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시설관리, 중대재해 제로 위한 ‘노사한마음 안전결의대회’ 열어

인천공항시설관리㈜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합동청사에서 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한 ‘노사한마음 안전결의대회’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결의대회에는 문정욱 사장과 산업안전보건위원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대책 발표, 노·사 대표의 안전결의문 낭독, 안전문화 확산 행사,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순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산업재해 에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공항시설관리는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기조에 맞춰 안전보건 교육·훈련·점검 다각화 등 안전보건 경영체계 내재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이행하며 중대재해 ZERO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스티커’ 배부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을 통해 산업재해 감축 및 중대재해 예방을 선제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문정욱 사장은 “우리의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안전 의지를 높여 재해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관리 임직원들이 믿고 일할 수 잇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최전선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열전 25시] 3월 29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①

■ 화성 지역구 후보들 출정식 열고 본격 총선 레이스 돌입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화성지역 출마 후보들이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송옥주 화성갑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이날 오후 5시 화성 남양기업은행 사거리에서 “이번 선거에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 3선 중진의 힘으로 화성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형선 후보(국민의힘)는 같은 시간 화성 향남읍 화성소방서사거리에서 “화성시갑 불균형 문제를 반드시 매듭짓고, 화성시갑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 공영운 후보(더불어민주당)는 화성 동탄 4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4.10총선으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경제 등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열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선거구에 도전하는 한정민 후보(국민의힘)는 “동탄지역의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 제시할 수 있는 동탄시 승격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화성병 선거구 3선에 도전하는 권칠승 후보(더불어민주당)는 봉담읍 삼봉근린공원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집권 2년간 국민을 우습게 알고 민생을 파탄시킨 정부 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피력했다. 재선시장 출신 최영근 후보(국민의힘)는 오전 8시 병점동부출장소 사거리와 오후 5시 봉담 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철지난 이념, 지역, 세대 간 갈등이 아닌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지원하는 민생정치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당내 경선을 통해 화성정 최종후보로 선정된 전용기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오후 6시30분 화성 동탄북광장에서 “젊은 일꾼으로서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반월·동탄신도시를 계획도시를 넘어 완성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5시에는 유경준 후보(국민의힘)가 동탄북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동탄으로 오며 다짐했던 화성과 동탄의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 본격 선거운동 나서 국민의힘 최진학 군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후 6시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자리에서 최 후보는 “지난 12년간 군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낙하산 정치인’, 본인의 영달에만 관심 있는 ‘운동권 정치인’ 때문에 발전이 정체되고 망가졌다”며 “정체된 군포시를 다시 발전시키려면 힘 있는 여당의 검증된 ‘군포 전문가’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또 최후보는 “29일 오후 1시 산본 로데오거리 이곳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유세가 있을 예정”이라며 “많은 참석과 총선승리를 위한 시민들의 한표 행사”를 당부했다. 최진학 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금정역 통합 환승 역사 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조기 착공 및 4호선 지하화 추진 ▲기존 원도심 재건축, 재개발 추진 등을 제시했다. ■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 “국립연천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공약 국민의힘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는 29일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333공약 열여섯 번째 약속으로 보훈가족을 위한 ‘국립연천보훈 종합복지시설 유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마음을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동네를 만들겠다”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립현충원 조속 개원 ▲국립연천보훈 종합복지시설 유치 ▲군인가족 주거환경, 육아환경, 당직근무 등 제도 개선 ▲보훈가족 주거환경, 보상수준 의료복지서비스 등 제도 개선 공약을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번영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닌 자신을 희생해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인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대우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전날 333공약 열다섯 번째 약속으로 장애인을 위한 ‘국공립 특수학교 설립·장애인 복지관 건립’ 공약을 발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소란스러운 출정식 대신 민생 속으로 들어가 묵묵히 일하겠다는 의미로 환경정화 봉사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깨끗한 선거운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이른 새벽 남면 상수3리 노인회 제주도 단합대회 배웅인사, 전철역 출근길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등 시민과 소통하는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오직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만 바라보며 관심과 성원에 더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청년이 행복한 하남시 건설 올인 하남시을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는 29일 청년이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1인 가구 하남시 거주 청년의 자립을 위해 ‘5대 안정’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이 행복한 하남시 건설 목적의 5대 안정은 ‘주거 안정’, ‘건강 안정’, ‘사회적 관계 형성 안정’, ‘귀갓길 안정’, ‘일자리 안정’ 등이다. 우선, 주거 안정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도입으로 부동산 계약이 어려운 청년들이 집을 안심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며 건강 안정은 건강생활 유지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심리상담(Mentoring 등) 지원, 청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서비스’ 확대, 건강한 식사습관 개선을 위한 ‘대면 방식 Mentoring 요리교실’ 개설 등으로 구분된다. 또 사회적 관계 형성 안정은 지역사회 참여와 사회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야외활동 프로그램 발굴’, 지역 체육동호인과 연계한 ‘스포츠 활동 참여’로 건강한 삶의 장을 마련, ‘경제, 세무, 부동산 상담 등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 멘토링’ 지원 등이며 귀갓길 안정은 귀갓길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안심마을 보안관’ 지원, 서울형 ‘안심이앱’ 도입 등이다. 일자리 안정은 수요조사를 통한 취업교육 개설 및 지역기업 일자리 연계 지원 정책이다. 이창근 후보는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5대 안정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뛰겠다”며 “준비된 경제전문가로 이창근의 신념과 추진력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후보 “국회의원 세비 전액 환원…특권 내려놓을 것” 국민의힘 박재순 수원무 국희의원 후보가 당선 시 세비 약 6억원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기도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 1호 박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박재순 후보는 “아너소사이어티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예로운 것이지만, 저 스스로에게는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제9대 경기도의원 출마 시 세비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당선됐다. 이후 도의원을 지내는 과정에서 받은 세비를 관내 22개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으로 약속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 출마기자회견에서도 국회의원 세비 전액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면서 “우리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무노동 무임금’ 실시 등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공약에도 그 누구보다 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기영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양주 새롭게 만드는 일에 동참해 달라” 지지 호소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28일 오후 6시 옥정동 선거사무소 앞 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언제나 양주만을 생각하고, 언제나 양주를 위해 발로 뛰는, 능력과 열정의 필승카드”라고 강조하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현삼식 총괄선대본부장, 박종성·이세종·김시갑 공동선대위원장, 도·시의원, 당원, 선거운동원 등 300여명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먼저 선거유세차량 연단에 오른 현삼식 총괄선대본부장은 “정성호 후보는 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해 놓은 것 하나 없이 오직 자신의 재산만 늘렸다. 이번 기회에 정성호를 끌어내리고 양주를 새롭게 이끌어갈 안기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당대표를 감옥에 보내지 않겠다고 2년 내내 방탄국회만 하느라고 국민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이번 선거는 이러한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 정성호 국회의원을 교체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단에 오른 박종성 원팀 공동선대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지난 4년을 되돌아보고 정성호 후보를 다시 뽑을 지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4월 10일에는반드시 양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안기영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안기영 후보는 출정 인사를 통해 “양주는 찬란한 미래를 위해 제대로 준비할 것인가, 아니면 지난 16년의 낡은 구태정치에 발목 잡혀 머뭇거릴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16년간 고인 물로는 양주의 신흥 르네상스를 기대할 수 없다. 양주의 새 시대는 안기영의 새 물결만이 이룰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경기북부 대개발의 신호탄을 쏘아올려야 할 좌장 양주시의 위상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라고 반문하고 “이제 양주시민들의 심판과 결단이 필요하다. 매너리즘에 빠진 구태를 과감히 폐기처분 하고 안기영을 일꾼으로 써달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제게 권력은 없었지만 꿈과 계획, 추진력이 있다. 저의 노력과 헌신을 두 배, 세 배 증폭시켜 양주시를 행복도시로 도약시키고 양주를 경기북부 중심지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광역교통망 구축을 완성시키고 경기북부도청 소재지, 행정복합도시로 양주로 키워내겠다. 오직 양주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저 안기영을 지지하고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후보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과 함께 정치개혁 완수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목격하는 기쁨을 누리고 정치와 민생의 조화를 보여드리겠다”며 “안기영과 함께 양주를 새롭게 만드는 일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외교부장관에 사의 표명…서울 남을 것"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사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왔으며, 이 대사의 사의는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에, 지난 21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한 지 8일 만에 이뤄졌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께 사의를 표명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 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이 대사는 이어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이었던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기록을 회수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등에 의해 공수처에 고발됐고, 공수처는 이 대사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지난해 12월 출국금지 조치했으나 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되면서 도피 논란이 일었다. 공수처는 대사 지명 이후인 지난 7일 이 대사를 4시간 가량 조사했으며 법무부는 이튿날 당사자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하지만 공수처는 이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에 반대했으며 반드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 대사는 부임 후 11일 만인 21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을 이유로 귀국했다. 이어 지난 19일과 21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공수처에 의견서를 내고 소환조사를 촉구했으나, 공수처는 증거물 분석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며, 참고인 조사 등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이 대사를 소환하기 어렵다 고 밝혔다. 이 대사는 채 상병 사건에 외압을 행사하지 않았고, 군에 수사권이 없다는 점을 들어 법리적으로도 직권남용 혐의가 성립할 수 없다는 주장을 견지해왔다. 이 대사는 귀국 후에도 자신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거취 문제가 여전히 여권의 ‘총선 리스크’로 여겨지자 결국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여겨진다.

