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교육 현장을 가다 이천 ‘반도체 과학교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과학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그 일환으로 지난 21일 도교육청-이천시청-SK하이닉스와 반도체 과학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반도체 기업을 적극 활용해 지역특화 과학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이천교육지원청의 반도체 과학교육 체계를 살펴보고 반도체 공유학교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들여다봤다. ■ 이천교육지원청, 반도체 과학교육 체계 구축 ‘교육 섹터’ 연계 이천교육지원청은 지역특화 반도체 과학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학교와 ‘교육 섹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천시청, SK하이닉스와 협력해 세계 반도체 산업을 이끌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섹터’를 촘촘히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 1섹터 ‘학교’ 지원을 위해 △이천시청, SK하이닉스, 반도체인재양성센터와 함께하는 반도체 특화 학교자율과정 운영 △디지털 기반 과학·수학 교원 역량 강화 △첨단 과학실을 활용한 미래형 과학교육 △반도체 관련 교과목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교육 2섹터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반도체 과학 학생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어린이 반도체 과학 교실 △중·고교생 대상 SK하이닉스, 반도체인재양성센터, 두원공과대학과 연계한 반도체 공유학교 △지역 교육 협력 노벨 과학 공유학교 △과학·수학 심화 ‘창의 과학 공유학교’와 ‘수사반장 공유학교’ 등 15개 프로그램에 총 26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 3섹터 ‘온라인학교’를 통해서는 배움을 깊이 있게 확장하도록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반도체 심화 공유학교 △반도체·과학 국제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를 통한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업, 대학과 협력해 교육지원청별 특화된 과학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 학생·학부모·교수 “꿈 찾는 학생 성장에 도움” 한목소리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반도체 공유학교는 지난해 80명이 참여해 그중 20명이 SK하이닉스 팹투어를 다녀왔다. 공유학교를 통해 이천 반도체 과학교육을 경험한 학생과 학부모, 교육에 참여했던 교수는 공유학교 수업으로 ‘꿈을 찾아가는 학생의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천 중포중학교 재학 중 반도체 공유학교에 참여했던 김동휘 수원하이텍고 학생은 SK하이닉스 공장 견학을 계기로 반도체에 관심을 생겨 마이스터고로 진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하이닉스 견학 이후에도 두원공과대 실습 중 공장 장비를 사용하면서 공정을 이해하게 됐고, 그로 인해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됐다. 세계 반도체 인재가 되고자 노력중이며 최종 목표는 SK에 취업하는 것”이라며 “반도체 공유학교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학년 자녀가 반도체 공유학교에 참여 중이라는 한 학부모는 “올해 반도체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이의 꿈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는 과학영재고에 재학 중인데 당시 이천에 특목고가 없어 타 지역으로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천과학고가 신설되면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반도체 산업의 이해와 맞춤형 인재 교육에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무영 두원공대 반도체과 교수는 “최근들어 이공계 기피를 채감하는데 이는 학생들이 수학과 물리가 어렵다는 인식이 원인 중 하나”라며 “선입견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므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체험하다 보면 재미를 느끼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에 공유학교를 진행해 보니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며 “학생모집에도 어려움이 없고 참여한 학생들은 끝까지 완주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과학교실’ 공유학교 현장 방진복 입고 클린룸 체험 ‘호기심 천국’ “반도체란 실온에서 전기를 전도하는 성질인 전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정도 되는 물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21일 오후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 위치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1층은 이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이천 꿈빛공유학교 어린이 반도체 과학교실 프로그램’이 한창이다. 이날 강의를 맡은 SK하이닉스 연구원은 초등학교 5학년생 14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Hy-스쿨’을 진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의는 반도체 제조공정인 웨이퍼, 포토공정, 식각공정, 확산공정, 박막공정, 세정, 테스트, 패키징 과정 등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반도체 제조와 관련한 과학적 지식과 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가 다뤄졌다. 연구원은 학생들에게 반도체 생산라인은 매일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중이라며 방진복(스막)을 입고 클린룸에 들어가는 과정과 M16라인에 대한 작업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방진복을 입은 채 수업에 참여했고 웨이퍼를 직접 만져 보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학생들은 강의실로 들어오기 전 1층에 마련된 ‘클린룸’을 들여다보며 반도체 생산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한 학생은 직접 클린룸을 들어가 보는 경험을 했다. 