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갈등·특별감사 등 道체육회 시련
경기도체육회가 창립 70주년 만에 민선 체육회장 체제로 출범했다. 31개 시ㆍ군 체육회도 일제히 첫 민선시대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원성 도체육회장 당선자가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및 선거무효 결정과 이에 따른 법적 대응 끝에 1개월 뒤에야 취임했다. 이후 민선 도체육회는 선거 후유증에 따른 내부 갈등과 도 특별감사,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ㆍ도의회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이로 인해 2021년 도체육회 사무처 운영예산이 60% 이상 삭감되고, 각종 위ㆍ수탁 사업을 비롯한 8개의 주요 사업(사업예산 약 299억원)의 주체가 도로 이관되는 시련을 겪었다.
황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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