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한달 앞둔 6일 오전 수원특례시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전통 윷놀이와 함께하는 공명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과천농협은 최근 본점 종합청사를 리모델링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김준현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시의원을 비롯해 과천농협 전·현직 임원, 내부 조직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새 종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기존 청사보다 2층 더 높아졌다. 과천농협은 청사 리모델링과 함께 지하에 있던 하나로마트를 1층에 두고, 금융점포는 2층에 배치해 조합원과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 대회의실, 직원식당, 다목적실, 옥상정원, 지하주차장과 같은 조합원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이경수 조합장은 “과천농협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새 종합청사는 100년 농협의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더욱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여행사 '투어이천(2000)'의 일방적인 계약해제 통보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해당 업체를 통한 여행계약을 자제할 것을 6일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투어이천 관련 소비자 상담은 104건에 달했다. 유형별 소비자 불만상담은 계약해제·해지/위약금이 72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59건), 청약철회 11건 등의 순이었다. 또 투어이천의 계약해제 통보 시점인 2023년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접수된 소비자 신고는 6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확인된 피해 건수는 50건, 피해액만 9천6백여만원이다. A씨는 지난달 4일 투어이천을 통해 오는 4월 출발 예정인 발칸 4개국 패키지 여행 10명을 예약하고, 같은 달 6일 예약금 300만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개인적 이유로 사업자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30일 이내에 예약금을 반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또 B씨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투어이천의 국외여행상품 계약대금으로 120만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이틀 뒤 해당 업체로부터 ‘사업자의 사정으로 인해 모든 여행상품의 행사 진행이 어려워 일괄 취소한다’는 문자를 받았고, 이후 업체와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께 여행계약을 체결한 소비자들에게 "사정으로 인해 모든 여행상품의 행사 진행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일괄 취소처리가 될 예정"이라는 안내문자를 보내 일방적인 계약해제를 통보했다. 이어 해당 업체는 "결제한 모든 금액은 빠른 시일 내에 환불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환급 절차 등에 대한 사업자의 명확한 추가 설명이 없었다. 특히 계약해제 통보 이후에도 여전히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한 여행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업체의 영업 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투어이천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계약을 하지 말고 기존 계약으로 인해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대응방법을 안내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원은 여행사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검색을 통해 여행사 관련 정보 확인 ▲여행사의 영업보증보험 가입 정보 등 확인 ▲여행대금의 일부만 계약금으로 지급 ▲분쟁 발생에 대비한 여행 계약서 보관 등을 당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성공적인 사업 이행과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6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31개 시·군 86명, 32개 종목별 경기단체 50명, 도체육과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계획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노고에 힘써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대폭 완화되고 있는 있는 만큼 올해를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장애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원만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백 사무처장은 이어 “시·군 및 종목별 경기단체 등 관계자분들께서도 장애인체육이 더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6일 오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에서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불법행위 근절을 외치고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원 약 1000여명이 모여 건설노조의 불법 청탁 및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미래를 담은 슬로건을 공개했다. 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미래가 찾아오는 눈부신 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새로운 슬로건을 확정했다. IFEZ 지정 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IFEZ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담았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기념 슬로건을 확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43명이 52건의 슬로건을 제안했고, 374명의 직원이 선호도 조사에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년 동안 IFEZ가 거둔 성과와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음악회 등 세미나와 행사, 홈페이지 등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2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경축 음악회 등을 개최할 구상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동북아 최고의 비지니스 중심 도시와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지난 20년의 성과를 도약대로 더욱 눈부신 성과를 거두자는 뜻이 담겼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와 견주고 세계가 주목하는 IFEZ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6일 오전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인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다. 환경부는 대기 순환의 정체로 인해 7일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전망했다.
인하대학교는 교내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최근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백령도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을 위한 ‘일대일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38명의 인하랑 단원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동안 백령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단원들은 마인드맵 그리기, 우드인형 만들기 등 주체성 찾기 프로그램를 비롯해 비건 쿠키 만들기와 나만의 비건 식단 만들기 등 환경 주제 프로그램을 했다. 또 무언의 종이접기 게임, 공감 젠가, 한마음 체육대회,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인하랑은 지난 2016년부터 인천지역 섬을 찾아가는 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황혜신 인하랑 대표 학생은 “코로나19로 여러 사람과 소통하는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을 위해 협력·체험활동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기 주체성을 가진 밝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참여해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학업 여건 등 섬 지역 교육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또 인하대병원과 백령도 백령병원간의 원격화상협진 체계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섬 지역 의료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과거 사상자 수십명이 발생했던 화성시 서신면 ‘씨랜드 수련원’ 부지에 추모공간이 조성된다. 6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씨랜드 추모공간 조성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궁평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축 예정인 ‘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좌측 서신면 백미리 일원(조성녹지)에 예산 2억7천만원을 들여 추모공원(678㎡)을 짓는 내용이다. 이곳에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는 추모비 등 추모공간과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유족들은 최근 시에 추모공원 조성 위치를 유스호스텔 우측 진입로 쪽으로 변경해달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보다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자는 것이다. 다만 이곳은 원형보전녹지여서 개발을 위해선 한강유역환경청 승인 등 추가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9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정확한 변경 요구 위치를 확인,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조성을 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6월 30일 화성군에 위치한 ‘놀이동산 씨랜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유치원생 19명과 인솔 교사 1명, 레크리에이션 강사 3명까지 총 23명이 숨졌다.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10일까지 2022년 구 정책 성과 평가회를 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누리집을 통해 4개 분야의 성과 평가를 한다. 주민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 등으로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 ‘자치·안전·행정'과 ‘문화·경제’, ‘복지·환경’, ‘건설·도시’ 등의 분야다. 주민들은 4개 분야별로 선정된 5개 과제 중 가장 잘됐다고 생각하는 과제를 분야별 1개씩 선정할 수 있다. 또 구는 올해부터 온라인 투표에 어려움이 많을 노년층의 투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청 민원종합실과 차량등록민원실 2곳에 오프라인 투표가 가능한 주민투표 게시대를 마련했다. 앞서 구는 구정평가위원회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4개 분야의 5개 과제를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지난 1년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고, 개선책도 함께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표로 지난 1년의 가장 우수한 과제를 선정하고, 구정 전반의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