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IT 기술이 중요해지면서 코딩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코딩이란 컴퓨터 언어인 코드(code)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뜻한다. 아이들의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이 바로 코딩교육이고 프로그래밍 기술이 아닌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코딩 교육의 목적이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부터 코딩 교육을 학교에서도 의무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딩의 종류, 프로그래밍 언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잘 알려진 C언어부터 자바, 자바스크립트, 기초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파이썬 등 프로그램에도 다양하게 쓰인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컴퓨터를 사용해 결과값을 구하고 게임을 개발하고 웹사이트의 코드를 만드는 등 생활에 매우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고 익힘으로써 본인이 직접 앱을 개발하고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 수도 있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이 세상 사람들은 코딩을 배워야 합니다. 코딩은 생각하는 법을 알려줍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코딩을 배움으로써 생각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스티브 잡스의 이 문장처럼 앞으로도 코딩은 기본적으로 배우는 과목이 될 것이고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주 백석고 3 전은서
일본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 국내 반일 운동에 경기지역 학생들도 동참을 선언하고 발벗고 나섰다. 의정부고, 부용고 등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의정부고등학교학생연합은 지난 7월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경제보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이제 우리도 참을 만큼 참아왔고 우리의 국력 또한 과거와 같이 당하고만 있을 국력이 아니라는 것을 일본에 보여줄 때가 됐다며 만약 일본이 반성하고 사죄하지 않는다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지금 고등학생인 우리가 기성세대가 되는 그때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7월 23일 경기도에선 평택청소년교육의회와 가평청소년교육의회 소속 학생들이 잇달아 결의문을 채택했다. 가평청소년교육의회 의원 13명은 결의문을 통해 청소년도 민주시민의 한 일원으로서 개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혀야 할 때라면서 일본은 한국에 진정한 사죄를 해야 하고 부당한 경제 조치의 철회는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5명의 평택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도 회의를 열어 일본의 경제적 보복조처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벌이는 일제 불매는 일본과의 싸움이 아닌 평화를 위한 것이라며 올바른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무엇보다 일방적인 반일감정이 아닌 올바른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불매운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예를 들어, 유튜브 UCC 게시, 일본 정부를 상대로 편지 쓰기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어 불매운동은 싸움이 목적이 아니라 평화를 위한 것이므로 불매운동 참여를 강요하지 않고 한국과 일본은 장기적인 긍정적 관계를 맺어야 함을 잊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의 한일 관계를 개선해 양국 국민의 피해를 줄이고 신뢰를 회복하며 양국 국민이 살기에 행복하고 민주적인 국가를 구성하기 위해 결의안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이어 최근에는 독립운동은 못 했지만 불매운동은 한다는 구호까지 등장하면서 반일 감정도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경기도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日의 시각으로 문제 다루는 언론사 그들에게 국익의 주체는 누구인가 아베 정권이 무역 규제를 통한 소위 한국 때리기를 시작했다. 일본은 지난 7월 1일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를 발표한 데 이어 한국이 전략물자를 북한에 반출했다며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 국가)에서 제외했다. 이것이 일본 각료회의에서 통과돼 전략물자 1천100여 개 품목의 한국 수출 절차가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로 바뀌게 된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무역 규제를 단행한 이후 언론은 다양한 각도에서 이 사안을 바라봤다. 정부의 단호한 대처를 촉구하는 목소리와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기업들에 더 큰 피해를 안겼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뒤섞여 있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한국이 자초했다는 주장이었다. 