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 동호인 한마당 잔치인 제2회 수원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2일 오전 10시 수원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막을 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시의회 의장, 박광국 시체육회장, 박광온·백혜련·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을 비롯 각 종목단체장 등 내빈과 선수단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전자현악 공연 ‘바이올렛’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통고, 국민의례, 대회사, 환영사, 축사, 선수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대회사서 “2년여 만에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수원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표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엘리트 체육만큼 생활체육도 중요하다. 앞으로 체육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현장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뵙겠다. 체육은 곧 ‘복지’”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2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검도, 게이트볼, 골프,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수영, 수중핀수영, 아이스하키, 양궁, 우드볼, 유도, 축구, 킥복싱,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8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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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07-02 16:41