이들은 5월부터 7월까지 아미초,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인재교양센터, 반도체 기업들을 오가며 소양교육 12시간, 진로탐색 6시간의 수업을 받는다. 수강생들은 “한국은 반도체 만드는 기술력이 어느 정도 돼요”, “반도체 웨이퍼는 어떻게 이렇게 얇게 자르나요” 등의 질문을 통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업에 참여한 이로운 학생(이천 송정초 5학년)은 “반도체에 흥미가 있어 이번 공유학교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에 세라믹기술원에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하이닉스 연구원 강의도 들으니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무기 및 국방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반도체도 관심을 갖게돼 진로를 더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공계 분야에 진출해 공학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유학교를 참관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하이닉스나 세라믹기술원 등 이천이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선택하면 뭐든지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며 “공유학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25교육현장을가다 가사계 특성화고 특성화고는 진로에 목적이 뚜렷한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개척하고 싶어 선택하는 학교다. 가사계 특성화고 대표학교인 한국조리과학고와 한국외식과학고는 한국조리, 서양조리, 일식조리, 중식조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조리 과목을 배우며 전문인의 길을 개척하는 조리 인재의 산실이다. 시흥 한국조리과학고 시흥에 위치한 한국조리과학고(이하 한조고)는 1998년 성택조리과학고등학교로 인가를 받은 후 2001년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 올해 1월 24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국 최초의 단일학과 특성화고로 한국조리, 일식조리, 서양조리, 중식조리, 제과실, 제빵실, 식음료실습실, 바리스타실습실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조리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이 학교는 조리 전문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전국에서 몰려 매년 6개반에 2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호텔 현장 실무능력이 풍부한 교사들과 조리기능장 출신의 교사들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가 추구하는 현장실무능력 중심의 수업을 진행, 전국 최고 수준의 조리전문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 KCAS프로젝트... 진학 취업에 창업·유학까지 “나의 생애를 조리 서비스를 통해 인류공영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합니다 △나는 만인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습니다 △나의 양심과 정성으로 조리 방법을 익히고 탐구하겠습니다 △나는 조리인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계승하겠습니다 △나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임을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지키며 학칙을 준수할 것입니다.”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은 매 실습시간을 시작할 때마다 ‘조리학도의 선서’ 선창으로 시작한다. 이 선서는 조리학도로서 자신을 향한 다짐이자 대중을 향한 약속으로 새기고 있다. 이 학교는 근면, 성실하고 높은 이상을 지닌 창의적 전문조리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KCAS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있다. KCAS프로젝트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의 영문명 첫 글자 조합으로 전문지식(Knowhow), 협력(Collaboration), 성취(Achivement), 공유(Sharing)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한조고의 진학 및 취업성과가 돋보인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등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국 가사계열 특성화고 중 진학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프로그램, 학생 맞춤 학부모진학상담 컨설팅, 해외국제교류, 진학설명회 등을 통해 꾸준한 관리와 3학년을 대상으로 진학엘리트반 운영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매년 전국 5성급 호텔과 외식관련 대기업에 수십명의 졸업생이 취업하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유명 요리 전문학교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 학생진로중심 특색교육프로그램 한조고는 취업자 전형학생 및 취업희망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학생중심 현장실습 △학생중심 현장실습 프로그램개발팀 △학생중심 현장실습을 위한 산업체 발굴 프로그램 △기업체 채용설명회 및 채용박람회 △취업자 전형 학생 프로그램 △취업마인드 함양 학부모 취업아카데미 △선취업 후진학(일학습 병행) 협약학과 △특성화고 포털 ‘하이-파이브(HI-FIVE)’ △취업 엘리트반(취업동아리) 등을 운영한다. 이 중 학생중심 현장실습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고 경험함으로써 직업적 체험과 직업선택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적응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동 체제를 활성화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중심 현장실습 프로그램개발팀도 운영한다. 