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주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인천상의는 인천시와 함께 8일부터 총 100개 기업에 최대 250만원씩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물류비 지원은 글로벌 공급망의 더딘 회복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고금리 등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인천상의는 INCOTERMS(국제상공회의소에서 제정한 무역거래조건)에 따라 수출자가 부담하는 국제 운임, 현지 창고보관비 및 현지 내륙운송료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자가 물류비를 부담한 경우에는 디에이치엘(DHL), 페덱스(FedEx) 등의 특송 및 국제우편(EMS) 통한 소량화물이나 견본품 수출도 지원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인천상의는 지난 2019년부터 직접 수출물류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160개 기업에 4억원 상당의 물류비를 지원했다. 수출물류비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 받는다. 이창훈 인천상의 국제통상실 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인천 남동구가 최근 어린이날을 맞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3 남동 Dream 어린이 축제’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어울림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려 실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 드림스타트 치얼업 무지개팀, SM 댄스아카데미 및 위자드 콰이어 합창단의 식전 축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아동복지 유공자와 모범어린이 등 10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어린이날 축하 뱃지를 달아주었다. 또 어린이 대표가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요들·버블쇼 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이 밖에 포토존, 파우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처음부터 끝까지 어린이들 중심의 축제 기획단과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원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인천지역 투자 기업 발굴·육성에 힘쓴다. 인천센터는 투자 기업 발굴 플랫폼 ‘빅웨이브’ 기업설명회(IR)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인천센터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주최하는 공공 스타트업 투자 유치 플랫폼이다. 인천센터는 이 플랫폼을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시키 위해 마련했다. 빅웨이브는 지난 2021년부터 총 800억원 규모의 투자 실적을 기록하고, 39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도왔다. 인천센터는 선정 기업에게 빅웨이브의 기업 진단 프로그램과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무대를 지원한다. 또 인천센터는 선정 기업에게 인천빅웨이브모펀드 등 총 5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후속 투자를 지원한다. 인천센터는 설립 7년 이내 전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분야 제한은 없다. 인천센터는 상반기에는 10여곳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한섭 센터장은 “빅웨이브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에게 지자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혁신모펀드를 활용한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천 남동경찰서가 피해자 보호조치를 위해 순찰팀 실무 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남동서는 지난달 17~28일 지구대·파출소 5곳의 25개 순찰팀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실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청소년과와 지역경찰계, 피해자 보호 연계 기관 1366 인천센터간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가정폭력 사건 현장의 응급조치와 긴급임시조치 등을 강조했다. 또 아동학대 신고 처리 시의 체크리스트 작성 요령 등을 설명했다. 스토킹 신고 처리 시 신고 이력 관리와 조회 방법, 데이트폭력 신고 현장에서의 사실혼 여부 확인 등도 안내했다. 특히 남동서는 가정폭력, 스토킹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사건의 특징인 반복성과 은폐성에 대처하기 위한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인 사건 처리와 가해자 격리 조치를 당부했다. 또 부족한 현장 조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경찰과 경찰서 수사부서 간 소통도 강조했다. 이번에 교육에 나선 1366 인천센터 관계자는 “경찰과 협업해 실무자(학대예방경찰관)들에게 직접 이론과 실무를 알려줄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지구대 경찰관은 “현장에서 필요한 절차를 안내해주고 자칫 놓치기 쉬웠던 점을 짚어줘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강동진 남동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경찰관 교육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지역 확장현실(XR)·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힘쓴다. 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을 펼쳐 XR·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TP는 이 사업을 지역 기업의 우수한 XR·메타버스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TP는 이 사업을 통해 콘텐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실증, 시험인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인천TP는 지역 특화산업인 항공,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콘텐츠를 다루는 ‘특화산업융합형’ 부문에서 2개 과제를 선정, 각각 최대 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인천TP는 인천 공공데이터 활용 또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돕는 ‘시장수요 기반형’ 부문에서 10개 과제를 선별해 각각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에 특화한 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 2019년부터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45개의 XR·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인천 남동구가 수질오염사고 대응에 힘쓴다. 구는 최근 만수동 장수천에서 인천시와 함께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방제 훈련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구 환경보전과, 시 수질하천과 등 관계부서 담당자 16명이 참가했다. 구는 이번 훈련에서 15t 탱크로리가 뒤집히며 유류가 장수천으로 흘러 들어간 상황을 설정했다. 이어 오일펜스, 유처리제, 수질 측정 장비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하고, 상황 전파·보고·처리 등의 훈련을 했다. 특히 구는 이번 훈련에서 드론을 활용해 장수천 중·하류에 대한 항공감시를 했다. 또 구는 방제 훈련 후 남동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 환경모니터링봉사단과 함께 장수천변 정화 활동을 하고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구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훈련”이라고 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게임 산업의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할 ‘인천 게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TP가 선발하는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포스팅, 게임 기업·인재 취재, 관련 시설·행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TP는 만 18~39세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기획, 홍보 2개 분야에서 10씩,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천TP는 기자단에게 실무교육, 전문가 특강, 워크숍, 멘토링 등 서포터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인천TP가 주관하는 e스포츠 오프라인 행사 참여, 활동비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기자단 활동은 인천 게임콘텐츠 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인천TP는 오는 8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 경관 개선에 나섰다. 구는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남동산업용품상가에서 ‘2023년 남동국가산업단지 간판개선사업 디자인 및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디자인 설계 업체와 주민협의체가 참석했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간판개선사업’이다. 행안부는 남동산업용품상가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3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종전의 낡은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춘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해서다. 구는 디자인·설계 완료 후 오는 8월 노후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어 10월까지 건물 외부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주민설명회와 디자인 컨설팅 등을 통해 ‘산업용품 마을공동체’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간판을 제작할 계획이다. 박종효 청장은 “지역과 건물 특색에 어울리는 간판 디자인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인천 남동구가 고령자와 장애인 납세자를 위한 소득세 신고창구를 연다. 구는 5월 1달 간 구청 지하 1층 소통 라운지에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납세자를 위한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운영을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마련했다. 구는 ‘모두채움’ 대상자 중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납세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채움은 ARS 전화 한 통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이다. 소규모 자영업자, 주택임대사업자, 연금생활자 등이 대상자다. 구는 그 밖의 납세자는 홈택스·위택스 등의 PC와 손택스·스마트 위택스 등의 모바일을 이용해 전자신고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달 3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를 받는다. 대상자는 2022년 종합소득에 대한 과세표준 확정 신고를 하는 거주자다. 대상자는 이번달 3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성실신고 안내대상자는 다음달 30일까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인천TP는 지난 26일 오후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제5회 인천 콘텐츠기업 멤버십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TP는 이 행사를 입주 기업들간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기업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TP는 이날 행사에서 콘텐츠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자세히 알렸다. 이어 올해 인천콘텐츠지원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등 입주 기업 간의 교류를 도왔다. 인천콘텐츠지원기업센터에는 31개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그중 올해 신규 입주 기업은 9개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업들이 협엽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들의 동반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