 등 신규 서비스의 영향으로 기타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했다. 다만 핵심 수익모델인 게임 플랫폼 매출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 심화로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공격적인 투자가 집중됐던 2분기 동안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등 신규 서비스 마케팅 활동에 따른 광고선전비 197억원을 포함, 총 2150억원의 영업비용이 발생했다. 다음카카오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부문에 대한 역량 및 투자 집중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샵검색부터 채널, 페이스톡, 카카오TV까지 더해져 높은 편의성과 흥미로운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카카오톡은 생활 플랫폼을 향해 지속적으로 변화해나가는 중이다. 출시 4개월여 만에 일 호출 수 24만 건, 누적 호출 수 1200만 건, 전국 기사 회원 수 14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택시 호출 시장 전체 규모를 확대한 카카오택시는 첫 번째 수익 모델을 갖추게 된다. 10월부터 서울에서 시범 운영될 고급택시 서비스가 그것으로, 다음카카오는 지난 12일 서울택시조합, 하이엔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00만 가입자와 약 216개 결제 채널을 확보한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의 전자고지결제업 허가에 따라 각종 공공요금 납부에 이용 가능해졌고, 4분기 중 정식 서비스 예정인 카카오톡 타임쿠폰, 카카오오더에도 적용되서 시너지가 예상된다. 사전 예약 시작 8일만에 약75만 예약자가 몰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활용 첫 번째 게임 프렌즈팝 for Kakao와 오픈베타서비스를 거쳐 3분기 중 정식 서비스 시작 예정인 전화보다 편리한 전화 앱 카카오헬로 역시 하반기 기대작이다. 다음카카오는 이 밖에도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의 기반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일상 생활을 둘러 싼 다양한 연결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적인 투자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