이들은 NCS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부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학습중심의 현장실습운영 프로그램, 산업체와 협의를 통해 기업에서 이뤄질 수 있는 학습중심의 프로그램을 학습 단계별로 학생들 수준에 맞게 개발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학교는 현장 위주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진로를 확보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업무가 가능하도록 선취업 후진학(일학습 병행) 협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정책에 부합한 학생들의 취업진로를 관계 기업 및 진학 학교와 협력, 진로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설계 착착... 조리산업 리더 ‘성장’ 한국조리과학고는 이론위주 수업보다 실습 수업이 많다는 점에서 조리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과거 과열 양상까지 빚어졌던 조리기능 우수자 전형은 폐지하고 창업인재전형으로 전환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 신입생은 일반전형, 창업인재전형, 취업자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창업인재전형은 전국 특성화고 중 가장 먼저 도입한 만큼 창업과 관련한 ‘특별한’ 교육과정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창업인재 전형 입학생뿐만 아니라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 창업인재 전형학생 & 창업희망 학생을 위한 교육과정 한조고는 창업인재 전형학생 및 창업희망 학생을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첫째로 창업에 효과적인 교육으로 학생의 창업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창업인재반을 운영한다. 창업 관련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 수요중심 학점제 수업 운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외식, 조리, 마케팅, 메뉴개발 조리실습 및 연구 활동으로 창업역량을 강화해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창업세미나, 외부창업 관련 전문가 특강, 창업대회 출전, 창업현장 방문, 상품개발 발표회, 창업실무반 운영, 상품개발 조리실습 등을 경험한다. 둘째로 조리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조리 전공학생에게 마케팅, 홍보, 외식경영 등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조리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직접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조리 관련 학습을 확대 응용하고 학습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조리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리전공 학생의 역량을 강화해 전문 조리인을 양성하고 대외적으로 학교를 홍보하며 상품개발·홍보·제작·기업 운영 관련 활동으로 학교 기업 운영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셋째로 조리자료제작팀(RP)을 운영한다. RP는 △조리마케팅의 프로그램을 기획, 준비, 정리하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 정리 정돈 등 활동에 참여 △조리 관련 연구자료의 편집, 기록 보관 및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의 공유 △조리 콘텐츠의 자료 제작 및 홍보 아이디어 개발 △조리전공 학생의 조리 콘서트 지원, 조리 동영상 제작 및 공유 등의 활동을 한다. ■ 연구로 경쟁력 ‘UP... 찾아가는 조리봉사 ‘미소밥차’ 여기에 연구와 봉사를 더했다. 식음료 연구반은 전공학생에게 조리와 함께 커피를 중심으로한 음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실습을 통해 기획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으로 운영, 학생들의 창업 및 취업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커피를 중심으로 음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직접 식음료 연구 활동을 통해 조리 관련 학습을 확대 응용하고 학습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조리 봉사 미소 밥차도 운영된다. 수업을 통해 조리 재능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과 조리사 직업체험을 한다. 또 학생들이 주체가 돼 미소밥차(5t 초장축 조리특장트럭)를 끌고 복지기관도 방문해 조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요리교실, 조리 관련 봉사활동을 한다. 밥차 봉사는 조리자료연구팀, 학교홍보팀(모카), 창업인재전형학생 중 모둠별로 순회하며 지원자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줌-in 손민호 교장 “한조고 스트리트몰 만드는 게 최종 목표”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한조고 학생들이 운영하는 식당가가 형성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은 꿈이지만 한 단계 한 단계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손민호 교장은 운영자금이 준비되면 한조고 1호 음식점을 열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한조고에서 배운 학생들이 졸업 후에 그 음식점에서 현장실습도 하고 졸업전에 예비 창업자로서 교육을 받아 식당을 운영하면서 외식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주고 싶다”며 “1호점이 잘되면 2호점, 3호점으로 확장해가며 한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을 아우를 수 있는 한조고 스트리트몰을 만들어 가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손 교장은 이 학교의 장점에 대해 “조리 분야로 진로를 정했다면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선배가 창업한 레스토랑에 가서 직접 특강을 듣고 운영하는 걸 배우는 등 졸업생들이 직접 멘토가 돼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업을 하려면 지원자들이 대부분 원서를 내고 찾아가지만 우리 학교는 기업들이 직접 찾아와 면접을 보고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만큼 외식 기업체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울 수 있도록 꼼꼼하게 편성돼 있다”며 웃어 보였다. 