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트래비스 공연에 팬들 찬사

종이비행기 이모티콘 퍼포먼스

▲ 종이비행기

“종이 비행기 날릴게요!”

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영국밴드 트래비스(Travis)의 온라인 공연에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공연마다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유명한 트래비스에게 직접 종이비행기를 날리진 못하지만, 누리꾼들은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 비행기 이모티콘을 날렸다. 누리꾼들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역사적인 장면을 함께하고 있다”며 “종이비행기를 날리자”고 외쳤다. 또 “꼭 내년에도 내한해 직접 공연을 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트래비스는 “상황이 안정화하면 꼭 한국에 방문해 여러분과 만나겠다. 보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무관중으로 펼쳐지며, 공연 모습은 KBS Kpop과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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