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성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퀸아트 대표이사)는 22일 두춘언 김포시 경제국장, 공단 임직원과 함께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청송군을 찾아 1천여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후라이팬 560개를 전달했다. 윤 이사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빠른시일내에 원상복구가 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등 전국에 비가 내린 22일 오전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울긋불긋 만개한 철쭉 사이로 우산 쓴 시민이 걷고 있다.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22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2일까지 11일간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번 회기의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가 22~23일 의원발의 조례안 17건과 집행부 안건 등 24개의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한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장), 의왕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태흥 부의장), 의왕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호)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집행부가 제출한 본예산 6천171억원보다 935억원(15.15%)이 증액된 7천10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5건을 심사해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집행계획의 실효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의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왕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가 심의한 29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학기 의장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회는 지역현안 해결과 민생안정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예산안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창수 의원이 ‘씽크홀 등 시민안전을 위한 지하안전관리의 선제적 대응’과 김태흥 부의장의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제언’, 한채훈 의원의 ‘의왕도시공사의 기본권 침해 및 공용시설 독점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실시됐다.
연천군의회(의장 김미경)는 22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일까지 3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8건(의원발의 5건, 단체장발의 3건) ▲기타안건 1건 등 주요 안건들이 심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연천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어 주민들에게 의미있는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본회의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주 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경 의장은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주요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별내면 광전리 347-13번지 일원 태봉마을 인도교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상류지점에 차도교를 신설했고 이번에 준공된 인도교는 보행자 전용으로 길이 46m, 너비 3.5m 등의 규모로 설치됐다. 시는 공사기간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총 10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공사 일정과 생활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번 인도교 설치로 우기나 집중호우 시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시는 향후 인도교 및 인도데크길 구간에 기존 가로등과는 별도로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교 설치로 침수 피해 우려를 해소하고 주민 통행 안전성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활 기반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전경. 연천군의회 제공 연천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일동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연천군의회는 22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영남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김미경 의장은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중 발생한 부천 상동시장 정전 사고와 관련해 김기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시을)이 한국전력과 협의 끝에 상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전기설비 전수 점검·보수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전력 부천지사로부터 피해 보상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도·시의원과 상동시장 상인회와 함께 최종 보상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김 의원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정전으로 피해를 본 점포는 45개소에 달하며, 한전은 손해사정과 법률 검토를 거쳐 총 2천900만원 규모의 손해를 산정, 이 가운데 약 60%인 1천740만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보상금은 오는 5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정전 사고는 지난해 9월16일 발생했으며, 변압기 과부하로 인해 지하 전선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시장 전체가 정전되는 피해를 보았다. 김 의원은 당시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의 호소를 청취한 뒤, 한국전력과 부천시에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김기표 의원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증명 책임 등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한전을 설득했다”라며 “결국 실질적인 보상과 함께 관내 시장 전체에 대한 전기설비 전수 점검과 보수까지 끌어냈다”라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이번 조치는 단순한 피해 수습을 넘어 다중이용시설의 전력 안전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유도한 사례로, 향후 유사 사고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상동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사고 이후 몇 달 동안 막막했는데, 김기표 의원의 적극적인 중재와 협의로 보상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었다”라며 “전력설비까지 전면 점검해 준 것도 앞으로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향후 다중이용시설의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체계를 제도화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쇼핑라이브가 24~25일 설봉공원 도자기 상설판매장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등지에서 진행된다. 1회차 방송은 24일 오후 7시 설봉공원 이천도자기 전시판매장에서 생방송으로 열린다. 이천도자기 상설판매장을 소개하고 현장 특가 행사와 숨겨진 제작 비화 등으로 방송된다. 참여 공방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산요(이천명장 이규탁), 쎄라테크(정성태), 도담요(이국훈) 등으로 공방 베스트셀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찐 이천도자기’를 직관하고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회차 방송은 25일 오후 7시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예스파크 내 ‘갤러리 미음’공방에서 진행된다.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규담(김경현)’, ‘갤러리 미음(김일완)’, ‘플레이트(왕고은)’ 등이 참여해 현대작가들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스테디셀러 등을 판매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일상적인 도자 판매를 넘어 라이브 방송을 통한 도자기의 재발견, 세대를 연결하는 콘텐츠로서의 도자기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쇼핑라이브를 통해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이천 도자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인사차>
평택시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건의 사항 수렴에 나선다. 평택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이달 28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19일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2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된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이송돼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제보 내용 처리 결과는 정례회가 종료된 후 문자 또는 이메일로 제보자에게 통보된다. 강정구 의장은 “평택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히 기능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날카로운 지적과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