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개편을 통해 ‘취업성공로드맵’과 ‘기업맞춤형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취업성공로드맵은 구직단계별로 ▲사전단계, 구직자의 취업능력진단 ▲1단계, 취업 상담(취업 관련 고민 해결) ▲2단계, 직업능력 향상(자기소개서 컨설팅, AI 역량검사 등) ▲3단계, 채용지원(구인·구직 추천서비스, 온라인박람회 등) ▲4단계, 사후관리(고용유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맞춤형서비스는 원스톱 채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1단계, 기업모집(참여기업 확보) ▲2단계, 구인 상담(채용 규모 파악) ▲3단계, 채용관 개설(온라인채용관 개설) ▲4단계, 맞춤인재서칭(인재검색, 인재추천) ▲5단계, 우수인재선발(인적성검사) ▲6단계, 기업지원(법정의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잡아바는 서비스 개편에 따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경기청년 일자리매치업’ 사업과 함께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원하는 기업의 채용공고 확인이나 입사 지원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잡아바는 ‘177만 번째 잡아바 인(人)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177만번째 가입자부터 총 7명의 가입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한지원 정보화사업센터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은 구직자와 기업의 필요 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준비한 만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환기자
민선 8기 조용익 부천시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저녁 7시 부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취임식을 위해 이례적으로 저녁 7시에 개최된 이 날 취임식은 시민, 국·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동호회 등 시민대표 공연단 참여로 소통을 강화하고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축제로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담긴 책임의 무게를 깊이 새기고 맡겨진 소명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시장 직속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천페이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1% 희망 대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민과 일상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시장실을 완전히 개방해 ‘시민 소통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대장 신도시·상동 영상문화단지·종합운동장역 역세권을 트라이앵글 산업 벨트를 조성하고, 친환경 첨단기업 및 연구개발 단지 유치,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 완성 등 부천을 자족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일자리가 많고, 소외된 이웃이 없으며, 아이 키우기 좋고, 교육 여건이 우수한, 문화가 일상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선도도시 부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뛰며 민선 8기 담대한 여정을 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용익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민원실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자연재난을 대비하는 오정 빗물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상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임기 첫날을 소통 행보로 시작했다. 부천=김종구기자
여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합행정타운 건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민선 8기 시작 첫날인 지난 1일 이충우 여주시장 업무개시 첫 결재로 시청사 복합행정타운 건립추진계획안을 처리했다. 1979년에 건립된 여주시청사는 본관동과 시의회동이 1988년도, 신관이 1994년도에 각각 건립돼 최근까지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건립된지 40년이 넘어 낡고 비좁아 시민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공간 부족으로 시청사 앞 빌딩 3개 층을 매입해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 계획은 민선 2기인 1999년도에 시작됐지만 본격 추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민선 7기 때 ‘시청사 옆 여주 초등학교가 역세권으로 이전하면 시청사와 여주초를 포함해 부지를 확보하고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신청사는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해야 한다”며 “신청사 신축 부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뜻을 반영한 최적의 부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이 복합행정타운 건립 계획을 1호로 결재함에 따라 연말께 후보지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제9대 연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심상금 의원, 부의장에 김미경 의원이 선출됐다. 연천군의회는 지난 1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7명의 의원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심상금 의원(국민의힘, 3선)이 7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으며,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도 7표 만장일치로 김미경 의원(국민의힘, 재선)이 당선됐다. 심상금 의장은 “지지해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제9대 연천군의회가 연천군 발전과 주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의 팀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정열기자
화성시가 경기도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종합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는 3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비롯한 각 보조구장에서 열전 4일을 마감한 대회 종합에서 여성부와 ·30·40대부 우승, 유소년부와 50대부 준우승에 힘입어 총 35점을 득점, 고양시(2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성부 결승서 화성시는 수원시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앞서 우승했으며, 유소년부서는 고양시가 화성시에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또 화성시는 30대부와 40대부 결승서 모두 수원시를 만나 1대1(승부차기 6-5), 1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50대부서는 남양주시가 화성시와 1대1 비긴 뒤 승부차기서 5대4로 승리해 우승했다. 60대부 결승서는 시흥시가 의왕시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70대부서는 하남시가 파주시를 1대0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K리그부는 안산 부일축구회가 고양2030을 5대2로 제쳐 우승했고, 단일클럽서는 파주 코스모스축구단이 안양 피닉스를 2대0로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별 최우수선수상에는 여성 김계임(화성시), 유소년 신승은(고양시), 30대 최승현(화성시), 40대 김우한(화성시), 50대 제용삼(남양주시), 60대 고광일(시흥시), 70대 최승호(하남시), K리그 이정환(부일클럽), 단일클럽 김정인(코스모스)이 선정됐다. 김영웅기자
제41대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난 1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힐링과 행복 하나되는 가평특별군"을 슬로건으로 비전을 제시했다. 서 군수는 "우리 지역을 자연친화적이고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힐링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군민이 살고 싶고 삶의 가치가 묻어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 최종적으로 힘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여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가평군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 지역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한 서군수는 가평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수해피해상황을 보고받으며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가평군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린 누적강우량이 283mm로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은 토사유출, 수목전도, 낙석, 침수 등 36건이다. 재난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서군수는 가평군 전역의 피해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읍면에 신고된 피해상황에 대해서도 누락 없이 확인할 것을 당부했으며,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상황복구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가평=신상운기자