우리나라의 주요 언론사인 A일보는 일본도 중국 수준의 나라인가, 청구권과 사법농단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철저히 일본의 시각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다뤘다. 특히 청구권과 사법농단이라는 사설에서 한일 청구권협정이 포항제철과 경부고속도로 등 한국 경제의 밑천이 됐다고 주장했고, 현직 부장판사의 글을 인용해 양승태 사법부가 일제 강제징용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시간을 벌어준 것이라며 재판거래 행위를 사법농단으로 규정한 현 정권과 검찰을 비판했다. 그들의 일관된 기조는 국익을 위해 한국이 일본에 유화적인 다시 말해 굴종적인 태도를 취하라는 것이었다. 사드 협상과 남북정상회담 등 중국과 북한을 대하는 정부의 외교적 입장에 대해서는 국격을 낮추고 협상력을 떨어뜨리는 굴욕적 외교라며 강경한 태도를 요구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선 대화를 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이 사안에 따라 대상에 따라 해법을 달리하는 것은 오히려 오직 정파적 이익만을 고려한 교묘한 수법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처음부터 일본의 수출규제와 무역 분쟁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지적하기 위함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 기조 전반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난 셈이다. 정부를 비판하는 것 자체만으로 언론사를 문제 삼을 수는 없다. 일본의 관점에서 수출규제 문제를 헤아려본다는 것만으로 언론사가 매국 행위를 한다고 비난할 수도 없다. 다만 그들의 의도와 일본의 의도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는 점은 100년 전 일제가 한국에 대한 침략을 본격화할 때 그 실현에 앞장섰던 대한제국의 친일단체 일진회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는 점에서 그 쓸쓸함을 감출 수 없다. 경기 광주고 2 김선규 가깝고도 먼 나라 日과의 최대 고비 감정적 대응보다 정밀한 해결책 필요 요즈음 인터넷 기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급상승하더니 SNS마저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일본 불매운동에 관한 내용들, 과연 이러한 일들이 왜 일어나게 된 걸까? 바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발표 때문이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위의 3가지 항목들은 일본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의 90%를 점유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품목이라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업 240곳 중 이미 40%에게 적자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과 일본 간의 경제 규모 차이가 많이 줄어든 것도 일본이 우리나라를 견제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점점 한국의 존재감이 급부상하면서 더이상 일본의 영향권 아래에 있는 국가라고 볼 수 없는 한국은 경제 의존도도 19.8%에서 5.3%로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히 무시할 수준이 아닌 것이 한국의 중요 산업 부분의 하나인 반도체 시장에 미칠 파장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몇몇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을 어설프게 벤치마킹한 것이라는 의견도 내세우고 있다. 하루빨리 국제 사회에 알려야 한다, 오히려 우리가 자존심을 버려야 한다 등의 여러 입장이 충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일본 불매운동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 기업들, 심지어 연예인들에게도 맞보복을 준비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Boycott Japan, 일본 여행을 가지 않습니다, 일본 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라고 적힌 이미지가 업로드 되고 있고,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와이스 모모, 사나, 미나 등의 일본 연예인들의 퇴출을 요구하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보복제재 및 불매운동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체계적 조치를 통한 정밀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불매운동이 일본 정부에 한국 수출규제를 유지할 명분을 제시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일은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 정치문제, 그리고 지금까지 악화된 한일관계의 역사문제까지 이를 수 있는 사건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일본과의 관계는 현재 최대의 고비를 겪고 있다. 감정적 대응보다는 냉철한 준비가 된 대응이 상대에게도 치명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일제의 경제 보복에 맞선 정밀하고 체계적인 조치와 해결책이 필요한 시기다. 부천 상일중 3 김예은 문화계로 번지는 반한반일감정 올바른 시각으로 문제 해결해야 최근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국민들 사이에서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시행했다. 일본의 태도에 국내 소비자들은 분노해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일제강점기와 위안부와 같은 역사적인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기 때문에 서로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런 일본의 태도에 불만을 가진 국민들이 늘어났고. 