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수원 동성중)과 정선우(용인 백암중)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 나란히 도대표로 선발됐다. 1차 선발전 우승자인 정의윤은 29일 용인 미르스타디움 씨름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 중등부 소장급 결승서 최원영(백암중)을 들배지기 기술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해 도대표가 됐다. 또 중등부 장사급 결승서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1차 선발전 우승자인 정선우는 양현우(성남 야탑중)를 역시 2대0으로 눌러 2년 연속 도대표로 발탁됐다. 한편, 초등부 용사급서는 최지후(경기 광주초)가 결승서 성우식(시흥 서촌초)을 2대0으로 가볍게 꺾어 1,2차 선발전을 모두 우승하며 도대표가 됐고, 청장급서는 1차 1위인 이시우(안산 매화초)가 임승준(백암초)를 2대0으로 제치고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 밖에 초등부 경장급 이효빈(매화초), 소장급 이시훈(성남제일초), 용장급 이재호(매화초), 역사급 이루다(수원 우만초), 장사급 김승권(서촌초), 중등부 경장급 조영후(백암중), 청장급 김주승(광주중), 용장급 홍건후, 용사급 이재혁(이상 안산G스포츠), 역사급 심규빈(야탑중)도 본선에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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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4-03-29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