조리 전문학교답게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그는 “수능이 끝나고 이은회(二恩會)라는 걸 한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은혜에 감사의 뜻을 담아 그동안 학습한 조리역량으로 뷔페식으로 음식을 대접하는 감사의 장인데, 코로나 시기에 잠시 중단했다가 몇년 전에 부활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배우는 것이 끝이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 많이 애써 주시는 분들도 챙길 줄 안다. 실습의 결과물을 고마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나누기도 한다”며 “그런 경험들이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손 교장은 또 “졸업식을 학교에서 하는 게 아니라 호텔에서 4~5명씩 그룹을 지어 조리 분야를 정하고 3년 동안 배웠던 교육과정을 집약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전시를 하고 졸업식을 같이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해 “학생이 중심이 되고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그것은 학생이 고교 입학에서 진로에 맞는 특성화 조리교육과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얼마나 자신의 꿈과 진로를 실현할 수 있느냐를 보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이뤄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에 탑승했던 4명 전원 사망한 채 발견됐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초계기 추락 현장 부근에서 사고기에 탑승했던 4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계기 추락으로 인한 화재로 일부 탑승자의 시신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초계기는 국내에 모두 8대가 배치됐다. 포항과 제주의 해군 부대에서 운용 중이다. 사고가 난 초계기는 전투기와 달리 자력으로 탈출하는 기능은 없다. 사고 초계기에는 조종사인 소령 1명,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 탑승해 있었다. 해군은 숨진 군인들의 시신을 해군 포항병원으로 옮긴 후 신원 확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2~28일 대선 트렌드 분석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나온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젓가락 발언’이 이번 한 주 정치권은 물론 온라인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까지 연관 검색어로 소환되며 정치·사회·문화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29일 경기일보가 지난 한 주간(22~28일) 구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7일 제3차 대선 후보자 TV 토론회가 진행 중일 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 당시 검색 지수는 이재명 후보가 100, 이준석 34, 김문수 18로 나타났다. ‘100’이라는 수치는 해당 시간대 기준 상대적 관심도의 최고치를 의미한다. 대선 TV 토론 이후 세 후보 관련 급상승 검색어에 ‘젓가락’과 ‘카리나’가 공통으로 포함됐다. 논란은 이준석 후보가 대선 TV 토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에게 던진 질문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 후보는 “민주노동당 기준으로 여쭙고 싶다. 어떤 사람이 여성의 XX나 이런 곳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고 하면 여성 혐오인가”라고 발언했다. 이준석 후보는 TV토론회 이후부터 이날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발언으로 성희롱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당과 여성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끔찍한 언어폭력”이라며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와 공식 사과를 촉구했고, 고발장도 제출됐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면 반박에 나섰다. 그는 “제가 (토론에서) 한 질문 가운데 어디에 혐오가 있느냐”며 “정말 성범죄자로 지탄받아야 할 이는 누구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의 질문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단계적 검증이었다”며 이재명 후보의 가족 검증 차원이라고 했다. 논란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도 번졌다. 제3차 대선 후보 TV 토론이 진행된 당일 카리나가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점퍼를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는데, 일각에서 이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 표현으로 해석하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동시에 카리나의 이름은 이준석의 발언과 함께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며 예기치 않은 연관 이슈로 떠올랐다.