이민근 신임 안산시장은 지난 1일 제15대 안산시장에 취임하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란 시정 비전을 통해 민선 8기 업무에 돌입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15대 안산시장 취임식에는 이 신임 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석, 민선 8기 안산시의 성공을 기원했다.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제15대 안산시장 첫 일정을 시작한 이 신임 시장의 취임식은 ▲시민과의 인사 ▲취임선서 ▲취임사 낭독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대독 ▲안산시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취임식은 젊고 깨어있는 생각 그리고 시민과 의회,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가 됐다. 이 신임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젊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달려가겠다”며 “안산과 시민이라는 가치 아래 분열되고 상처받은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취임식이 끝난 뒤 시청으로 첫 출근을 한 이 신임 시장은 사무인수서 서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첫인사를 가진 뒤 민선 8기 안산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민선 8기 안산시는 133개 공약과제와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를 토대로 혁신하는 자유로운 안산시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민근 신임 시장은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부여된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4년을 더욱 소중하고 알차게 만들어 혁신도시로 한발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물가 상승 등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제부지사 신설’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경기도가 해당 조례의 공포를 보류하기로 했다. 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소통 없는 일방향 처리’라고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도와 도의회 민주당이 협치를 목표로 한발 물러선 것이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의회에서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고양6)과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류인권 도 기조실장, 김용진 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긴급 회동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10대 도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36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개정조례안은 정무직인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변경하고 행정1부지사 소관인 도시주택실·도시정책관·공정국·농정해양국과 행정2부지사 소관인 경제실을 경제부지사 소관으로 넘기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경제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김 지사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마련됐다. 그러나 문제는 도가 지난달 27일 입법예고 없이 긴급안건으로 도의회에 제출했다는 데 있다. 10대 도의회는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탓에 긴급안건 처리가 가능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측은 일방적인 처리라고 비난하고 있다. 실제 이날 회동에서 곽 대표의원은 ‘조례 공포를 보류한 후 11대 도의회에 해당 내용을 설명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 같은 주장을 도가 받아들이면서 이달 안으로 경제부지사 신설과 관련된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곽 대표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도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우선 들어보겠다”고 말했으며, 남 대표의원은 “도의회가 파행되는 일이 없도록 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제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도의회와 계속해서 의견을 주고받겠다”고 말했다. 임태환기자
300만 인천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제9대 인천시의회’가 문을 열고 ‘화합과 통합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의 구현을 다짐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9대 시의원 40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거 등으로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의장단 선거에서 전체 투표를 통해 39표를 얻은 국민의힘 허식 시의원(동구)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제1부의장으로는 38표를 받은 국민의힘 이봉락 시의원(미추홀3), 제2부의장으로는 36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종혁 시의원(부평6)을 각각 선임했다. 같은 날 중앙홀 1층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허 의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전임 시의원들로 이뤄진 의정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허 의장은 개원식에서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등의 실현과 화합·통합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의 구현을 약속했다. 시의회는 4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선거를 통해 행정안전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산업경제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교육위원장 등 상임위원장단을 뽑는다. 시의회는 이미 행안위원장에 국민의힘 신동섭 시의원(남동4), 문복위원장에 민주당 김종득 시의원(계양2), 산업위원장에 국민의힘 정해권 시의원(연수1), 건교위원장에 국민의힘 임관만 시의원(중구1), 교육위원장에 국민의힘 신충식 시의원(서구4)을 각각 내정했다. 5일 3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국민의힘 한민수 시의원(남동5)이 내정을 받았다. 허 의장은 개원식 인사말에서 “9대 시의회는 300만 시민의 총의를 모으는 대의기구로서 ‘All Ways Incheon! 육·해·공 모든 길은 인천으로!’라는 슬로건의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연구하는 의회를 통해 우수한 정책 발굴, 인천의 미래 먹거리 창출, 인천의 균형발전 견인 등을 꼭 이루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이승현(화성시청)과 강연승(성남시청), 서지연(안산시청)이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이승현은 3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 결승서 4강서 장효민(울산시청)을 15대12로 따돌린 후 결승서 정재원(국군체육부대)을 15대9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 지난해 종목별오픈대회 깜짝 우승 뒤 10개월 만에 다시 전국 무대를 제패했다. 또 남자 일반부 사브르에서는 강연승이 4강서 송승헌(국민체육진흥공단)에 15대11, 결승서 종목 최강자인 오상욱(대전시청)에 15대1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으며, 여자 일반부 사브르서는 3월 회장배 종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서지연이 준결승전서 전하영(대전시청)을 15대10으로 꺾은 후, 결승서 양예솔(인천중구청)을 15대13으로 제쳐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플뢰레 결승에서는 오혜미(인천중구청)가 홍서인(서울시청)에 12대11로 신승을 거두고 역시 회장배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녀 일반부 플뢰레의 이광현(화성시청)과 최민서(안산시청)는 4강서 져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