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공약 담당 부서장과 팀장 등이 참여해 그동안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앞서 군은 연도교·연륙교 추진, 어르신 일자리 확대·경로당 지원, 전 국민 여객선 동일 요금제, 관광명소 개발, 대규모 농수산 경제단지 조성 등 모두123건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농수산물 브랜드화 및 유통구조 개선, 공공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 문화 관광자원 발굴 및 문화 인프라 확충, 보건의료 선진화, 행정 효율성 향상 등의 공약도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분기까지 어르신 일자리 확대, 병(의원) 장비 현대화 및 실시간 진료시스템 구축, 백령공항 건설 대비 주변 발전계획 수립, 대청 어장 확대 및 조업시간 연장 등 23개 사업을 완성했다. 또 남은 100건도 순조롭게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문 군수는 “더 적극적으로 공약사업에 나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
지우현 기자
2024-04-23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