단오를 이틀 앞둔 29일 오전 용인특례시 한국민속촌에서 관광객들이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수릿날·천중절·단양 이라고도 불리는 단오에는 남자는 씨름을 하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그네를 뛰며 하루를 보낸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지주회사들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한화와 SK 스퀘어, 롯데지주, HD 현대 등 주요 지주회사 15곳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와 SK스퀘어 등 10개사는 104주 신고가다.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지주사는 BGF, KISCO 홀딩스, KPX홀딩스 , 롯데지주, SK 디스커버리, LX 홀딩스, 한진중공업홀딩스, HL 홀딩스, 노루홀딩스, 영원무역홀딩스, 이건홀딩스, 한화, SNT 홀딩스, SK 스퀘어, HD 현대 등 15개사다. 이 가운데 104주 신고가를 경신한 지주사는 노루홀딩스, 영원무역홀딩스, 한진중공업홀딩스, SNT 홀딩스, HD 현대, KPX 홀딩스, HL 홀딩스, 이건홀딩스, SK 스퀘어, 한화 등 10개사다. 국내 일반지주회사 99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올해 초와 비교해 17.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11.3%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지주회사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정책적 기대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별로 증시부양 정책을 발표하면서 지주사 리레이팅(주식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공약으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주주충실의무의 상법개정, 이사 선임을 위한 집중투표제 활성화, 쪼개기 상장 시 기존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신주우선배정, 자사주 원칙적 소각 등을 구체 방안으로 내놨다. 국민의힘은 대선 공약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중산층 자산증식을 위한 대통령 주제 해외 기업설명회(IR) 개최, 법인‧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배당소득세 세제개편" 등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여야의 공약이 현실화할 경우 국내 증시 상승 가능성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증시부양 과정에서 대표적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섹터인 지주회사가 수혜를 받을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주회사의 저평가는 자회사의 중복상장과 상속‧승계 과정에서의 주가 부진, 소극적인 자사주 소각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정책적으로 지주회사 할인요인에 대한 축소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지주회사에 적용되는 PBR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돼 저 PBR 상태인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한화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측면에서, SK는 PBR 측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SK와 한화, LS를 꼽았다.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은 지주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중복상장 우려 이슈와 오너 중심의 의사결정 방지 등 법적으로 보완할 경우 그동안 지주회사가 받아왔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면서 주가 레벨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희귀질환자를 위한 사업 예산을 편성한 경기도(경기일보 2024년 7월3일자 1·2·3면 등 연속보도)가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경기도의료원과 희귀질환자 지원사업 운영사무 위탁계약을 했다. 앞서 도는 김용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을 비롯해 경기도의료원 및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 등과 함께 연이어 간담회를 열고, 희귀질환자 사업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방향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도는 희귀질환자의 정서 및 심리 치유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오는 7월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 등 300명을 대상으로 ‘빛나는 당신을 위한 하루의 쉼’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부에는 희귀질환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정서적 교감, 마음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2부는 클래식과 팝페라 공연으로 투병과 간병으로 문화 생활을 하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은 무료이동진료 버스를 활용해 건강체크 부스를 운영하고,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마음건강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희귀질환자와 가족은 치료 부담 외에도 심리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어 정서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첫 지원사업 예산이 배정된만큼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이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α팀 ※ 경기α팀: 경기알파팀은 그리스 문자의 처음을 나타내는 알파의 뜻처럼 최전방에서 이슈 속에 담긴 첫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 관련기사 : 문닫힌 병원 앞 생사기로... “하루하루가 지옥” [고통의 굴레, 희귀질환①] https://kyeonggi.com/article/20240702580281