지금은 일제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양국의 태도로 인해 한국과 일본에는 반일, 반한 감정을 가지는 사람들이 점점 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이 감정들이 정치의 영역을 넘어서서 문화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제 강점기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1920년)를 소재로 한 영화다. 이 영화에서 일본인 배우인 키타무라 카즈키는 영화에서 독립군을 토벌하는 냉혹한 일본군 장교 역을 맡았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일본 배우가 출연한 적은 다수 있지만, 일본의 거물급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키타무라 카즈키의 소속사 측은 반일영화에 출연했을 시에 우려되는 일본 시민들의 비난과 비판을 언급하며 키타무라 카즈키의 출연 결정을 만류했다. 특히 일본의 우익 매체에서는 징용공을 소재로 한 군함도, 위안부 문제를 다룬 귀향 등 최근 한국영화는 아무리 오락영화라 해도 일본인을 악하게만 묘사하는 등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반일영화에 출연하는 키타무라에 대해 좋지 않은 평을 내렸다. 그러나 키타무라 카즈키는 진정한 배우라면 어떤 역할이든 해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출연을 결정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은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반일ㆍ반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이 혐오의 감정이 서로의 문화나 그 나라의 사람들에게까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그 감정을 문화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까지 끌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것은 또 다른 외교적인 어려움을 줄 것이며, 두 나라 간의 갈등의 골을 더 깊게 할 것이다. 문화는 그저 문화이다. 정치적인 문제에 대한 감정을 문화에 끌어들일 이유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반일감정을 담아 일본 영화나 드라마. 일본 음악 모두를 혐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큰 문제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지금 일본의 정치적인 보복과 그로 인한 불매운동이 한창 이슈인데 한국인과 일본인들을 포함하는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시각을 가져 올바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양 저동고 3 전서현
여주 점봉초등학교(교장 박병욱)는 전교생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여름 운동장 물놀이를 운영했다. 7월 11일부터 열흘간 점봉초 운동장은 학생들이 시원하게 물놀이하는 모습과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각 학년교육과정에 의한 계절 놀이 및 친교 활동으로 운영된 물놀이는 수영장이 아닌 운동장에서 이뤄는 물총놀이였다. 전교생이 수영장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어려운 학교 실정을 고려해 운동장 물놀이는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운동장 물놀이는 학년별로 희망하는 일정에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물놀이 시작부터 끝까지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물놀이를 진행했다. 물놀이는 안전한 놀이를 위한 준비운동과 규칙 정하기, 물총놀이하기, 교장 선생님의 물 폭탄 선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인조 잔디운동장을 마음껏 누비며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는 동안 온몸이 흠뻑 젖으면서도 학생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특히 물놀이 후반부에 운동장 수전에 연결된 물분사기로 만들어 내는 물폭탄 선물은 학생들에게는 물분수와 같은 시원함과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박병욱 교장은 여름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학교생활 하는 점봉초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안겨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 점봉초 교사 김원진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는 7월 19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캠퍼스를 방문했다. 지난 5월 2일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양성평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여성 역할이라는 강의를 했다. 그 후 양향자 원장님의 초대로 이지니 외 19명의 학생들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진천캠퍼스에 방문하게 됐다. 김도양 홍보교류팀장님께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해주셨고 기획협력과 황정혜 사무관님과 박성미 사무관님과의 Q&A 시간을 가졌다. 황정혜 사무관님께서는 공무원의 개념, 공무원의 종류, 공무원이 되는 방법, 9급 공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박성미 사무관님께서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도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자신이 학교를 다니면서 공무원을 준비했던 과정을 말씀해주셨다. 