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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에 열광하라… 폭염 이긴 ‘10만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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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에 열광하라… 폭염 이긴 ‘10만 함성’

락+물놀이+캠핑 ‘락캉스’ 신선… 역대 최대 규모 몰려

▲ “소리 질러~” ♣세계 유명 락밴드들의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총 10만여 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어게인스트더커런트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며 폭염보다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했다. 특별취재반
▲ “소리 질러~” 세계 유명 락밴드들의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19’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총 10만여 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어게인스트더커런트의 멋진 공연을 관람하며 폭염보다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했다. 특별취재반

 

10만 함성이 스타의 눈물까지 훔친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2019’가 9~11일 3일간 뜨거운 락의 열기로 가득찼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주관한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락과 물놀이, 캠핑이 어우러진 ‘락캉스’로 치러져 송도달빛축제공원에 모인 10만여 명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더 프레이, 위저, 스틸하트를 비롯해 김종서, 장범준, YB, 로큰롤라디오, 로맨틱펀치, 잠비나이,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투 도어 시네마 클럽, 소닉스톤즈, 노선택과 소울소스, 크라잉넛, 세브달리자, 더 뱀프스, 선셋 롤러코스터, 바세린, 최고은, 브로콜리너마저, 코넬리우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피아 등 국내·외 60여개 팀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첫날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더 프레이는 보컬 이삭 슬레이드(Isaac Slade)가 ‘Hold My Hand’를 부르는 도중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 데 이어, 대표 히트곡인 ‘Never Say Never’로 환호를 자아냈다. 공연 말미에 열광적인 관객들을 지켜보던 드러머 벤 와이삭키(Ben Wysocki)는 잠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축제의 클라이막스를 꾸민 위저는 ‘Beverly Hills’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어냈다. 또 김종서, 장범준, YB, 크라잉넛 등은 한국을 대표하는 락 스타답게 친근한 노래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여러 차례 함께한 스틸하트는 대표곡인 ‘She's Gone’ 등 내공을 살린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특히 아마추어 밴드의 프로 등용문인 ‘펜타 유스 스타’에서 배출한 티어드랍, 서울상경음악단, 바투, 트랩 등 6개 팀의 특별 무대도 이번 축제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열린 펜타 유스 스타 예선(챌린지)부터 결선(파이널)까지 모든 난관을 딛고 본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 마련한 부대 행사 및 시설 등은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이번 축제의 매력을 맘껏 뽐냈다. 지역 소상공인의 프리마켓 부스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고, 축제의 공식화폐 중 하나인 ‘인천e음’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테마를 대변했다. 앞서 이번 축제의 사전 행사로 열린 ‘펜타 라이브클럽 뮤직 파티’, ‘펜타 라이브 스테이지’ 등은 음악이 지역사회 전체로 스며드는 효과까지 보이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캠핑족을 위한 ‘프리캠핑존’, 길이 55m의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락캉스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라운지존’ 등은 축제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려 주기에 충분했다. 의료쿨존, 셔틀버스, 샤워실 등 시설은 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경찰·소방 등 안전 관련 기관들은 수시로 순찰과 사고 예방 홍보를 펼치며 마무리까지 사고 없는 축제를 끌어냈다.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락캉스, 지역사회, 안전 등 3가지 테마가 가득 채워진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누적 10만5천700여 명의 관객이 모여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일 펜타락쇼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윤관석·이정미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외빈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드론쇼와 성대한 불꽃놀이를 지켜봤다.

한편 코넬리우스는 오프닝 영상이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60년대 미국의 한 교육영화를 팝아트적인 영상으로 샘플링 한 것”이라며 “이 샘플링을 통해 욱일기를 연상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고, 욱일기도 아니며, 정치적 의도도 전혀 없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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