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농협(조합장 강동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농협은 최근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광주시노인복지회관(관장 이상복)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농협은 지난해에도 2회에 걸쳐 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과 현물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강동구 조합장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활기찬 광주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농협을 만드는 것이 광주농협의 사명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복 관장은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광주시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 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5월29일 해외파병용사의 날을 앞두고 전적지를 순례하며 안보의지를 다졌다. 연합회는 16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월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과 춘천시에 있는 에티오피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2024 전적지 순례 및 한마음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섭 연합회장과 소속 단체장, 단체 직원 등 27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월남전 파병용사들의 훈련장이었던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일명 바람버뎅이)에 3만9천788㎡ 규모로 조성된 월남 파병용사 만남의 장을 찾아 추모비에 헌화·묵념하고 순국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올해는 월남 파병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회원들은 이어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기념관을 방문했다. 6천명의 에티오피아 황실 근위대는 한국전 당시 춘천 인근 동북부 전선에서 크게 활약했다. 박영섭 연합회장은 “8년 8개월 동안 연인원 32만5천명이 참전한 월남전에서 5천100여명이 전사했고 1만1천여명이 부상당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국용사를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전적지 순례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가 의용소방대와 함께 봄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주서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강덕원 양주소방서장, 경기북부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 정기회의를 열고 의용소방대 운영 관련 안건을 논의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 회원 19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 운영방안과 건의사항 등 각종 현안업무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홍장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역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봄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덕원 서장은 “각종 재난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있어 의용소방대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류경선씨 별세, 류제국씨(인천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부친상=16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단양장례식장 3호실, 발인 18일, 장지 충북 단양군 대강면 무수천리 선영, 043-422-4440
문규선(경기대)과 이승엽(양평군청)이 2024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대학부와 일반부 +100㎏급 정상에 동행했다. 이충석 감독의 지도를 받는 지난 시즌 2관왕 문규선은 1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자 대학부 최중량급인 +100㎏급 결승전서 김민성(세한대)을 경기 시작 2분 만에 누르기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문규선은 앞선 1회전서 김천두(경운대)를 밭다리 한판으로 제친 뒤, 준준결승서 조준호를 감아치기 되치기 절반에 이은 꺾기 한판승, 준결승전서는 양지성(이상 세한대)을 밭다리 한판으로 제치는 등 전 경기 한판승으로 우승했다. 이충석 경기대 감독은 “(문)규선이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제주컵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체급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라며 “팀 주장으로써 타 선수들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항상 연구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또 남자 일반부 +100㎏급 결승전서 채성훈 감독이 지도하는 이승엽은 주영서(인천시청)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손쉽게 1위를 차지했다. 이승엽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서 송우혁(하이원유도)에 밭다리 한판승, 준결승전서 윤재구(포항시청)에 발뒤축 한판승을 거뒀다. 한편, 남고부 66㎏급 이준현(의정부 경민고)은 준결승전서 이재준(제주 남녕고)을 안뒤축걸기 절반으로 제친 뒤 결승서 안현우(경남체고)에 모두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57㎏급 조한슬(경기체고)은 4강서 같은 학교 김민지에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둔 후, 결승서 송아름(광주체고)을 상대로 안뒤축걸기 절반 2개를 거푸 따내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학부 100㎏급의 정범석(용인대)은 준결승전서 같은 학교 서동규에게 연장전 끝 양소매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둔 후 결승전서 최동훈(용인대)을 반칙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민의힘이 16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을 빠르게 수습해 조기에 지도체제가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윤 대행은 또 17일 오후 2시 당 상임고문 모임에도 참석해 당 수습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오는 19일께 낙선자 모임을 통해 총선 패인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은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도권 지도부론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140여 명의 낙선자 대부분이 수도권“이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5월 30일) 이후인 6월 중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회에서는 국민의힘과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합당도 결의했다. 이에 따라 22대 총선 당선인은 지역구 90명, 비례대표 18명 등 총 108명이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리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10·29 이태원 참사와 함께 책임자가 누군지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 대표는 16일 "벌써 10년"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돌아왔다면 찬란한 청춘을 누리며 성실한 노동의 땀방울을 흘리고 있을 것이다. 애달프고 비통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차갑고 무거운 바다 밑바닥에 있다"며 "국가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등을 돌렸다. 진상규명을 오히려 방해하고 희생자 유가족을 갈라치려고 했다. '아이들을 팔아 돈을 번다'는 끔찍한 말의 칼날이 춤을 춰도 수수방관했다.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권리 회복은 완성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8년 뒤 이번에는 뭍에서, 이태원에서 참사가 벌어졌다"며 "또 젊음이 스러졌다. 진상은 골목 안에 숨어있고,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권리 회복은 시도조차 안 됐다"며 "국무총리도, 행정안전부 장관도 여전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된다. 참사의 진상은 햇볕 아래 환하게 드러나야 한다"며 "책임자가 누구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모진 일을 당하게 한 이들이 누군지도 알아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앞에 서겠다"며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들, 그들을 마음 속에 묻은 모든 분들께 위로를 보낸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회기 중 골프,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등을 금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공항 의전실 이용을 금지하고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보좌진에 대한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한 요구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섭단체 추진과 관련해선, 단독 또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나 방식 등은 조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원내대표는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이어가는 교황 선출 방식 '콘클라베'를 차용해 선출하기로 했다.
군포경찰서(서장 이용석), 농협군포시지부(지부장 김성록),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16일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청 앞 삼거리 광장 등에서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제로(Zero)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금융사기 예방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한 계좌라며 송금을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명근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피해예방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창구에서 의심거래 선제 차단 등 예방 활동으로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의회가 베트남 꽝남성의 주요도시 땀끼시 방문단과 만나 교류와 연대를 약속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땀끼시 방문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의원들과 응우엔 유이 안 땀끼시 당 상근 부비서,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회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모인 관계자들은 우호도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방문단과 함께 교류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땀끼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난해 2월 시의회의 땀끼시 방문 시 논의했던 땀끼시 도서관 건립 지원 관련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사전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의회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 오늘 이 자리가 의회와 땀끼시가 서로를 더욱 잘 알아가면서 우정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꽝남성의 중심도시 땀끼시는 북부의 다낭과 추라이 공항 및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용인특례시는 2013년 꽝남성과 우호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땀끼시에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인 국제연꽃마을(어린이집, 한글학당 등)이 운영 중에 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이 법조인과 함께 교권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천교육청은 지난 15일 성남교권보호지원센터 한상훈 변호사와 함께하는 학교 교권보호책임관과 교권 보호 업무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8일부터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 운영되던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 피해 교원의 즉각 지원 및 보호 조치하는 교권보호책임관과 사안 조사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교권 보호 업무 담당자의 역할은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천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처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관련 법령의 이해와 행정 처리 절차, 피해 교원 지원 체계 등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