윤미지 선생님께서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진천캠퍼스에 있는 시설들을 직접 소개해주셨고 캠퍼스 구경 후 양향자 원장님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양향자 원장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이야기와 조언을 해주셨으며 이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이지니 학생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양향자 원장님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공무원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양향자 원장님을 롤모델로 삼고 원장님처럼 향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방송 학생은 양향자 원장님과 간담회를 통해 좋은 말씀과 조언해주셔서 저의 진로를 더욱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렇게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와 좋은 인연이 돼 다음에도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진천캠퍼스 방문이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뜻깊은 하루가 됐을 것이다. 한승희기자(경민비즈니스고 2)
평택 장당초등학교 6학년 7반 학생들이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수학 5단원 여러가지 그래프에 관련해 직접 조사를 해보았다. 모둠마다 하나의 주제로 조사를 했다. 그중 3모둠은 6학년 학생들이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했다. 항목은 순간이동, 염력, 투명인간, 시간역행, 기타이고 6학년 학생 수는 총 154명이다. 3모둠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예상한 항목은 순간이동이었고 가장 적은 학생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예상된 항목은 투명인간이었다. 6학년 학생들이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이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 △순간이동 48명 △시간역행 31명 △염력 24명 △투명인간 24명 △기타 27명으로 총 154명이 참여했다. 가장 많이 갖고 싶은 초능력은 순간이동으로 3모둠 학생들이 예상했던 결과와 일치했다. 백분율로 나타낸 결과(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 △순간이동 31% △염력 16% △투명인간 16% △시간역행 20% △기타 17%가 나왔다. 6학년 7반 3모둠 학생들은 직접 띠그래프와 원그래프로 나타내어 보았더니 학생들은 눈금선을 하나 하나씩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어렵다, 너무 힘들다, 안하면 안돼요?라고 하소여했다. 교과서에서는 힘들지 않도록 5단위, 10단위로 나타내어 쉬웠지만 직접 조사하고 결과로 나타내는 것은 어렵게 느껴진 것 같다. 그래도 학생들은 우리가 직접 조사하고 그래프로 나타낸 것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우리가 직접 해보는 것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시현 평택 장당초 6
어젯밤 나는 한숨도 못 잤다. 원래 나는 10시간 자는데 어제는 7시간 밖에 못 잤다. 10시에 자려고 침대로 들어갔다. 바로 그때 아빠가 오셔서 Hello~~! 인사를 하고 다시 자려고 눈을 감았다. 그 사이 조금 잤나 보다. 그런데 안방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고 너무 시끄러워서 잠에서 깼다. 자세히 들어보니 엄마, 아빠, 언니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언니는 학급 회장선거에 나간다고 하고 엄마, 아빠는 안 된다고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언니가 1학기 때도 부회장을 했고 선거에 출마하기 전에 자신이 학급 부반장이 돼도 자기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언니는 회의 때문에 학원을 빠지는 등 할 일을 제때 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고, 그 결과 기말고사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부모님은 반대하고 언니는 울면서 말했다. 아니! 왜 한다는 데도 하지 말라고 해! 성적이 안 나온 건 그냥 내가 공부를 하지 않은 거라고 이건 이유가 안 된다. 그게 말이 돼? 나랑 주말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도서관에 갔으면서. 언니는 그 마지막 말을 남긴 채 문을 부서져라 닫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갑자기 문을 박차고 나와서 하는 말 나는 나가기로 결정했고, 나갈 거예요. 이건 물어 보는 게 아니라 선포하는 거예요! 쾅! 언니는 또 문을 세게 닫고 들어갔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다시 나와서 내일 학교 과제가 프린트인데 안 했다며 컴퓨터를 가지고 들어갔다. 잠시 후, 다시 나와서 자기가 만든 문서를 저장을 안 했는데 컴퓨터가 꺼졌다고 어떻게 다시 복구하냐고 엄마에게 물어서 엄마가 말씀하셨다. 저장 안 한 파일을 어떻게 복구하니?라고 했더니 또 화가 나서 컴퓨터를 던져 놓고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오늘 아침 언니가 깨워 달라는 말에 아빠가 깨워주셨는데 짜증 부리고, 아빠가 프린트 숙제를 도와준다는 데 아빠는 회사나 가세요라며 큰소리로 화를 냈다. 우리 언니는 지금 사춘기가 틀림없다. 중2이니까 중2병까지. 엄마가 언니에게 말을 걸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그래서 우리 집은 지금 침묵만이 흐른다. 나와 엄마, 아빠는 잠을 못 자서 매우 졸리다. 사춘기가 원래 이런 건가? 언니는 알고 있을까? 사춘기 언니로 인해 우리 가족이 매일 가슴 졸이며 살고 있다는 것을. 우리 선생님께서 일기 댓글에 쓰신 2019 지유의 하우스에서 살아남기가 가능 할지 모르겠다. 나는 사춘기가 돼도 부모님과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진 않을 거라고 다짐해본다. 김지유 군포 궁내초 5
