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면서도 슬픈 무대입니다.”
1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에 오른 자우림은 인터뷰에서 “오는 길에 온라인 영상을 보면서 왔다”며 “내년에는 팬들과 직접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꾸준한 인기의 비결을 묻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질문에 자우림 보컬 김윤아는 “우리가 데뷔한지 23~24년 됐는데 다들 마음이 아직 23~24세이다”며 “그게 여전히 새로운 팬 분들이 생기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베이스 김진만은 “올해 선 무대 중에서 가장 큰 무대”라며 “직접 즐기진 못하지만 온라인 공연으로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무관중으로 펼쳐지며, 공연 모습은 KBS Kpop과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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