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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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년 만에 돌아온 '서울모빌리티쇼'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프레스데이 행사가 열렸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앞으로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15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한 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 행사보다 행사장의 면적이 2배가량 확대되었고 참가 규모도 60% 늘어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완성차 업체의 신차가 대거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과 첫 대형 전기 SUV 모델인 'EV9' 등 다양한 모델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수평형 램프'를 적용시켜 풀체인지급의 변화를 선보였다. 기아의 'EV9'은 국내 첫 대형 전기 SUV모델로 2분기 중 정부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트림별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KG모빌리티가 4년 만에 모빌리티쇼에 복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쌍용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후 첫 모빌리티쇼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EVX'의 실차를 최초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많은 사랑을 받은 '토레스'의 인기가 전동화 모델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상]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낸 따뜻한 선행

23일 오후 6시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카페비니 아치울점에서 주민들을 위한 '새봄맞이 사랑의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보호종료아동들을 지원하는 NGO서포터즈이룸의 취약계층을 위한 '비타민을 드립니다 캠페인' 나눔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단장 김남희)가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카페비니 아치울점 정정중 대표는 평소 소외 계층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면서 지역 경로당에 야채와 과일 등을 전달하고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오던 중 새봄을 맞아 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날 카페 4층에 마련된 작은 공연장에는 경기일보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윤호중 국회의원, 안승남 전 구리시장 등 평소 정 대표의 봉사의지를 지지해온 지인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감상했다.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는 이광범 지휘로 비제의 미뉴에트 아를르의 여인을 플루티스트 김남희와 협연했으며 소프라노 박문주가 '강건너 봄이 오듯'을, 소프라노 이승은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넬라 환타지아'를 부르고 이어 함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을 열창하며 음악회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정 대표 "한번 사는 삶 모두 나누고 가고 싶다"면서 "나누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행복을 나누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