이현재 하남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하남시청에 마련된 신장2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현장에서 투표 업무를 맡은 사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모든 유권자의 뜻이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투표소 질서 유지와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투표는 민주주의를 움직이는 시민의 힘이다. 본 투표일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은 이번 사전투표 기간을 통해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이번 대통령선거를 맞아 신장2동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관내 14곳에 사전투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또 하남소방서도 이날 투·개표소에 대한 관서장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지도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개표소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 등 유사시 초기 대응 요령 교육 ▲투·개표소 자율안전관리 지도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점검 ▲관계자 소방관련 교육 및 지도 등이다. 조천묵 서장은 “유관기관과 협조,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병원장 박춘근)이 뇌혈관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뇨의학과를 신설해 진료 영역을 확대한다. 29일 월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뇌혈관센터 오근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아주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병원과 동수원병원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그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인증심사를 통해 뇌혈관외과 인증의를 취득했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주요 진료 분야는 뇌동맥류, 뇌졸중, 뇌혈관 기형, 두부외상, 뇌종양 등이다. 병원은 내원하는 뇌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응급처치부터 혈관 조영 장비를 이용한 시술 및 수술까지 신속히 제공해왔으며, 오 원장의 합류로 뇌혈관센터는 이민형 원장과 함께 2인 체제로 운영된다. 6월 신설되는 비뇨의학과는 본관 3층에 위치하며 진료실 외에도 최신 장비를 갖춘 쇄석실, 방광경실, 요속검사실 등 다양한 검사실을 마련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준 원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과 엘병원에서 전립선결찰술 700례, 요로결석 수술 200례 이상을 집도한 경험을 보유했다. 김 원장은 대한비뇨의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며, 전립선질환, 요로결석, 신우신염, 방광염 등의 질환과 전립선결찰술, 체외충격파 쇄석술, 요실금 수술, 발기부전 수술, 정관수술 등 다양한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은 “신설 진료과와 새 의료진 합류로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된 만큼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비뇨의학과는 다음 달 16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
라까사호텔 광명이 ‘라까사 테라스 웨딩 오픈하우스’를 열고 도심 속 웨딩 콘셉트를 선보였다. 돌잔치와 소규모 웨딩, 감성적인 플라워 스타일 연출로 잘 알려진 라까사호텔 광명은 야외 테라스 웨딩 수요 증가에 맞춰 호텔 내 주요 웨딩 공간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29일 첫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예비 신혼부부를 비롯한 웨딩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자연에서의 결혼식을 꿈꾸는 연인부터 소규모 웨딩과 상견례, 가족 모임, 브라이덜 파티를 준비하는 방문객까지.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평소 궁금했던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다양한 웨딩 스타일링을 체험했다. 오픈 하우스를 통해 공개된 공간은 호텔 7층 테라스, 16층 컨퍼런스홀 ‘라씨엘로’, 펜트하우스 등이다. 7층 테라스는 생화 중심의 꽃장식과 자연채광이 어우러져 야외 웨딩 특유의 개방감을 연출, 경쾌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특히 실제 웨딩 계약 시 추가 가능한 케이터링 음료와 음식을 비치하고 하객을 위해 제공하는 부채 아트 등이 본예식과 동일하게 시현돼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았다. 라까사호텔 광명의 첫 오픈 하우스에 맞춰 호텔에 방문한 예비 신부 김모씨(32)는 “식물과 햇살이 어우러진 테라스 공간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격식보다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결혼식을 원했던 우리 커플에게 딱 맞는 장소였다”고 말했다. 16층의 ‘라씨엘로’는 60~80명 규모의 소규모 웨딩에 특화된 공간으로, 도심 뷰와 따뜻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펜트하우스 공간은 브라이덜 샤워, 상견례 등 프라이빗한 모임을 위한 장소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당일 계약 고객을 위한 3단 웨딩 케이크 컷팅 이벤트, 웨딩 사회자 무료 지원 등의 추가 프로모션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라까사호텔 광명은 오픈하우스 개최를 기념, 다음 달 30일까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관료 할인 ▲플라워 데커레이션 할인 및 컬러 변경 서비스 ▲샴페인 타워 제공 ▲라까사 키친 5만원 식사권 ▲상견례 코스 식사 6인 무료 제공 ▲스위트룸 숙박권 1매와 객실 숙박권 3매(스탠다드) ▲코스트코 연간 회원권 등이 포함된다. 웨딩 플래너를 대상으로도 오픈하우스를 통한 계약 연계 시 더블 리베이트와 함께 라까사호텔 광명 숙박권 1매가 제공되는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라까사호텔 관계자는 “프라이빗한 자연 속 웨딩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호텔의 감성과 공간을 실감 나게 보여주고자 첫 오픈하우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웨딩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웨딩 옵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