중국, 백두산→창바이산 유네스코 등재…서경덕 “동북공정 심해질 것”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백두산을 중국 명칭인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백두산을 중국만의 산이라고 홍보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동북공정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경덕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유네스코가 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중국 명칭인 ‘창바이산’을 비롯해 18개 후보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지질공원이다. 서 교수는 “2003년부터 중국은 백두산을 ‘중화 10대 명산’ 중 하나로 지정해 ‘창바이산’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홍보를 해왔다”며 “이번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국제적인 타이틀’까지 얻게 됐으니 전 세계에 백두산을 ‘중국만의 산’이라고 홍보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여러모로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경고했다. 또 “무엇보다 중국은 앞서 고구려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올리며 고구려를 ‘중국 지방정권’으로 규정한 바 있고 발해 역시 중국 역사의 한 부분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백두산 지역을 영토로 삼았던 고구려와 발해를 중국 역사로 왜곡하는 ‘동북공정’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고 남겼다. 이에 서 교수는 “우리는 세계인들이 백두산을 ‘창바이산’으로만 기억하지 않도록 백두산 명칭의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의 계속되는 동북공정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한민족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4분의 1이 북한, 4분의 3이 중국 영토에 속하며 천지는 약 54.5%가 북한, 나머지는 중국 영토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