저는 고양시 안곡초등학교 학부모입니다. 오늘 동화작가 노경실님을 만나 뵙고 이 글은 꼭 써야한다는 사명감에 떨리지만 감사한 마음 올려봅니다. 교육감님의 차별없는 평등한 교육의 일환으로 개교 약 17년 만에 처음으로 사서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그동안 박물관 같았던 학교 도서관이 밝은빛과 함께 생기가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새로 오신 교장선생님과 함께 눈빛이 반짝이고 아이들과 책을 사랑함을 단 번에 알 수 있는 사서선생님의 친절함은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학교 도서관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고양시에 사실 많은 시립도서관이 있지만 시간을 따로 내야하고 대부분 교통편이 불편하여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학교 도서관은 아이들이 접근성이 좋고 교과 연계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며 재학생이나 학부모, 교사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서 다양성도 확보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가 힘든 가정에서도 별 어려움 없이 공평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열악한 학교도서관의 환경에서도 기록을 기억하도록 애써주시는 사서 선생님을 보내주신 이재정 교육감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 발췌
금요일날 책에서만 보던 태블릿을 이용하는 수업을 했다. 처음이라서 조금 서툴렀지만 여러 이유로 너무 좋았다. 새로운 방식으로 수업을 해 보니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어서 좋았다. 사회 시간에 태블릿을 이용해 공공기관 답사 계획서를 세웠는데 태블릿을 이용하니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고 디지털 교과서로 봤을 때 매우 많은 예시 자료들이 나와서 편리했다. 또 인터넷 검색은 원래 집에서 조사할 때 가능했는데 이제는 학교에서도 검색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더 재미있는 활동들도 많이 하게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됐다. 태블릿을 이용했을 때 또 다른 장점은 한 명당 하나씩 태블릿이 있다보니 선생님께서 말하시는데 놓칠리가 없고 교과서에는 없었지만 선생님 컴퓨터에 있는 동영상들 같은 경우에는 우리도 있어서 혼자 볼 때는 방해 받을 일이 없어서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하다보면 수업에 집중이 잘 안되고 새로운 기능들에 관심이 가서 딴 짓을 더 많이 할 것 같아서 마냥 다 좋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앞으로 달라진 수업시간이 기대가 됐고 태블릿을 이용해 수업이 더 편해진 것 같아서 좋았다. 태블릿을 이용하니 다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수업시간에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져 좋았고 책에서만 보던 장면을 실제로 해 보니 무언가 신기했고 이런 새로운 수업의 방법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이 디지털교과서를 자주 이용했으면 좋겠다. 이예인 안양 신기초 4
금요일 수학시간에 수학은 힘들다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 했다. 어떤 사람은 머리 아프다라고 했다. 나도 물론 수학이 힘들다. 왜냐하면 첫째, 수학문제를 계속 풀었는데 답이 나오지 않거나 계속 틀리면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기만 더 힘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83212=9984인데 계속 틀려 9974가 나온다든지 9884가 나오면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엄청 긴 문제를 풀려고 하면 그 문제를 다 읽어야 하니까 간단한 문제는 괜찮은데 긴 문제는 읽기 귀찮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철수와 영철이가 빵을 샀는데 가 빵은 1개 만드는데 800원, 나 빵은 2개 만드는데 1천900원이다. 하루에 10개씩 25일 동안 계속 만든 다면 어느 공장이 얼마나 절약되나요? 라는 문제는 짧게 줄일 수 있지만 이렇게 해서 힘들다. 셋째, 국어는 자기 생각을 적는 것인데 수학같은 경우는 그 수만은 숫자중 정답은 딱하나이기 때문에 국어 보다 수학 답을 구하기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국어에서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낌은 어떤가요? 라고 나오면 흥미진진하고 가면 갈수록 궁금해졌다. 이렇게 쓰면 되는데 1+1=2로 정답은 딱하나 이기 때문에 수학이 국어 보단 훨씬 더 힘들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수학이 힘든 이유를 알았다. 이젠 수학의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 내 생각에 첫째 생활에 편리하다, 계산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등의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수학은 왜 힘들까? 라는 주제로 모둠 토론을 하고 싶다. 또 수학이란 주제로 모둠 문장 만들기 토로도 하고 싶다. 이가은 안양 신기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